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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한글 학습 1 - 기본자 학습 1, 개정판 ㅣ 길벗 기적의 학습법
최영환 지음, 천소 그림 / 길벗스쿨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 만4세 생일을 맞이한 5살 개구쟁이 녀석이랍니다.
3살터울 누나덕분에 말과 문장력은 정말 똑소리나네요!
늘 누나처럼 자기도 공부하고 싶다고 해서
이미 기적의 한글학습부터 한글다지기까지 몽땅 구매하였는데
헐~~~ <기적의 한글학습 개정판>이 나왔네요

어쩌죠? 이미 쟁겨둔 학습지 어떻하냐구요~~
도대체 어디가 바뀐걸까? 호기심에 먼저 만나본 발빠른 엄마랍니다.

표지를 살펴보았는데요 그다지 크게 바뀐점을 찾지는 못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 역시 크게 달라진 점이 없더라구요
흠~~ 뭐가 바뀌었을까?

숨은 그림 찾기도 아니고
책을 받자마자 구판과 개정판 비교에 여념이 없습니다.
아이와 먼저 개정판으로 수업을 해보면서 찾은 것이 먼저 캐릭터랍니다.
기존 이미지들은 눈도 작고 색감도 흐릿한데
개정판에서는 또릿하면서 초롱초롱 눈망울의 동물들과 아이들
그리고 전체적으로 인쇄자체가 진해져서 아이들이 집중하기 훨씬 좋은것 같았어요

책을 펼치면 가장 먼저 아이들의 눈에 띄는 스티커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이 아닌 자음,모음의 스티커지만 상관없답니다
아이들 눈에는 그림으로 인지하나봅니다.

엄마를 따라 큰소리로 따라읽어본 뒤
똑같은 모양의 스티커를 찾아서 붙여줍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한번 자신이 붙인 스티커를 큰소리로 읽어보았어요
처음 해보는 수업이서 짧게 진행하고 싶었지만
더더더 해주세요! 라면서 애교를 부리네요

그럼 단계를 조금 올려서 기적의 한글다지기로 해볼까??
기적의 한글학습과 더불어 기적의 한글다지기도 개정판이 나왔어요
짜잔~~ 기적의 한글다지기 개정판으로 돌아온 만4세 아이예요
뭐가 어려워?
나도 글씨 예쁘게 쓸수 있다고~ 자신하면서 고사리같은 손으로 한자한자
그리기 시작했어요

큰아이때 무작정 학습지 쌤한테 전전긍긍하다가 큰아이 6살무렵 엄마표를 시작했는데
뒤늦게 해서인지 무조건 비협조적이었는데
지금 만4세 딱 5살인 이 녀석에게 글씨 따라쓰는것과 스티커 붙이면서
배우는 것이 너무너무 재미있고 즐겁기만 한가봅니다.

엄마따라서 스티커를 자신의 손등에 붙여놓고
그림?과 같은 조각들을 찾아서 글자를 완성시켜나가기 시작했어요

아직 글자라고 인지하지는 못하겠지만
따라쓰면서 자신의 이름도 적어보고 그러다 보니 벌써 자기이름정도는 쓰게 되었네요
천재아냐?


구판과 또다른 점은 <기적의 한글학습 다지기>에는
아이들이 재미나게 쓰기공부를 할수 있는 예쁜 쓰기 연습장이 부록으로 들어있고요
<기적의 한글학습>에는 엄마들을 위한 <기적의 한글학습 지도서>가 들어있답니다.

처음 엄마표 한글을 시작하는 엄마들에게도 알기쉽게 풀어내주어서
이제 막 엄마와 함께 알콩달콩 홈스쿨 시작하는 아이들도
재미나게 시작하면서 엄마와의 유대관계도 더욱 돈독해질듯합니다.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난 <기적의 한글학습> 개정판~~
완전 만족합니다. 그럼 교재도 준비되었겠다 기적의 공부방에서 기적의 한글학습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