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소금 호수가 필요해 - 먹이에 따라 깃털이 붉어지는 홍학 ㅣ 나의 첫 환경책 8
이지유 지음, 김주경 그림 / 휴먼어린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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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은 원래 분홍색일까요?


홍학은 태어날 때부터 붉은 새가 아닙니다.

먹이를 먹으며 조금씩,

불꽃처럼 아름다운 색을 입어 갑니다.


'불꽃'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아기 홍학, 플라마.

멋진 홍학이 되는 것이 꿈인 아이였지요.


하지만 오랜만에 돌아온 고향 소금 호수는

이미 인간의 리튬 채굴로 메마르고 오염되어 있었습니다.


플라마는 더 깨끗한 소금 호수를 찾아

다시 머나먼 길을 떠납니다.


*그림책 활동*

색종이를 슥슥 찢어 맑은 호수를 만들고,

따뜻한 햇살과 초록 잔디를 더해

네 마리의 홍학 가족이 도란도란 살아가는

평화로운 소금 호수를 완성해 주었습니다.


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이 풍경처럼,

안데스의 플라마도 부디 깨끗한 물을 찾아

이름처럼 눈부신 불꽃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지구의 모든 불꽃들이

마음 놓고 붉게 빛날 수 있는 내일을 꿈꾸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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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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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은 읽고 나면 줄거리가 남고,

어떤 책은 인물이 남고,

어떤 책은 문장이 남습니다.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는 사람을 남기는 책이었습니다.

​

일곱 편의 단편 속 인물들은 모두 저마다의 어둠을 품고 있어요.

하지만 그 어둠 속에는 '아주 희미한 빛'이 함께합니다.

결핍을 안고 살아가지만 이상하리만큼 따뜻한 온기가 느껴져요.

​

독서노트에 일곱 편의 이야기를 책갈피로 남겨보았어요.

책갈피는 원래 다시 돌아오기 위해 꽂아두는 물건이죠.

어쩌면 이 소설도 그런 것 같습니다.

길을 잃고 짙은 어둠 속에 갇혔다고 느낄 때,

언제든 다시 펼쳐 들고 돌아오고 싶은 그런 장소요.

​

사라지지 않기 위해,

머물렀던 흔적을 기억하기 위해

오늘도 희미한 빛을 따라 읽고 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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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붙어라!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66
이승범 지음 / 길벗어린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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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재미있는 그림책 찾는 분들

여기 붙어라👍

​

책 표지의 손과 아이의 팔을 이어보니

마치 그림책 속 손이 된 것 같은 착시!

책을 펼치기도 전에 놀이가 시작됐어요.

​

세로가 아닌 가로로 펼치면

너와 나의 손이 맞닿고

서로의 체온이 전해집니다.

혼자였던 엄지손가락은

순식간에 우리라는 다정한 세계가 됩니다.

​

10개월 우리 막내도 👶"여기 붙어라!" 

차곡차곡 이어지는 손길마다

웃음과 온기가 번졌어요.

​

어린시절 골목길의 순수함과

유쾌한 공기가 아른거렸어요.

​

아이와 손 맞잡으며 다정한 온기를 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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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부터 파리까지 세계의 대도시 ㅣ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39
롭 로이드 존스 지음, 데이비드 핸콕 그림, 송지혜 옮김, 스티븐 라이트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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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속에 품고 있는 '꿈의 여행지'가 있으신가요?

​

저는 사실 코로나 시기에 결혼했던 터라

마음속 1순위 신혼여행지였던 뉴욕 대신

제주도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기억이 있어요.

​

이제는 제 곁에 찾아온 사랑하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다 함께 뉴욕으로 떠나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답니다❤️

​

선물처럼 찾아온 어스본의 신간

<뉴욕부터 파리까지 세계의 대도시>와 함께

아이와 미리 행복한 방구석 세계 여행을 다녀왔어요!

​

이 책은 초등 사회 교과와도 연계되는 지식 그림책이라

세계 여러 도시를 여행하듯 둘러보며

각 나라의 문화와 특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어요.

​

"여기는 어떤 나라일까?"

"엄마는 여기 가보고 싶어!"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아이의 세상도, 여행을 향한 우리 가족의 꿈도

조금씩 더 넓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

🎫 그림책 활동 TIP

나만의 여권과 비행기 티켓을 만들어

공항 놀이를 해보세요.​

책 속 도시가 아이에게

더 특별한 추억으로 남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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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ㅣ 민들레 그림책 1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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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단 하나도 없다는 것


골목길 구석에 버려진 강아지똥은

자신이 더럽고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슬퍼합니다.

하지만 민들레 싹은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강아지똥의 거름이 꼭 필요하다고 이야기해 줍니다.


기쁜 마음으로 자신을 내어준 강아지똥 덕분에

민들레는 마침내 노란 꽃을 활짝 피워내지요.


책을 읽고 난 뒤,

강아지똥이 민들레에게 스며드는 장면을

그림책 활동으로 표현해 보았어요.


밑그림 위에 면봉으로 물감을 톡톡

영양분이 스며드는 모습을 표현하고

노란 민들레 꽃을 완성해봅니다.


💛 "강아지똥이 꽃을 키워줬네!"

책 속 메시지를 손끝으로 따라가며,

누구나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아이와 함께 느껴본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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