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닥터 정찬우 원장의 인상클리닉 - 행복은 얼굴에 있다!
정찬우.문혜영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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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의 중요성은 어릴때 부터 들어왔고 겪어왔던것 같다.

잘생기고 못생기고를 떠나서 호감이 가는 사람들은 첫 인상에서 좋은 느낌을 주었던 것 같다.

젊은 시절에는 젊음, 풋풋함 등으로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주는 것 같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살아온 과정이 얼굴에 보여지는 것 같아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때에는 더 관리를 하고 싶고 좋은 인상을 주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 직업상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편이라서 해마다 나의 인상은 어떤지 반성하고 관리하려고 하는데 다양한 클리닉 중에 인상 클리닉이라고 하니 내가 읽어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피부과 전문의이다. 사람들의 아름다움을 위해 노력하면서 표정근육 재활치료인 인상클리닉을 완성하였다고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저자들이 본인의 분야에 얼마나 전문적인 경력과 과정, 노력을 했는지를 보고 얼만큼 책을 신뢰하며 읽을지 결정을 하는 편인데 저자의 경력을 보고 100%로 신뢰하고 많은 공감을 하며 읽었다.

전문적인 자료(사진)와 의학적인 설명으로 신뢰를 가게 하는 내용들이 많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인상클리닉은 단순히 인상이 좋아지고 예뻐 보이는 것 이상으로 궁극적으로 행복해질수 있다는 것도 이야기 하고 있다.

얼굴에서 표정근육을 관리하면 행복도 찾아온다. 왜냐하면 안면근육중에 미소근육이 있고 그 미소근육을 올리면 행복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또 표정근육을 관리하며 항노화시술이 필요 없게 젊어지고 노화를 늦출 수 있다고 한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인상을 위해 피부관리와 성형등에만 많은 관심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좋은 인상은 단편적인 노력이 아니라 꾸준한 노력으로 바꿔지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인상클리닉을 이야기 하지만 나의 인상에 대해 다시 점검해볼 수 있었고 어떤 면에서는 삶을 사는 자세를 다시 생각해 보게도 해주었던것 같다.

책표지에 있는 행복은 얼굴에 있다라는 글귀는 크게 와닿으면서 다시한번 인상을 관리해야겠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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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행성
네이선 파일 지음, 황석희 옮김 / 시공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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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을 보면 어떤종류의 책일까, 무슨 내용의 책일까 궁금해진다

이 책은 화제가 되었던 해외 인스타의 내용을 책으로 출판한 것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을 내용이라 믿고 볼수 있었다. 책의 컨셉은 지구인이 아닌 외계인의 관점에서 인간의 물건, 감정을 표현한 것이다.

웃픈내용이 많다.

?

공감이 많이 갔던 내용을 몇개 적어보면


아이가 넘어지고 나서 "앞으로는 덜 심각한 부상을 입을께요"라고 말하고 이를 지켜보는 보호자가

"중대한 발전의 계기가 될건이다"라고 한다.

시련은 시련이상의 가치로 발전을 하게 해준다라고 하는것 같다.


모닝콜이 울리는 상황이다

"이 멜로디 기계에 위해를 가하고 싶다"라고 한다.

피곤한 아침에 알람이 울리면 일어나서 알람을 끄기도 하지만 소리내는 핸드폰을. 던져버리고 싶은 내마음이 표현된것 같았다.


마음이 아픈 사람이 있다. 내감정이 아프다라고 하니 외계인이 이해하지 못한다.

인간도 타인의 아픈 감정을 잘 공감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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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강한 부동산 틈새 재테크 - 소심해도 위험이 적은 재테크를 찾아라!
김기이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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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책에 관심이 많은데 요즘은 부동산도 관심 갖는 많은 사람들과 규제들때문에 만만치않은 투자처가 된것같다.

그래서인지 위기에 강한 틈새 재테크방법으로 이 책에 더 관심이 생겼다.

                          

저자도 보통 우리처럼 살다가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더 나은 경제적삶을 살아야겠구나 생각하며 다양한 시도와 방법으로 부동산 재테크를 하고 있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준보다 덜 일하고 덜 시간을 버리고 싶어한다.

저자는 보통부동산 투자자들과 다르게 쉐어하우스, 쉐어오피스,게스트하우스를 주로 다루는 부동산 투자자이다.

먼저 게스트하우스는 은퇴후 운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 쉐어하우스로 투자하는 전문가들의 팝케스트를 들어본적이 있어서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쉐어오피스는 저자로 부터 처음 접해보는 임대분야인데 요즘은 사무실도 공용으로 사용하는 추세인것 같다. 티비에서 유빈이 개인 회사를 차렸을 때도 공용사무실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만큼 공용오피스도 시대에 맞는 새로운 임대투자처인것 같다. 이 분야도 관심있게 보고 공부해봐야 할 것 같다.

부럽게도 저자의 직업은 임대업을 하기에 좋은 인테리어전문가이다. 임대업을 하기 위해서는 부동산을 관리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해야하는데 셀프로 한다해도 한계가 있을 건데 저자는 직업이 이쪽이라서 일반인들보다는 더 나은 상황인 것 같다.

