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67
토모스 로버츠 지음, 노모코 그림, 정재원 옮김 / 책과콩나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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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 일어날 거예요. 계속 누워 있을 거니까 나 좀 내버려 둬요."


새로운 아침이 밝았지만, 침대에서 일어나기 싫어하는 아이.

어른도 이불을 걷어내고 일어나기가 힘든데, 아이도 마찬가지인가 보다.

이런 아이에게 마음속의 더하기와 빼기를 설명해 줌으로써 아이의 하루를 응원해준다.

아이는 멋진 세상 속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디며 나아가기 위해 기분 좋게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말과 좋은 행동을 하나씩 할 때마다 세상의 아름다움은 점점 늘어나.

살다 보면 때때로 지칠 때도 있겠지만 너는 네 안에 숨은 힘을 발견하고 말 거야."


아이가 가진 잠재력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해 줄 수가 있구나 싶었다.

* 아이 안에 숨은 힘 = 잠재력

* 지칠 때 내 안의 힘으로 이겨내기 = 회복 탄성력

* 좋은 말과 좋은 행동 = 더하기


<세상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를 통해 우리 아이에게 세상에 태어난 가치가 있는 존재라고 말해줄 수 있고, 작은 선행이라도 아름다운 세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음을 알려줄 수 있다.

아이의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다은아, 세상에 아름다움을 더하러 가자!"


@booknbean01 책과 콩나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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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호랑이 버스
국지승 지음 / 창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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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중에 아빠랑 결혼해야겠다.'

순수한 아이의 고백으로 마무리되는 따뜻한 그림책.

아이는 아빠와 행복한 하루를 보냈지만 그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바쁜 엄마를 대신해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아빠.

아빠는 딸 선아의 머리를 묶는 것도 어색하고, 선아가 좋아하지 않는 색상의 옷을 골라준다.


선아가 좋아하는 호랑이를 보러 길을 나서는데, 처음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버스를 타야 하는데 갑자기 아이가 "똥!" 하고 외치기 시작한다.

화장실에서 아빠가 손을 씻는 사이 아이는 어디론가 뛰어나가버리고, 아빠는 급하게 아이를 찾아 나선다.


아이와 외출하면 짐이 많아 힘든 데다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를 신경 쓰느라 여념이 없다.

그런 아빠를 아랑곳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대로, 생각이 나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그저 직진하는 해맑은 아이의 모습.

아빠의 고군분투하는 현실 육아가 반영된 웃음 포인트들이었다.


아빠와 선아는 버스를 타고 목적지에 다다랐지만 잠이 들어 내리지 못하고,

이내 그 버스는 호랑이 버스로 변신하고 동물 승객들이 탑승한다.

그들은 호랑이 결혼식에 참석하게 된다.

그렇게 환상적이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아빠와 딸.


아빠와 함께 도란도란 읽으면 좋을 책이었다.

우리 집 귀요미도 아빠와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changbi.picturebook 창비 출판사로부터 가제본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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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90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양장)
데일 카네기 지음, 이지연 옮김 / 다산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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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 사람
타인과 견고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사람
더 나아가 상대의 호의를 얻어 성공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첫 장에서 등장하는 첫 번째 원칙부터 뜨끔하고 말았다.
"잘못을 지적하거나, 비난하거나, 불만을 표현하지 말라."
아기 드레스 대여 업체에서 요구한 보증금을 수일이 지나도록 돌려받지 못해 해당 업체에 컴플레인을 걸고 책을 펼쳤기 때문이었다.

이 원칙을 시작으로 인간관계의 방향성을 이해하기 쉽도록 수많은 사례를 들어 들려준다.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훌륭한 조언들을 실천하면 다른 사람들과 긍정적이고 성공적인 관계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양장본으로 만날 수 있는 90주년 기념 개정증보판에는 특별 부록이 포함되어 있다.
기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갖고 싶어 할 30일 습관 다이어리와 원칙 노트🧡
책의 핵심 내용을 복습하며, 나의 생각과 실천 계획을 작성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제 데일 카네기의 조언을 실천하여 소통왕이 되는 일만 남았다!

