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부모는 믿어주는 사람 - 탈대치한 아이가 예일대 전액 장학생이 되기까지
이승철 지음 / 길벗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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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유치원생과 고등학생을 키우는 부모로서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 있다. 우리 부부가 가진 삶에 대한 가치관과 양육관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삶에 대한 가치관이 많이 흔들릴 때가 있어 나를 시험에 들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나를 이해해 주고, 상담해 주는 사람은 나의 동반자 남편이다. 아이들에 대한 양육관이 다를 때마다 많이 부딪히지만 슬기롭게(?) 지나가는 건 항상 부부에 대한 믿음과 아이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아이 문제에 있어 항상 약자는 부모인 것을 잘 안다. 결국 아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해주게 되는 것이 부모인 것 같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다는 것은 나의 아이이기 때문에 무조건 믿기는 쉽지 않다. 무조건 믿는다고 다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믿지 않는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나의 개인적인 문제보다 어려운 것은 타인과의 문제보다 가장 가까운 아이와의 문제가 해결하기 가장 어렵다. 그것은 나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와 부모가 서로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갖기 위해 어떤 것들이 해야 할지 이 책을 읽고 도움을 받고 싶었다.



이 책은 지은이의 이야기이다. 30년 가까이 기자로 일하고 있으며, 정보 수집력과 꼼꼼한 성격을 아이 교육에도 활용해 온갖 양육 서적을 탐독하고 각종 입시 전문가들의 설명회에 참석했으며 자녀 입시에 성공한 부모들을 인터뷰한 결과, 대치동에 터를 잡았다. 그러나 내 아이에게 맞는 교육 환경이 따로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6개월 만에 탈대치한 부모이다. 다른 방식으로 자라는 아이를 그저 믿고 아이의 미래가 걸린 문제에 막연하고 불안했던 과정이 누군가의 아이가 멋지게 성장하는 데 조금의 도움을 주길 바라는 마음에 쓴 책이라고 한다.




'우리는 아이와 한 팀이 되기로 했다'는 프롤로그부터 가슴에 와닿는다. 아이의 교육에 있어 한 팀이 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부모의 뜻대로 이끌어가는 것일까? 아이의 뜻대로 부모가 따라주는 것일까? 어떤 의미이든 한 팀이 된다는 건 서로 상호 간의 협의(?)가 이루어진 거라는 의미로 매우 대단하다 생각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게 옆에서 지켜본 다는 것은 부모로서 쉽지 않다. 하지만 남이 아닌 부모기 때문에 해 줄 수 있는 가장 쉬운 일 일지도 모른다고 역으로 생각도 해봤다.



이 책을 읽어나가며 느낀 것을 지은이 부부가 아이를 믿고, 부모와 자식 간의 밀당도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는 것이었다. 끌려만 가는 관계, 끌기만 하는 관계는 결코 유지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내내 어렵지 않게 술술 읽었지만 나의 현실에서의 벽이 느껴졌다. 지은이가 이 책을 쓴 건 단순히 나의 방법이 이러했으니 따라 해보세요는 아닐 것이다. 나 같은 경우도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사례에 대해 이야기를 한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지난 양육방식과 아이에 대한 나의 양육관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

결코 쉽게 변하지 않겠지만 이런 책을 읽을 때마다 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 도움을 받는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이한 고1 큰 아들과, 이제 곧 학생이 될 예비 초등 작은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부모로서 이 책을 읽고 나는 얼마만큼 아이들을 믿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남긴 채 책을 완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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