이 책은 게하와 쉐하를 미리 운영해 보면서 입지나 관리방법등 체크해야할 부분들도 꼼꼼하게 알려준다.

사실 자본금이 부족하여 임대업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는 하고 있지만 쉐어하우스와 쉐어오피스를 접하고 조금더 자본이 적어도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과 용기가 생겼다. 자본에 대한 벽을 조금 낮게 해주고 다양한 분야의 임대업을 생각하게 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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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속에 핀 꽃
장은아 지음 / 문이당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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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소설책을 읽게 되었다.

언젠가부터 정보를 주는 재테크, 부동산, 미니멀등에 관한 책들 위주로 보고 소설책은 손이 잘 안가게 되었다.

이 책은 몇가지 이유로 읽고 싶어졌다.

먼저 작가의 이력이다. 작가가 메인직업이 아니다. 꿈이었던일을 30대 후반 나이에 타국에서 시도하신분이다.

(나는 이런 도전정신과 꾸준함을 좋아한다.)

두번째 책의 제목이다. 제목부터 애잔함이 느껴지는데 읽고나니 더욱 제목이 애잔하다.



차례를 한페이지 보면 글의 시대와 등장인물등이 대충 가늠이 된다. 시기는 일제강점기시대이고 등장인물은 한국인들과 소수의 일본인이다.




이 소설 내용의 큰 맥락은 일제강점기시대를 힘들게 살아온 소녀의 이야기이다. 그 소녀의 이야기는 지금의 연세많으신 할머니들의 이야기일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봉임이라는 주인공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어머니를 일찍 잃고 새어머니때문에 민며느리로 시집가서 온갖잡일을 하며 겨우 끼니만 해결하며 산다. 거기에 남편될사람은 다른여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후에도 잊지를 못한다. 민며느리까지해서 결혼한 남자가 다른여자를 보는 여자의 심정은 얼마나 아팠을까 그시기에 그런게 허다하고 여자의 희생만을 강요해서 요즘만큼 힘들지는 않았을지라도 여자의 입장에서 얼마나 외로웠을지 안타깝다. 또한 가족들에게도 희생만하고 죽기전까지도 남을 챙기기에만 바쁜 봉임이 이해가 안가면서도 남을 위해서 봉사와 희생만 해온 삶을 살아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겠구나 생각도 들었다. 

일제강점기에 힘든 한국인들의 생활과 독립운동에 대한이야기도 나오지만 엄마이고 여자이고 딸인 입장에서 는 봉임의 삶이 그저 애잔하기만 했다.



방콕하는 이 시기에 내 삶이 그래도 행복하구라고 생각할수 있고 괜찮은 소설책을 찾는다면 읽는것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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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살고 있냐고 마흔이 물었다 - 설레거나 시시하거나 이대로가 좋은 나이
김은잔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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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전에 생각하는 마흔이란 나이는

(20대 아니 30대에만 해도)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나이인 줄 알았다.

그러나 내가 지금 마흔초반이라는 나이에 생각해보니

(나만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인지 몰라도)

예상보다 가진게 많지 않다.

그래서 이책을 읽으며 비슷한 상황의 사람으로부터 힘을 받고 싶었나보다.

이 책은 작가가 미혼인 40대여서 인지

미혼인 40대에게 가장 크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것 같고 기혼인 40대에게도 공감하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인것 같다.

책 중간에 공감을 했던 글을 상기하며 나의 감상을 조금 적어보면...

잘해왔다고 생각했지만 이대로 정말 괜찮은 게 맞는지 앞으로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될지..

(아쉽게도 나이가 들면서 방향성과 확신이 많이 늘지는 않는것같다. 나도 다른 사람 사는것을 보며 생각해 볼 때가 많다.)

나는 이 나이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내인적사항 앞에 4가 몹시 낯설다.

(나이 앞자리에 3이 붙는것이

너무 싫고 적응이 안되었는데

앞자리4는 죽을 사가 생각나서인지 더더욱 싫었다)

작가가 추천하는 (?) 잘 늙기위해 할수있는일

1. 더이상 어리지않음을 인정하기

(인정하는 편이지만 가끔 발악할때가 있다)

2. 나이먹을수록 따뜻한사람되기

(그러려고 노력은 하는데 남들이 보기에는...)

3. 새로운일 두려워하지 않기

(이건 예전보다 용기가 많이 필요한것 같다)

4. 건강한 몸과 마음 유지하기

(우리 아이를 위해서라도 꼭!)

5. 최소한 지금의 나잇감하기

내가 생각했을때 나잇감을 못하고 있는것 같고 아이가 태어나도 나잇값을 조금 더 하고는 있는것 같지만

언제 할수 있을지)

나에게 40대 이전의 건강검진이란 ...

그냥 연말을 넘기지 않고 해야 하는,

전날 꼭 야식먹지않고 해야하는 스케줄이었다면

40대가 되고 아이가 생기니 성적표마냥 나쁘다는 것은 없어야할텐데하며 결과가 걱정이되었다.

나이가 유세인가 싶게 행동하는 어른을 볼때

나이만 많은 어른이 아니라 어른다운 어른이되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나는 그렇게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마지막 페이지에

전체적으로 마흔인 사람들에게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 글이 배경종이색과 어울리며

많이 와닿고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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