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부터 준비하는 우아한 엔딩 - 오래 사는 것이 행복할까? 가치 있는 죽음을 위한 에세이
마츠바라 준코 지음, 신찬 옮김 / 동아엠앤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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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40대가 되어가면서 노후라는 것이 더 다가오고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우선 이책은 노후의 생활과는 거리가있다. 인생후반의 마무리에 더 촛점이 맞춰져있다.

그래서 지금나이에 읽기에 이른것도있고 생각했을때 섬뜩한 경우도있다.

책제목처럼50, 60대가되면 덜 그럴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또한 일본 작가가쓴책이라서 우리나라 정서에 맞지 않고 공감할수 없는 부분들도 있다.

하지만 참고해서 대비하고 알아두면 좋은 부분들도 있다.

70대의 사람들을 보면 경제적인 여유를 떠나서 즐겁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고

마지 못해 사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전자의 경우나 후자의 경우나 비슷한 환경일수 있다.

무슨일이든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고 결과도 다르기에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인생의 후반도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똥밭을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말이 있다. 또한 장수라는 것이 좋다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의 어떤 삶에 대해서는 이게 아닐수도 있다. 그래서 존엄사라는 것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시행되고 있는것 같다. 어떤 사례들을 보면 존엄사가 나을수도 있겠다는 경우가 공감이 되고 있기도 하다. 인생의 후반을 생각하면 경제적인 여유와 건강을 생각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여유에만 초점이 있는것 같다. 하지만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물론 돈이 있어야 건강을 챙길수 있는것도 간과할수 없다.

사람들의 삶은 저마다 다른 사연들이 있다. 하지만 하루하루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살아야 앞으로 올 날들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수 있고 그래야 인생의 결말도 잘 지어질것 같다.

아직 먼 미래들이지만 하루하루가 쌓여서 만들어질 미래이다.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시간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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