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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혼자 해 볼래! - 스스로 해 보는 어린이 첫 습관책 ㅣ 어린이 생활 첫걸음 1
초등샘Z 지음, 김잔디 그림 / 현암주니어 / 2026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예비 초등, 7살인 햇님이도 제법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생겼어요. 작년 여름부터는 혼자 샤워하는 것을 시작했어요. 거품 내서 머리를 감는 것이 어려웠지만 지금은 혼자서 샤워하는 것을 즐기고 있답니다. 집에서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해 볼 수 있게 알려주고 도와주고 있지만 내년에 입학을 하게 되면 학교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어 도와주는 것에 한계가 있어 알려주는데 어려움이 있어요. 오늘은 스스로 해 보는 어린이 첫 습관 책 '오늘은 혼자 해 볼래!' 책을 읽어보려고 해요.

이 책의 지은이는 이십여 년간 아이들을 가르친 초등학교 선생님인 초등샘Z입니다. 12년째 1학년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 정도면 초등학교 1학년 전문교사 아닐까 싶어요. 그 초등샘Z의 지은 책이라 예비 초등이 읽으면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책의 목차는 간단해요. 1장은 집에서, 2장은 학교에 서로 나누어져 있어요.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일로 딱 나눠져있어요. 세분화되어있는 것도 제목은 간단하게 쓰여있어 찾아보기도 쉽고요. 햇님이랑 함께 읽고 혼자 보고 싶을 때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1장 집에서'에서 혼자 샤워하기, 혼자 머리 감기가 있어서 너무 놀랐답니다. 햇님이가 스스로 할 수 것이 생각보다 꽤 있었고, 무엇을 스스로 해야 하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요.




햇님이는 '1장 집에서' 보다 '2장 학교에서' 부분이 더 궁금했나 봐요. 2장을 열심히 보길래 저도 함께 봤어요. 기본적으로 지금 유치원에서 생활하는 모습과 많이 다르지 않아 그림만 보고 지나가는 것도 있었어요. 별 다섯 개로 표시된 부분은 꽤 어려워 보였어요. 별 다섯 개는 '어렵지만 포기하지 않아요' 란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있어요. 함께 보면서 이것도 해야 해? 하는 부분은 매듭 묶기 였어요. 별 다섯 개였는데 어른인 저는 쉽게 할 수 있지만 햇님이는 아직 해보지 않아서 그림으로만 봤을 때 어렵다고 느꼈나 봐요. 매듭 묶기를 할 수 있으면 그다음 단계로 운동화 끈 묶기를 할 수 있어서 매듭 묶기를 넣었나? 생각했어요.
정말 학교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책상과 서랍, 사물함 정리하기, 책상 줄 맞추기 등이 있어 미리 학교생활을 엿볼 수 있었어요.

학교생활에 어려움 없이 적응하려면 기본 생활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은이는 강조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쉬운 낱말 그림으로 한눈에 쏙 들어와서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어요. 책 속 생활 습관이 아주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까지 담겨있어요. 기본 생활 습관은 어릴 적부터 반복하여 몸에 익히는 과정이 필요하므로 실패하더라도 다시 해 볼 수 있도록 지도하는 보호자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요.
쉬운 기본 생활 습관부터 차근차근 스스로 해 볼 수 있도록 지도하고, 그 습관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응원하고, 격려해 주는 것이 보호자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이 책은 지금부터 초등학교 입학하고 나서도 꾸준하게 봐야 할 책이어서 자주자주 보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