@g_rum_edo 글엄에도님 채널을 통해 @dasanbooks 다산북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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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배신 - 열심히만 하면 누구나 다 잘할 수 있을까?
김영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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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선의 노력을 다하더라도 실패한다' - 노력이 아닌 타고난 재능이 성공의 열쇠

✳️ '재능이 노력을 창조한다' - 재능이 있어야 노력을 할 수 있기 때문

✳️ '노력이 타고난 체질을 이길 수 없다' - 우리가 다이어트를 매번 실패하는 이유

<노력의 배신>은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라는 일반적인 공식을 완전히 뒤집는 센세이션이었다.

노력 = 성공의 공식이 성립할 수 없음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흥미로운 부분들이 등장한다.

첫째는 '사람은 바뀔 수 있을까', '세상은 변할 수 있을까'에 대한 동서양의 인식·문화 차이다.

둘째는 베스트셀러 <아웃라이어>, <그릿>에 대한 학계의 신랄한 비판이다.

그렇다면 평소 우리의 믿음은 잘못된 것일까?

열심히만 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믿어온 '노력 신봉 공화국'의 일원으로서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는 느낌이 들었지만, 최종적으로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는 노력의 불필요가 아닌 노력의 필요성이었다.

최선의 노력을 통해서만 재능의 유무를 발견할 수 있고, 재능이 없다면 빠른 결단력으로 포기해야 새로운 희망의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

자녀교육에 있어서도 아이가 가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부모로서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p.260) 최선의 노력을 해봐야만 자기의 재능과 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

(p.262) 하지만 포기해야 새로운 희망과 길이 열린다. 포기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다른 길이 열리지 않는다.

@jiinpill21 출판사 21세기북스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필독단2기 #노력의배신 #자기계발 #동기부여 #인사이트 #마인드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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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이처럼 - 아이, 엄마, 가족이 모두 행복한 프랑스식 긍정 육아, 개정판
파멜라 드러커맨 지음, 이주혜 옮김 / 북하이브(타임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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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이처럼>에서 만난 프랑스 아이의 특징

🌱[수면] 생후 2~3개월의 아이들이 통잠을 잔다

🌱[식사예절] 식사 자리에서 소란을 피우지 않는다

🌱[식습관] 패스트푸드보다 채소 샐러드를 더 좋아한다 & 간식은 정해진 시간에만 먹는다


이와 같은 모습이 가능한 이유는 '카드르(틀)', '아탕(기다려)', '라 포즈(잠깐 멈추기)'를 바탕으로 한 육아 철학 때문이다.

프랑스 아이들의 일상은 '카드르'라는 틀안에서 엄격한 제한과 너그러운 자유가 공존한다.

권위적인 부모가 정해준 제한 범위 내에서 스스로의 욕구를 조절하고, 한계를 마주하고 대응하는 법을 배우며 회복탄력성을 키워나간다.


보통 아이를 양육하다 보면 한 가정이 아이 위주의 생활 패턴으로 자리 잡으며 아이로 삶이 채워지곤 한다.

이에 비해 프랑스의 가정은 아이에게 모든 것을 헌신하지 않으며 부모의 역할뿐 아니라 부모의 리듬을 중요시한다.

아이와 엄마, 가족이 모두 행복하기 위한 긍정 육아법인 것이다.

개정판 부록으로 수록된 재한 프랑스 3인(로빈, 메간, 엘로디)의 인터뷰를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 아이에게 자신만의 리듬이 있듯 가족과 부모도 리듬이 있다는 생각이다. 프랑스에서는 이 둘이 균형을 이루는게 이상적이라고 본다.아이에게 자신만의 리듬이 있듯 가족과 부모도 리듬이 있다는 생각이다. 프랑스에서는 이 둘이 균형을 이루는게 이상적이라고 본다. (p.109)


🔖 부모 권위의 요점은 아이가 뭔가를 못하도록 막는 게 아니라 뭔가를 할 수 있게 권한을 주고 인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p.286)


@time.junior_ @time.books.kr 타임주니어(북하이브)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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