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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차는 빨리 안 가고 뭐 하는 거야!
다원 지음 / 하우어린이 / 2025년 3월
평점 :
자동차를 좋아하는 햇님이와 함께 볼 오늘의 책입니다.
주말이 되면 온 가족이 모여 자동차를 타고 어디든 나가기 좋은 봄이 왔습니다.
저희 집도 매 주말이 되면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데요. 다른 집들도 같은 생각이겠죠?
쌩쌩 달리던 차가 멈추면 햇님이는 항상 말합니다.
"아빠 왜 안 가요?"라고요. "지금은 빨간불이어서 차가 멈춰야 해."라고 말해주곤 하죠.
하지만 초록불 이어도 못 가고 서 있는 경우도 있거든요. 쌩쌩 달리던 차가 멈추면서 움직이지 않을 때, 이 책의 제목처럼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맨 앞차는 빨리 안 가고 뭐 하는 거야!
무슨 일로 차가 가지 않고 있을까요? 함께 책을 보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운전대를 잡고 잔뜩 화가 나 있는 너구리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어우 답답해! 길이 너무 막히잖아! 맨 앞차는 도대체 뭐 하는 거야?
답답하기로 소문난 돼지 녀석이 분명해! 직접 가서 혼내줘야겠어!
투덜투덜 거리는 너구리입니다.

앞으로 가던 도중 만난 돼지가 말합니다. "너구리야, 어디 가니?" 놀란 너구리는
길이 너무 막히잖아! 그래서 맨 앞에 있는 느림보 녀석을 혼내주려고!
너구리와 돼지는 느림보 녀석 거북이를 만나러 같이 가기로 합니다.

맨 앞차가 가지 않아 화가 난 동물들은 앞으로 앞으로 갑니다.
거북이, 돼지. 너구리, 토끼까지 이상하게 생긴 녀석을 혼쭐 내주기로 하죠.

맨 앞으로 간 동물들은 갑자기 한 동물을 만나고는 뒤돌아갑니다.
이해해 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코끼리와 다시 발길을 돌리는 동물들,
그리고 머쓱해하는 여우까지...
동물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책을 다 읽고 맨 뒤표지를 보니 맨 앞차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는 힌트? 같은 것이 있었네요. 신호등, 횡단보도, 천천히 안내표지
이 세 가지 모두가 맨 앞차가 가지 못했던 이유였네요.
햇님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차가 가지 못했던 이유,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널 때 차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림에 나온 교통 표지판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과연 햇님이는 이 책을 읽고 동물들이 화가 난 이유와
코끼리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