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 민들레 홀씨 날아
마루야마 아야코 지음, 우민정 옮김 / 사파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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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차디찬 바람이 불어도 노란 민들레를 보면 봄이 왔음을 알 수 있어요. 민들레 꽃을 보면 입부터 오므리게 되는 일이 종종 있지요? ^^

호~~ 불면 바람 따라 멀리 날아가는 민들레 씨 때문이겠죠?

오늘은 그런 봄날에 딱 맞는 '살랑 민들레 홀씨 날아' 책을 읽어보려 해요.



가볍게 날아가는 모습이 민들레 씨를 가장 잘 표현한 그림이네요. 



꼬꼬마 소녀 나리는 고요한 숲 자그만 만들레에 앉아 날마다 그림을 그렸어요. 나리의 꼬꼬마 강아지 코코와 함께 민들레 홀씨가 어디로 날아가는지 따라가 보고 싶어 했어요. 나리는 스케치북에 동그란 배를 그렸고 그 위에 민들레 홀씨를 붙여 보았어요.

나리는 민들레 홀씨 하나를 우산처럼 모아 연결하니 금세 자그만 배가 완성되었어요.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오자 나리와 코코를 태운 민들레 홀씨 배가 하늘로 둥실 떠올랐답니다.

그런데 민들레 홀씨가 하나둘 흩어져 날아갔어요. 그 바람에 배가 풀숲에 쿵 떨어졌어요.

배에서 떨어진 나리와 코코는 자그마한 동물들을 따라서 안으로 안으로 걸어 들어갔어요.

넓디넓은 민들레 홀씨 숲이 펼쳐진 그곳에서 민들레 홀씨가 어디로 가는지 궁금해하는 꼬꼬마 동물들과 함께 커다란 배를 만들기로 했어요.

 

숲속 동물들은 친구들도 모두 데려와 나뭇가지를 나르고, 나뭇잎을 떼어주고 저마다 할 일을 찾아 열심히 도와 배 모양을 잡고 나뭇잎으로 바닥을 만들고 끈적끈적 거미줄로 틈도 메웠어요. 민들레 홀씨도 모아 끼웠어요.


나리와 코코 그리고 숲속 동물들은 민들레 홀씨와 나뭇가지, 나뭇잎으로 멋진 배를 만들 수 있었을까요?

민들레 홀씨 배는 바람을 타고 어디로 갈까요?


햇님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민들레 홀씨로 숲속 동물들과 함께 서로 힘을 모아 나리와 코코의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후~~ 하고 불면 흩날리는 민들레 홀씨에 과연 숲속 동물들이 탈 수 있을까? 의심이 들면서도 마음 한편에는 꼭 성공하길 바랐답니다.

'살랑 민들레 홀씨 날아' 책은 저와 햇님이에게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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