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부터 준비하는 우아한 엔딩 - 오래 사는 것이 행복할까? 가치 있는 죽음을 위한 에세이
마츠바라 준코 지음, 신찬 옮김 / 동아엠앤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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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한번은 후반을 생각하고 구체적으로 대비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느끼게 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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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이와 버미
서수영 지음 / 프로방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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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조금씩 크면서 글씨가 많은 그림책을 좋아하고 있다.

그래서 관련된 책들을 열심히 접하고 읽어주고 있다.

이 책도 동물그림들이 부드러운 느낌으로 나오고 글씨고 제법 있어서 아이와 읽기에 좋았다.

그림도 아이에게 호감을 가지게 했고 슬픔이라는 감정도 공감할수 있어서 아이에게 꽤 괜찮은 책이 되었다.

아이스스로 페이지별로 있는 그림들에서 어떤 동물인지 이름도 말하고 몇마리인지도 세어보기도 한다. 엄마에 대한 애착이 아직 많은 나이라서 남매의 슬픔을 크게 공감하고 표정짓는 것이

책읽는 시간을 통해 얻은 보람, 기쁨으로 느껴졌다.

인간이나 동물이나 어느순간 어른이 되어야한다. 사람들은 그래도 대략 시기를 예측할수 있지만 여기에 나오는호랑이들은 예측없이 어른이 되어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기다리는 엄마가 올것이라 기대하고 기다리는데 오지않을것이라는 것을 아는 순간 얼마나 어린 감성에서 큰 시련이 되었을지 간접적으로나 공감이 간다. 얼마나 무서운일일까?

다행히 여러 동물들이 나와서 앞으로나아갈 미래를 위해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고

지혜롭고 현명하게 잘 생각하고 살아가는 호랑이 남매를 보고 뿌듯했다.

어린이의 책을 보고 크게 어른의 인생과 비교를 하는것이 억지스럽기는 하지만

어른이어도 어른이 아직 아닌 사람들이 많다. 나를 포함하여.

하루하루 지내면서 더 어른스러워져야한다는 사실을 느끼고 호랑이 남매처럼 무서울때도 있다.

아이들에게 많이 이르지만 호랑이처럼 독립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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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터 준비하는 우아한 엔딩 - 오래 사는 것이 행복할까? 가치 있는 죽음을 위한 에세이
마츠바라 준코 지음, 신찬 옮김 / 동아엠앤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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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40대가 되어가면서 노후라는 것이 더 다가오고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우선 이책은 노후의 생활과는 거리가있다. 인생후반의 마무리에 더 촛점이 맞춰져있다.

그래서 지금나이에 읽기에 이른것도있고 생각했을때 섬뜩한 경우도있다.

책제목처럼50, 60대가되면 덜 그럴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또한 일본 작가가쓴책이라서 우리나라 정서에 맞지 않고 공감할수 없는 부분들도 있다.

하지만 참고해서 대비하고 알아두면 좋은 부분들도 있다.

70대의 사람들을 보면 경제적인 여유를 떠나서 즐겁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고

마지 못해 사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전자의 경우나 후자의 경우나 비슷한 환경일수 있다.

무슨일이든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고 결과도 다르기에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인생의 후반도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똥밭을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말이 있다. 또한 장수라는 것이 좋다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의 어떤 삶에 대해서는 이게 아닐수도 있다. 그래서 존엄사라는 것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시행되고 있는것 같다. 어떤 사례들을 보면 존엄사가 나을수도 있겠다는 경우가 공감이 되고 있기도 하다. 인생의 후반을 생각하면 경제적인 여유와 건강을 생각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여유에만 초점이 있는것 같다. 하지만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물론 돈이 있어야 건강을 챙길수 있는것도 간과할수 없다.

사람들의 삶은 저마다 다른 사연들이 있다. 하지만 하루하루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살아야 앞으로 올 날들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수 있고 그래야 인생의 결말도 잘 지어질것 같다.

