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과 여우와 물고기 -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폴짝! ㅣ 또박또박 그림동화
유승희 지음, 윤봉선 그림 / 노란돼지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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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매일 그림책을 읽어주다 요즘에는 함께 읽기 시작했어요. 글을 읽는 속도와 발음이 매일 다르게 좋아지고 있어 함께 읽기 잘했다 싶어요. 그림책을 많이 읽고 읽지만 이젠 긴 글 책도 슬슬 읽어봐야 해서 엄마의 마음이 급하네요.

그림책에서 긴 글 책을 어떻게 넘어가야 하나 고민 중,

노란돼지 출판사에서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넘어가는 단계의 책을 출판해서 읽어봤어요.




여우가 사는 강가로 수달이 이사 오면서 이야기를 시작돼요.

수달이 뚝딱뚝딱 집을 짓고 있을 때 여우는 사냥을 나서던 길이었어요.

가까이 다가온 여우의 누린내에 깜짝 놀랐지만 수달은 반갑게 인사했어요.

여우가 땀을 흘리며 도와 집을 금방 지었어요.

수달과 인사를 나누고 헤어진 여우 비린내에 코를 찡그렸어요.




여우의 집에는 손질해 놓은 사냥감이 천장에 주렁주렁 매달려있어요.

"이렇게 말려 두면 겨울이 되어도 걱정이 없지."

여우는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난 후 금세 잠에 빠져들었어요.

수달은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며 배가 고파도 일어나고 싶지 않았어요.

"조금 참으면 더 오래 빈둥거릴 수 있으니까..."

배고픈 수달은 밤새 물고기를 쫓아다녔어요.



수달은 강가에서 물고기를 양동이 한가득 들고 집으로 가는 길에 여우를 만났어요.

여우는 들쥐를, 수달은 물고기를 잡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여우는 비린내가 난다는 말을 하려다 꿀꺽 삼켰어요.


여우와 수달은 서로 다르지만 친구가 되었어요.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자 점점 먹을 것이 없어진 여우와 수달은 얼어붙은 강가로 낚시를 가요.

그곳에서 물고기를 많이 잡은 수달은 여우에게 물고기를 나눠주려 하지만 자존심 센 여우는 거절해요.

수달은 여우 몰래 여우가 던진 낚싯바늘에 물고기를 매달아 주는데 눈치챈 여우는 고맙다고 말하려 했지만 하지 않았어요.


물고기를 잡으며 여우와 수달은 오해가 생기고 점점 멀어져 버렸어요.


여우와 수달이 가진 오해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서로 너무나도 다른 이 둘은 과연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여우와 수달은 먹는 것도, 사는 방식도 냄새도, 성격도 너무 다른 동물이에요.

여우는 미리미리 먹을 것을 준비하였고, 수달은 배가 고프지만 잠을 선택했고요.

모든 것이 다른 여우와 수달의 같은 점은 서로를 신경 쓰고 배려하는 마음이에요.

좋은 이웃으로 지내기 위해 서로 배려하지만 결국 친구가 되기에는 어려웠어요.

서로를 배려한다고 했지만 결국 오해가 생기고, 싸움을 하고, 화해를 하면서 결국 친구가 돼요.

진정한 친구가 된다는 건 나와 네가 다른 점이 있어도 이해하고, 조금의 용기가 필요한 일인 것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어요.

햇님이도 이 책을 읽고 '친구'란 무엇일까? 한 번 생각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훗날 친구에 대해 생각할 때 이 책을 꺼내보고 도움을 받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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