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생거 사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63
제인 오스틴 지음, 윤지관 옮김 / 민음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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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제인 오스틴의 초창기 작품.
오스틴 작품 중에는 꼭 밉상인 캐릭터가 하나씩 있는데 여긴 세트로 있다... 한대만 쥐어박았으면.
언제 읽어도 설레고 풋풋한 오스틴의 사랑이야기!
드디어 오스틴 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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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7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김영하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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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도전에 몇번을 실패했었다.
‘하얀 건 종이요, 까만 건 글자로다.‘ 수준으로 안 읽혀서 포기했었는데...
김영하 작가님 번역본으로 나왔다길래 호다닥 사서 도전!
너무 쉽게 잘 읽혀서 이틀 만에 완독.



1920년, 재즈의 선율에 알콜이 흘러넘치는 흥청망청의 미국 뉴욕.
2021년에도 존재하는 뉴욕이라는 도시에 대한 선망과 동경은 그 때에도 다를 것 없었나 보다.
허상을 좇다 대가를 치르는 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입안이 텁텁해진다.
특히 개츠비가 일평생 좇았던 데이지라는 허상의 실체는 답답함에 탄식이 절로 난다.
다들 무언가에 눈이 멀어있다.
근데 그게 정말 아무것도, 별 것도 아니라는 것.
아이구 이 답답이들아!
하여튼, 아무튼! 데이지 나아쁜년!
뷰캐넌 부부도 저 머나먼 객지에서 비참하게 죽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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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장국영 -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얼마나 좋을까 그대가 여전히 함께 한다면 아무튼 시리즈 41
오유정 지음 / 코난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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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이 얼마나 좋을까, 그대가 여전히 함께 한다면.


후영미가 된 주링허우에게 단비같은 책.
읽는 내내 내가 다 설레고 벅차 올랐다.
성덕 오유정 교수님이 부러워서 졌지만, 덕분에 꺼거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 느낌.
한 발 뒤쳐진 시대를 살아가면서 ‘우리 오빠‘ 흔적 찾기가 참 쉽지 않은데, 책을 읽는 동안 타워 레코드에서 발 동동 구르며 오빠 기다리는 기분이었고, 이소라의 프로포즈 방청하고 있는 기분이라 행복했다.


소위 덕후들을 향한 곱지 않은 시선이 있지만, 덕질은 삶을 이렇게나 풍요롭게 하고, 삶의 원동력이 되어 나아가게 만든다.
덕후의 참 면모, 덕질의 이로움.
모두들 누군가를, 무언가를 사랑하세요!
그리고, I am what I am!
스스로를 사랑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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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 완전한 휴식 속으로
우지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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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해 여름마다 펼쳐보게 될 책.
얼른 수영을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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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 - 세계대전부터 태평양 전쟁, 중국 근대사까지 전쟁으로 읽는 역사 이야기 썬킴의 거침없는 역사
썬킴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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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로 흘러가던 한국사의 지식에 볼륨을 더 해준 책.


(세미)역사 덕후로서 국사와 관련된 책을 좋아한다.
당연히 세계사에 대한 궁금증도 커져갔는데, 그러던 중 선물받은 책.
1차대전, 2차대전에 대한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일본•중국의 근현대사를 접하면서 한국사도 조금 더 풍성해졌다.
세계사 입문으로도 너무 좋은 책.
세계 1,2차 대전 모르는 사람 없을 거고, 동북아 중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다른 동북아 국가 얘기에 귀가 쫑긋해질 것.
다음 책은 미국사, 남미사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던데, 얼른 출간 됐으면!

책에 대한 만족감이 높지만 별점 하나 뺀 이유는, 엉망진창인 오타때문.
검수 안했나?
7쇄임에도 오타가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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