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우리 모두가 그래 - 2023년 볼로냐 국제아동 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수상 ㅣ 도토리숲 그림책 12
디파초 지음, 강이경 옮김 / 도토리숲 / 2026년 2월
평점 :
일시품절


우리는 다양한 가족의 형태로 살아갑니다.

내 가족과 다른 형태의 가족이 있다고 해서 다름을 느낍니다.

사람은 나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거리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오늘은 검은머리황새에게 배우는 가족의 여러 모습이 담긴 '사실은, 우리 모두가 그래'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2023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수상, 2026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후보 선정 작가인 책입니다. 




우리 가운데 어떤 이들은 가족이 없어. 어떤 이들은 가족이 있지.

어떤 이들은 혼자 여행을 떠나지. 어떤 이들은 함께 여행하는 걸 좋아해.

어떤 이들은 북적이는 걸 좋아하고, 어떤 이들은 혼자 있는 걸 좋아해.

어떤 이들은 우리와 같은 종족에만 충실하고, 어떤 이들은 다른 종족에 흥미를 느끼지.

어떤 이들은 날아올라 자기 갈 길을 가.


이 책을 정말 짧은 한 문장으로 서로의 반대되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반대말 사전 같은 느낌이랄까?

하지만 이 의미들이 모두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그것을 검은머리황새의 가족에 비유를 했을 뿐이지만. 사람과 모든 생물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이 책에서 다루는 검은머리황새는 '자비루'라고 불립니다.

자비루라는 새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어 동물적 지식도 쌓을 수 있었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 게 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고 지식도 쌓을 수 있어 좋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는 모두 같은 면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다른 면을 가지고 있다는 거예요.

서로 다른 점이 있을 뿐 누구는 옮고, 누구는 옮지 않다는 내용이 아니다는 것을 가장 쉽게 '가족'으로 표현한 것 같아요.

아이들도 어른도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존재로 알려줬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와 너를 이해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나도 너도 다름을 알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