아직 먼 미래들이지만 하루하루가 쌓여서 만들어질 미래이다.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시간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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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꿈에 말이야 - 꿈, 잃어버린 당신 삶의 1/3
이수경 지음 / 우리에뜰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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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라는 단어때문인지 책의 표지에서 몽환적인 느낌의 검정색 바탕에 나비가 날아다닌다.

밤에 자는 꿈에 대한 책을 여러권 본 적이 있다.

그러한 책은 대부분 수면에 대한 전문가들이 쓴 책들이었다.

그런데 이 책은 음악학을 전공한 사람이 개인적인 이유로 꿈을 연구해서 만든 책이다.

그래서 책에서 음악과 관련된 이야기들도 나온다.

소크라테스가 죽기전 작곡이라는 것을 했다는 몰랐던 놀라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유명한 bts그룹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서 더욱 흥미롭게 읽게 되는 부분이었다.

개인적으로 잘 아는 지역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니 반가웠다.

꿈은 치유가 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이불킥을 하면서 후회하는 상황이 있었다.

그 상황에서 이렇게 행동했어야하는데, 이렇게 말해야했는데라고 후회했었다.

그런데 자주 생각하고 머리속에 있어서인지 꿈에 비슷한 상황이 나와서 원하는 대로 행동을 했던 기억이 있다. 깨어나서 꿈인것을 알았지만 조금 후회가 덜남게 되었다.

그리고 꿈은 창조를 한다는 것에도 동의를 한다.

어떤 화학구조를 꿈에서 뱀이 나타난 모양으로 완성하게 되었다는 일화처럼

나에게도 어떤 일을 추진할때 방향이나 아이디어를 고민할때 꿈에서 어떤 상황이나 잔상이 있어서 현실에서 도움을 받은 적도 있다.

꿈이라는 것을 원하는대로 꿈수는 없다. 하지만 자면서 꾸는 꿈은 일상에서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심리와 정신상태를 대변하는 것이기도 하다.

새로운 방향과 정보들을 복잡하지 않은 언어들로 평이하게 쓰여진 책이라

읽기에도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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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을 못 뻗는 이 땅이 애달파 - 항일 민족시인 이상화의 문학과 이상화기념관 학술총서 1
이상규 지음 / 경진출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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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출신이지만 고등학교문학시간에 이상화의 유명한 작품들을 배웠고 기억에 아직도 남는다.

어린나이지만 그의 글 표현이 멋있고 대단하다라고 느꼈었다.

이 책은 이상규교수가 이상화의 입장에서 대필한 자서전이다.

책의 구성은 문학인의 삶과 문화예술 사회운동가의 삶으로 나누어 쓰여졌다.

누군가의 삶을 이야기하는 자서전은 짧을 수 없다. 더군다나 이상화라는 유명한 작가이다.

그래서인지 책은 보통 책 두께의 2배정도가 된다.

유명한 작가의 작품을 알게 되면 그 작가의 이야기, 정보가 궁금해진다.

작가의 시점에서 쓰여진 책이라 쉽게 이해되고 전달되는 느낌이다.

이 책은 두껍고 소설같은 책이 아니고 시대흐름 이 있어서

쉽게 읽어지는 챽은아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지만 제대로 알지못하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정확하게 알수 있어서 좋은 의미와 의도가 있는 책이다.

또한 저자는 이 책 외에도 이상화시인과 관련하여 다양한 책을 쓰신분이라 더 연구하고 조사해서 쓴 정보라

신뢰성도 높은것같다

독립운동을 하시던 분 중에는 문학가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그 분들의 작품에서 어떤 사물이 국가이고 어떤 감정을 뜻한다라는
내용들을 많이 공부했던 것 같다.
학창시절 공부했던 작가에 대해 다시 알아보고 정확한 정보를 얻어보는 책이 되었다.
애국이라는 것은 3월, 6월 특정한 시기에만 생각했던 것들인데
자주 생각해보고 주도적인 애국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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