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인 솔이와 가람이는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자신들이 늑대의 노예들이라고 말하는 개들!!
자유롭게 살았던 개들은 늑대들이 나타난 이후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무리 지어 다는 늑대들은 따로 떨어져 혼자 지내는 개들을 붙잡아 노예로 만들었고, 개들은 대를 이어 노예로 살게 되었다고 한다.
자유롭게 살기 원하는 개들은 늑대들에게서 탈출을 해서 새로운 개들의 나라를 만들려고 한다. 그런 개들의 사정을 들은 솔이와 가람이는
학교에서 법 동아리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와주기로 한다.
특히 가람이는 어린이 법제관으로 추천되었고, 학교 교칙을 정하는 어린이 위원으로 참여한 경험으로 개들을 도와주기로 한다.
단!! 솔이와 가람이가 사람 세계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조건이었다.
법과 규칙인 없는 개 나라는 말 그대로 개판이었다.
솔이와 가람이의 도움으로 몇 가지 규칙을 만들고
톰은 나라의 바깥을 지키고, 진이는 나라의 안쪽을 지켰다.
모든 개는 존엄성을 가지므로 평등하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규칙이
개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나갔고, 자연스럽게 다른 규칙들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해결되지 않는 경우는 다른 개들과 함께 정한 규칙을 따르고 의견을 나눴다. 예전보다 훨씬 살기 좋아지고 있었다.
리트리버 할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할아버지의 유산으로 친구들과 가족들의 분쟁, 고기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다 잡힌 사건에서는 고기 가게 주인도 함께 잡혀오는 사건
늑대의 나라에서는 더 이상 개들을 노예로 삼지 않는 것을 투표로 정해서 노예제도가 폐지되었다. 늑대들은 개들에게 정식으로 잘못을 뉘우치며 사과하였고,
늑대 나라와 개 나라는 서로 잘 지내기로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