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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 썰매장 ㅣ 보랏빛소 그림동화 47
간장 지음 / 보랏빛소어린이 / 2025년 1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햇님이에게 물어보니 산타 할아버지라고 이야기하네요. ^^;;
겨울이 오기 시작하면 붕어빵, 눈, 산타, 크리스마스, 등등이 생각난다고 하네요.
햇님이는 거기서 눈썰매는 말하지 않더군요. 왜냐하면 썰매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인 거 같아요.
스릴을 즐기는 정군과는 다르게 안전과 안정을 추구하는 아이, 햇님입니다.
책으로 썰매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달밤 썰매장"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표지에 그려진 그림만 보아도 웃음이 나요. 썰매 타는 표정이 너무 즐거운 가봅니다. 숨은 그림 찾기처럼 이것저것 찾아봅니다.
개구리인 줄 알았는데 눈이 세개라며 외계인인가 봐? 하며 너무 좋아해요.
오늘은 썰매 타기 딱 좋은 날이에요.
고양이가 초대장을 바람에 실어
하늘 높이 날려 보냈어요.
초대장은 세찬 겨울바람에 이리저리 춤을 추며 멀리멀리 날아갔지요.

겨울을 나던 숲속 동물들에게
즐거운 소식이 도착했어요.
토끼와 다람쥐, 고라니, 곰은 눈보라가
더 세지기 전에 서둘러 길을 나섰어요.
동물 친구들은 고양이가 보내준 초대장을 보며 초록지붕집을 찾아가기 시작했어요.

인간들의 마을은 조금 무섭고,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있으니
낯선 모험도 즐거워요.
초대장에 적힌 대로 노크 세 번, 똑똑똑!

동물들과 함께 탈 썰매에 별들이 우수수 떨어졌어요. 난생처음 보는 광경에
모두의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동물들과 아이는 어떤 썰매를 탈 수 있을까요?
'오늘 밤 12시에 열리는 달밤 썰매장' 달과 별이 반짝이는 얼음 위로 함께 달릴 준비됐나요?
긴긴 겨울밤, 심심하고 지루하지만 달밤에 타는 썰매는 어떤 느낌일까? 상상을 하게 되네요.
이 상상은 왠지 마음먹으면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요.
긴긴 겨울밤, 너무 추워 밖에 나가기 어려울 때
'달밤 썰매장'책을 보며 썰매를 타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