성령님을 찾아서
존 쉐릴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솔직히 이 책에 대한 관심은
김우현 감독님의 하늘의 언어를 읽으며 시작 되었고
어느날 규장에서 그 책을 재출간 한다고 하기에
저의 관심은 한층 더욱 커졌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책을 구입하고 추천사를 본 후 더욱 놀라버렸지요^^
너무나 주님 안에서 존경하는 분들이 40여년 전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추천하셨기에 그렇습니다^^

만약 지금 어떤 책을 이 분들이 공동으로 추천하신다면
저는 그 책들을 모두 구입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정도로 추천사를 쓰신 분들이 훌륭하신데요...
브라더 앤드류, 척 스미스, 데이비드 윌커슨, 로렌 커닝햄, 빈슨 사이난,...
등등의 목사님들과 박사님들은 많은 부분에서 초교파적으로 검증되어진
분들이기에 그렇습니다^^

먼저 저는 오순절 신학을 하고 오순절 계통의 교회에서 섬기고 있기에
이 책의 출간을 참으로 기뻐하는 바입니다^^
그동안 교리적으로 교단마다 마찰과 분쟁, 그리고 비판과 비난이 있었는데
특히 오순절 교단이나 은사주의를 추구하시는 분들은
어디에서나 초창기에 더욱 큰 비판과 비난의 대상이 되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책이 조금이나마
아직도 극단적으로 방언의 은사를 터부시 하시는 분들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방언에 대한 완벽한 책은 아닙니다^^
완벽한 책은 있을 수 없지요^^
그래서 몇몇 분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저자의 잘못된 신학적 한계성이나 불균형적 요소들 같은
문제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 책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존 쉐릴이라는 저자가 직접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해가며 몸으로 삶으로 사람들과 부딪혀가며
성경적 균형을 이루는 열매 맺는 삶에 초점을 맞추려고 하기에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기독교는 신비의 종교이지요^^
그래서 체험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말씀과 체험이 함께여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말씀처럼 교회의 유익을 위해
방언의 은사와 통역의 은사가 함께 나타나야 한다고 믿습니다^^
여러가지 은사들도 마찬가지이지요^^
그런데 제 주위에서나 오순절 계통의 신앙생활 배경에서는
은사를 사모하시는 분들이 많이 받으시더라는 겁니다^^
물론 못 받으시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정말 적습니다...

그래서 순복음교회하면 모든 성도가 방언을 한다고 알려져 있지요^^
왜 특히 순복음이나 오순절 계통의 교회에서 은사가 많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은사는 성령님께서 교회의 유익을 위해 나누어 주신다고 하셨는데
왜 이런 쪽의 교회들에 은사들이 집중되어 있는 것일까요?
이 문제는 한 번 각자가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그렇다고 은사가 거의 안나타나는 교회는 구원이 없다거나,
 하나님 기뻐하시지 않는 교회라거나...등의 의미는 아니예요^^ㅎ)

그렇기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 책이
좋은 역할을 감당하리라 생각하게 되어집니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 부분은 제목이 바뀌어서 출간이 되었네요^^
제목 자체는 너무나 멋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자칫 방언의 은사를 중점으로 다룬 이 책이
다른 분들께 성령님은 방언이다 내지는
성령님은 능력, 은사, 권능이다 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성령님의 은사로는 한계가 있기에
성령님 자체를 만나고
성령님과 친말한 교제를 나누며
우리 믿는 자의 삶과 안에 내주하시며 동행하시는 성령님을
존중해드리는 내용의 책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즉, 우리의 초점이 성령님의 선물이 아니라,
성령님 자체이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은혜를 받으시기 원하며
나아가 은사를 나누어 주시는 성령님과의 깊은 교제의 만남이 이루어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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