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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코스터 ㅣ 길쭉 그림책
이국화 지음 / 기린미디어 / 2026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놀이동산에 가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비명소리를 꼭 듣게 되죠? 놀이동산에서 빠져서는 놀이 기구는 바로 롤러코스터이지요.
멀리서 줄을 설 때부터 긴장감이 밀려오는 놀이 기구인 롤러코스터를 그린 동화책이 나와 햇님이와 함께 보았어요.
놀이동산에 가도 무섭다고 절대 놀이 기구를 타지 않는 햇님이지만 유일하게 타는 것은 범퍼카예요. 운전하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롯데월드 가서 범퍼카만 종류별로 다 타고 왔거든요. 이리저리 놀이동산을 구경할 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비명 소리에 깜짝 놀랐는데 그것이 바로 롤러코스터를 타는 사람들의 비명소리였어요. 햇님이는 듣고선 깜짝 놀랐고, 바람처럼 지나가는 놀이 기구에 저것이 무엇이냐며 눈이 똥그래졌던 기억이 나네요.

정글 코스터는 어떤 놀이 기구일까 궁금해지네요. 동물들의 표정이 정말 현실감 있어요.

쿠니 랜드에 가서 정글 코스터를 꼭 타기 위해 오늘은 손꼽아 기다린 주인공이에요. 발걸음 가볍게 정글 코스터 쪽으로 걸어가네요.
막상 정글 코스터에 오니 긴장이 되는데 오빠는 겁내는 나를 놀리고 먼저 들어가 버렸어요. 줄을 따라가 보니 정말 많은 동물들이 줄 서 있었어요.

줄이 점점 짧아지니 좀 무서워지기도 하고요. 내가 탈 순서가 되었어요. 이젠 무서워도 타야만 해요. 어디까지 올라가는 건지 모르겠어요.
놀이동산이 한눈에 다 보이는 순간 내려갔어요. 바람이 쌩쌩 엄청난 속도로 갔어요.

롤러코스터의 묘미인 360도 회전도 빠지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작든 크든 360도 돌고 나야 진정한 롤러코스터라고 할 수 있겠죠?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설명이 필요 없었어요. 그림에 대한 몰입감은 롤러코스터를 타 본 사람만이 알 수 있겠지만 타 보지 않은 햇님이도 동물들의 표정만 보고도 알 수 있을 만큼 표현력이 대단했어요.
어떤 것이든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의 두려움과 기대감, 망설임을 느끼곤 하죠. 아이도 어른도 똑같은 느낌일 거예요.
햇님이에게 새로운 것을 시작하려고 할 때 항상 말해줍니다. "한 번은 해보는 거야, 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아."
두려움과 기대감이 한 번의 도전으로 얻게 되는 것이 더 많을 것을 알기에 꼭 한 번에 해보게끔 응원해 주는데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얻게 되는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이 책은 그런 도전과 경험을 한 번에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그림을 통해 알려준 책이에요.
또 롤러코스터가 생각날 때 이 책을 읽으면 롤러코스터를 탄 기분이 들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