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현장은 구름 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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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을 수 있는 단편을 엮어놓은 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답게 가볍지만 묵직했다.
단편이라 그런지 책 한 권을 다 읽어내는데도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쉬어가는 느낌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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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링 미 백
B. A. 패리스 지음, 황금진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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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소재는 참신하지 않다.
오히려 진부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소재지만, B.A. 패리스 작가의 전작들이 심리를 잘 파고든 소설이라기에 이런 소재를 다뤘다면 굉장히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에 구매했다.
나름 용의자라고 할 만한 인물이 셋 등장하고, 소설의 초반부에 눈치챌 수 있는만큼 주인공 핀도 금방 의심해준다.
너무 내놓은 용의자라 아닐거라 생각해서 크게 흥미진진하거나 김이 새거나 하지도 않는다.
나름 반전인 이 책의 결말도 예측 가능한 선이기에 크게 소름끼치거나 하지 않는다.
큰 감흥은 없지만 잘 쓰인 소설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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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 페이션트
알렉스 마이클리디스 지음, 남명성 옮김 / 해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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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짬이 읽느라 여러 날에 걸쳐 긴 호흡으로 읽었지만 긴장감이 끊이지 않았던 작품.
심리 상담가가 주인공인만큼 등장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잘 짜여있고, 후반부에 몰아치는 사건의 내막은 상상도 못했던 내용이었다.
영화화 된다고 하던데 얼른 영상으로 만나보고 싶고, 그 전에 작가의 다음 작품도 만나볼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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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드뷔시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1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정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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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버둥의 미학
피아노 선율에 따른 극의 전개, 따뜻한 위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낼 수 있다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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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매드 시리즈
클로이 에스포지토 지음, 공보경 옮김 / 북폴리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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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도저히 감정 이입을 할 수 없는 주인공.
연예인에 미쳐 살고, 쥐뿔도 모르면서 뭐라도 되는 냥 혼자 취해 사는 정신이상자.
거짓으로 점철 된 SNS에 빠져사는 정신이상자.
잘못을 하고도, 범죄를 저지르고도 남의 탓을 하는 정신이상자.
뇌가 어떻게 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섹스 생각뿐인 정신이상자.
600페이지 가량을 이런 정신이상자의 관점으로 책을 읽다보면 나까지 돌아버릴 것 같다.
흥미로울 뻔했던 줄거리에, 허술하기 짝이 없는 반전(사실 반전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하다. 추측일 뿐, 진실로 드러난 것이 없으니)
그나마 별 두개인 것은 마지막, 새끼 손톱만큼의 통쾌함과 이게 시리즈물이라는 것.
적어도 이런 인간같지도 않은 주인공 설정을 해놓은 데는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작디 작은 희망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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