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독서평설 2020.5 독서평설 2020년 5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0년 4월
평점 :
품절


독서가 재밌다, 공부가 쉽다! 지학사 초등 독서 평설

오랜만에 초등 독서 평설 책을 접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작년 2019년 별군이 3학년 때 초등 독서 평설을 1년 구독하였었습니다.

이번 연도는 재구독을 하지 못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한 번 더 5월 호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초록 초록한 싱그러운 여름이 다가올 듯한 색감의 표지에는 미로 찾기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아마 이번 달 주제에 미로 찾기가 담겨 있나 봅니다. ^^

5월 호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크게 4가지로 분류되어서 독서·토론 / 진로·창의 / 통합사회 / 통합과학으로 골고루 내용이 실려있습니다.

특히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문·이과 통합형이란 문구가 눈에 띕니다.

초등이라 그런 문구들이 아직은 와닿지 않지만 지식을 골고루 습득하는 것은 좋은 거겠죠?



독서 다이어리라는 부분이 이 책을 읽을 때 도움을 줍니다.

한 번에 초등 독서 평설 잡지를 다 읽는 것이 아닌, 하루에 한 챕터 분량을 다이어리 형식으로 정리해 주어서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매일 조금씩 읽는 것도, 한 번에 다 읽는 것도 아이의 선택이지만 별군은 제목만 보고 관심 가는 부분부터 읽습니다.

주제에 따른 내용이 학년 교과 관련도 되어있기 때문에 교과 공부를 할 때에도 도움이 됩니다.



별군이 가장 궁금해서 처음으로 읽었던 부분은 뚝딱! 우리 풍속 내용입니다.

저도 함께 보았는데 '신과 함께'에서 본 성주신이 나와서 더 관심이 갔나 봅니다.

그리고 3학년 때 배워서 알고 있던 부분이라 그랬다고 하네요.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가지를 알고 그거에 관련된 내용을 더 알아보는 것도 지식의 확장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신이 사람과 함께 사며 식구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 준다고 믿었던 신들로 성주신,삼신,조왕신,문신,지신,철룡신,측신,용왕신 등을 설명해 줍니다. 화장실 앞에서 '똑똑'하고 들어가는 이유, 조왕신과 측신이 원수 사이인 이유가 설명되어 있어서 읽어보고 나니 신기했습니다.



초등 독서 평설이 초등 논술 교재로 통하는 이유!!

그것은 바로 초등 독평 더하기 + 덕분이겠죠?

내용을 읽고 바로 초등독평더하기로 가서 읽었던 내용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확인하는 단답형 문제도 있지만 서술형 대비 문제로 문장으로 쓰는 서술형 문제도 있으니

꼭 논술 교재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요렇게 초등 독서 평설 교재만으로 논술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요즘 가장 중요한 기사가 실려있습니다. 바로 '코로나19'관련 기사겠지요?

초등 독서 평설에서도 다뤄줍니다.

지금 가장 '코로나19'를 몸소 체험하고 있는 국민이라면 학생들이라고 해도 의심치 않을 텐데요.

별군도 매우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4학년 새 학기가 되어서 학교도 가보지 못하고, 친구들도 만나지 못하니

너무 힘들어하더군요. 이제는 1.2학년들 동생들도 학교 개학을 이루어져 학교에 가니 더 견디기 힘들어합니다.

'뉴스 톡톡'이란 기사처럼 '코로나19'의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경제, 외교, 환경, 생활까지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크레 4가지로 나누어 설명해 주었는데요 가장 와닿은 부분은 랜선 학교 부분이겠죠?

아이들에게 온라인 수업은 아직은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수업인데요. 이제는 한 달 정도 되어가니 적응이 된다고는 하지만 수업이 재미가 없다고 하네요. 역시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해줍니다.



독서토론 속닥속닥, 동화와 수다 떨기 부분에서는 고스톱의 달인이라는 동화가 실려있었습니다.

주인공이 사랑하는 할머니가 치매에 걸리자 치매에 도움이 된다는 고스톱은 직접 배워 할머니와 함께 하기 위한 동화 내용이었습니다.

