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방문객 오늘의 젊은 작가 22
김희진 지음 / 민음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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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했던 반전에, 헙- 소리가 절로 난 책.
수연이가 앞으로 나아가듯 세현이도 잘 살았으면.
독일의 8월이 궁금해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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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
미사 지음, 최정숙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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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봄바람이 적당히 부는 밤이 생각나는 소설.
책을 읽는 내내 몽글몽글했다.
모나, 모디, 지웨이칭, 란관웨이, 톈무펀, 딩옌링, 슝이쥔, 비위안스, 화유웨이...
모두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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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소네 케이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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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야기를 관통하는 돈, 1억엔.
그 돈에 얽힌 일곱 명의 죽음.
도대체 누가 누구를 죽인건가, 1억엔의 주인은 누구인가.


정우성, 전도연 주연으로 곧 개봉을 앞둔 영화의 원작이라길래 흥미가 생겼다.
400쪽이 안 되는 가벼운 책으로 하루만에 다 읽었다.
작 중 화자는 이발소를 정리하고 사우나 아르바이트로 아내와 치매 걸린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아카마쓰 간지,
지역 조직에게 정보를 넘기고 빚까지 진 비리 경찰 에바토 료스케,
끊임없는 남편의 폭력으로 탈출을 결심하는 쇼다 미나까지 세 명이다.
세 시점이 번갈아가며 이야기가 진행되며 촘촘하게 얽히고 설켜있다.
절반 정도 읽다보면 아 이거 혹시 시간이...? 싶어지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알 수 없는 책.
마지막 한 줄을 다 읽고는 하-하고 숨이 터지면서 정말 제목을 잘 지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만큼 흡인력 있는 이야기.
얼른 영화로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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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 (리커버 에디션)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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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이유로 평온의 집을 찾은 아홉 명의 사람들.
600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책이지만 술술 읽혀서 금방 읽어낸다.
근데, 책이 재미가 없다.
등장인물들이 다들 얄팍하다고 할까.
특히 평온의 집 원장으로 나오는 마샤는...
너무 또라인데 명분이 없다.
초반에 뭔가 기구한 사연이라도 있는 것처럼 하더니 별로 놀랍지도 않고, 그런 일련의 사건들과 평온의 집을 만든 게 무슨 상관이 있다는 건지.
사건이랄 것도 없고, 개연성도 없고, 인물들도 다들 평면적일만큼 얄팍해서 재미 없었다.
페이지를 150페이지 정도는 줄일 수 있었을 만큼 중언부언 필요 없는 말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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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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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집중이 안돼 읽는 데 시간이 좀 걸린 작품.
때문에 작의 절정인 부분에서도 감정이 크게 휩쓸리지 않았다.
그런 이유로 별점 하나를 뺐지만, 재미있는 작품임은 확실하다.
기욤 뮈소가 네이선 파울스를 많이 아꼈다는 게 티가 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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