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 재판을 시작합니다! 아르볼 생각나무
신지영 지음, 이경석 그림 / 아르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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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사아르볼 / 아르볼 생각나무 / 글 신지영, 그림 이경석 


법은 사람들이 함께 더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규칙이다. 법 만큼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은

없다.

작가의 말 지은이 신지영



으스스한 도서관 이상한 책 / 여기는 도대체 어디야? / 

뒤죽박죽 강아지 나라 / 친해도 재신은 못 줘!

가려진 진짜 범인 / 달빛 아래 두려운 진실 

평화의 약속 / 은행나무 통로를 따라서



<강아지 나라의 전설> 책의 첫 페이지가 열리자마자

 주인공인 솔이와 가람이는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자신들이 늑대의 노예들이라고 말하는 개들!!

자유롭게 살았던 개들은 늑대들이 나타난 이후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무리 지어 다는 늑대들은 따로 떨어져 혼자 지내는 개들을 붙잡아 노예로 만들었고, 개들은 대를 이어 노예로 살게 되었다고 한다.

자유롭게 살기 원하는 개들은 늑대들에게서 탈출을 해서 새로운 개들의 나라를 만들려고 한다. 그런 개들의 사정을 들은 솔이와 가람이는

학교에서 법 동아리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와주기로 한다.

특히 가람이는 어린이 법제관으로 추천되었고, 학교 교칙을 정하는 어린이 위원으로 참여한 경험으로 개들을 도와주기로 한다.


단!! 솔이와 가람이가 사람 세계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조건이었다.

 

법과 규칙인 없는 개 나라는 말 그대로 개판이었다.

솔이와 가람이의 도움으로 몇 가지 규칙을 만들고

톰은 나라의 바깥을 지키고, 진이는 나라의 안쪽을 지켰다.

모든 개는 존엄성을 가지므로 평등하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규칙이 

개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나갔고, 자연스럽게 다른 규칙들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해결되지 않는 경우는 다른 개들과 함께 정한 규칙을 따르고 의견을 나눴다. 예전보다 훨씬 살기 좋아지고 있었다.

리트리버 할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할아버지의 유산으로 친구들과 가족들의 분쟁, 고기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다 잡힌 사건에서는 고기 가게 주인도 함께 잡혀오는 사건

 

늑대의 나라에서는 더 이상 개들을 노예로 삼지 않는 것을 투표로 정해서  노예제도가 폐지되었다. 늑대들은 개들에게 정식으로 잘못을 뉘우치며 사과하였고,

늑대 나라와 개 나라는 서로 잘 지내기로 하였다.






책의 중간중간 법에 관련된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다.

법은 갈등을 해결하는 가장 강력한 사회규범이다.

도덕, 규칙, 관습, 법 등을 설명하고, 법의 종류에 대해 알려준다.


헌법은 법 중에서도 모든 법들의 기준이 되고, 

법 중에서도 가장 높은 법인 최고법이다.

국가와 국민의 관계를 다룬 것이 헌법이다.

국가의 3요소는 주권, 국민, 영토이다.


인간이라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 기본권에는 신체의 자유, 

사생활의 자유, 사상과 표현의 자유, 재산권, 행복 추구권,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 인간답게 살 권리가 있다.


사람 사이의 관계를 정하는 민법. 국가 구성원들 사이의 관계를 다루는 법이다.

단, 민법은 사람이 살아있는 동안만 권리와 의무를 가진다.


법을 어기고 죄를 지은 사건을 해결할 때의 형법

형법은 하지 말아야 할 일과 그것을 어겼을 경우 어떻게 처벌할지를 정해 놓은 법이다. 규정을 어긴 사람은 범죄가가 된다.


소송에는 민사 소송법과 형사 소송법이 있다.

하나의 사건으로 정확한 재판을 위하여

지방 법원, 고등 법원, 대법원에서 세 번 심사를 받을 수 있는 것을 삼심 제도라고 한다.


국가와 국가 간의 질서 유지와 세계 평화, 인권 보호에 중요한 역할 하는 것이 국제법이다. 국제법 중 가장 일반적인 것이 조약이다.

조약은 둘 이상의 국가가 문서를 통해 공식적으로 맺은 약속이다.


나의 생각!! 

늑대 나라와 개 나라를 빗대어 법 관련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우리가 살면서 있을 법한 이야기들을 늑대와 개를 주인공으로 설명해 주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흔히 들어서 익숙하고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한 뜻도 한 번 더 보고 나니 이해도 잘 되고, 요약정리가 잘 되어있었다. 법에 관련된 지식들이 많이 쌓이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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