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슬포슬 알밤 운동회 ㅣ 달리 창작그림책 14
양승희 지음 / 달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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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행사의 계절 가을입니다. 저희 가족도 가을 행사로 바빴는데요.

둘째 햇님이의 유치원 첫 가족 운동회가 있었습니다. 10여 년 만에 가족 운동회에 가게 되어 기대 가득이었습니다.



뜨거운 햇빛 아래 3시간 넘는 가족 운동회를 하고 나니 온 가족이 짜장면을 흡입하였습니다.

유치원 첫 운동회를 하고 난 후 이야깃거리도 늘고 관련 책 육아할 주제도 늘어서 조잘조잘 이야기하는 햇님이를 위해 운동회 관련된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그림은 토끼가 주인공인 것 같은데 왜 알밤 운동회 일까? 궁금했습니다.

가을 상징하는 것이 알밤 이어서 그런 걸까? 너무 궁금합니다.



그림만 보고 햇님이 운동회 때 했던 활동이랑 같은 것이 있는지 찾기 바쁩니다.

그림이 토끼 한 마리 한 마리 표정이 밝고, 분위기가 운동회를 시작의 설렘을 알 수 있습니다. 간간이 보이는 알밤 그림들까지 ~~ 숨은그림찾기 하듯 그림을 자세히 보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온 마을이 울긋불긋 물든 가을이에요.

토끼들도 얼굴이 단풍처럼 발그레해요.

운동회가 열러 잔뜩 들떴거든요.


주인공 로로는 유난히 기분이 좋아요

제일 좋아하는 알밤 케이크가 우승 상품이기 때문이에요.


드디어 공굴리기가 시작되었어요.

로로는 재빨리 손발을 놀렸어요. 하지만 할머니가 기우뚱하더니 얼마 못 가 넘어지고 말았어요. 우승은 커녕 결승선을 밟지도 못했지요.

장애물 달리기에서도 그랬고요.


로로는 너무 속상했어요.

할아버지가 계셨더라면... 생각했답니다.


할머니는 속상해하는 로로에게 포슬포슬 알밤을 먹으면서 기분을 풀라고 하십니다.

"치, 알밤은 할아버지가 좋아했죠! 난 알밤 말고 알밤 케이크가 먹고 싶단 말이에요."




그때였어요. 알밤 하나가 꿈틀꿈틀하는게 아니겠어요?

알밤이 갑자기 통통대더니

로로와 할머니 앞으로 튀어 올랐어요. 로로와 할머니는 알밤을 잡자 회오리가 일더니

로로와 할머니를 어딘가로 데려갔어요.




어딘가에 다녀온 로로와 할머니...

운동회 경기인 이인삼각 경기에서 결승선을 향해 달렸어요.

할머니는 아까와 달리 몸이 가을바람처럼 가벼웠지요.

로로와 할머니는 달리기를 끝까지 해내었고 완주 기념인 당근 메달도 받아 자랑스러웠지요.



사랑이 넘치는 가을이에요.

로로의 마음도 알밤처럼 영글어 가겠죠?




그렇게 로로와 할머니의 63회 토끼마을 알밤 운동회는 끝이 났습니다.


로로와 할머니가 잡은 통통 튀던 알밤 회오리를 타고 간 곳은 어디일까요?

로로와 할머니의 마음뿐만 아니라 책을 읽던 제가 마음이 너무 뭉클해졌답니다.

운동회 책을 읽고 마음을 뭉클해지다니...



포슬포슬 알밤 운동회 책을 읽고 나니

햇님이의 유치원 운동회가 생각나서 사진을 다시 보게 되네요.

사진은 추억은 되살리게 하는 마법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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