"우리 엄마 김광남전" 이라는 주니어김영사 책에 수록된 내용으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어른들을 주제로 한 일곱 가지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다음으로 요즘 핫한 주제인 "서울시 재난지원금", "정부 재난지원금" 이겠지요?

이 주제는 사실 아이들 보다 어른들에게 더 와닿은 주제 일 것이라고 생각됐는데, 어른들이 이야기를 많이 하다 보면 아이들에게도 관심일 가는 것은 맞으니 모두에게 궁금한 주제인 것을 맞습니다.

재난 기본 소득에 관련된 주제 아이들이 직접 재난 기본 소득에 관해 사례를 이야기하고, 지원금을 주는 것을 찬성, 반대하는 입장에서 토론을 시작하고 정리합니다.


정리를 통해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알아볼 수 있고, 나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도 초등 덕평 더하기+에서 만나 볼 수 있는데요.

5.6.7번의 문제의 경우 디베이트에 관련된 문제였습니다.

디베이트란 어떤 문제에 대하여 찬성 측과 반대 측이 각각 의견을 말하며 상대편을 설득하는 방법, 또는 기법을 이야기합니다. 단순히 내가 찬성한다, 반대한다 입장이 아니라 나랑 생각을 다른 반대 측을 설득하는 토론 방식을 서술하도록 하는 문제가 있어서 신선했습니다.




초등 독서 평설에서는 한국사도 다뤄주고 있습니다.

5월 호는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대조영이 발해를 건국한 이야기, 만약에 천문령 전투에서 패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이야기, 대조영은 고구려 사람일까? 말갈족일까?라는 궁금한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새로 나온 책을 소개하는 함으로 구독자에게 새로운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해 줍니다.

하루에도 어마어마한 책들이 나옵니다. 책을 다 읽어보고 살 수도 없지만 이렇게 내용을 조금이라도 알려준다면

읽고 싶은 책을 구매하거나 빌려보는 데 도움이 되겠죠?


단순하게 초등 독서 평설 잡지만 읽고 초등 논술 교재로 이용하기에는 아이들의 흥미가 조금 떨어지겠죠?

솜씨자랑과 우리끼리 게시판을 통해 구독자들의 생각도 알아보고 자신의 솜씨도 뽐낼 수 있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선물도 준비되어 있어서 구독자들의 참여를 독려합니다.



지학사에서 출판하는 책을 보여주는 초등 독서 평설 뒤표지와 초등독평더하기 뒤표지 모습입니다.

초등 독서 평설과 독해력 자신감이 실려있습니다.

지학사 출판사에서 초등을 대표하는 책입니다.


 

저나 아이나 다 궁금하고 호기심이 생기는 부분부터 읽는 것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

확실히 한 권을 모두 읽어야 하는 책들보다는 부담이 덜 가고 책을 읽어야겠다는 의무감이 덜 합니다.

짧게 짧게 내용 전달도 되면서 지식도 쌓을 수 있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연결해서 가지를 뻗어나가게 하는 매개체로는 잡지가 좋습니다.

초등 독서 평설이라고 해서 초등 전 학년이 대상이라기 보다 중고 학년 위주의 내용이 훨씬 많아 보였습니다. 교과 연계 부분에서도 5.6학년의 위주도 내용이 실려있었습니다.

저의 추천 연령은 초등 저학년보다는 중학년, 중학년보다는 고학년에게 더 추천해 주고 싶은 초등 독서 평설이었습니다. 또 초등 덕평 더하기+부분을 활용할 수 있는 부분도 고학년에게 더 맞는 것 같습니다.

다른 초등 잡지랑 비교한다면 확실히 "초등독평더하기+"부분이 초등 논술 교재랑 비교해도 손색이 없기 때문에 따로 논술을 배우기 보다 초등 독서 평설 잡지를 통해 논술까지 할 수 있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별군이 고학년이 되는 5,6 학년 때 재구독을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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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교재만 제공받아 아이와 직접 사용 후 남기는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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