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어디에서 올까?

<평화는 어디에서 올까?>를 리뷰해주세요.

평화는 어디에서 올까?
나카무라 유미코 외 지음, 이시바시 후지코 그림, 김규태 옮김 / 초록개구리 / 2009년 3월

책을 읽고 리뷰를 쓰러 인터넷을 켰다가 

 너무 슬픈 소식에 정신을 놓고 한시간을 멍하니 있었다. 

그러게... 평화는 어디에서 올까?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저마다의 평화 이야기를 다르게 이야기하지만 결국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가 결코 모르는 척하면 안 되는 그런 이야기를... 

피구를 잘 하고 싶어 연습해서 던진 공이 자신과 같이 공이 무서워 도망다니던 친구를 맞히는 것...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자유... 

정말 사람과 사람의 만남의 거대한 생명체 지구. 

그 안에 전쟁이 왜 필요할까? 

결국 욕심에서 비롯된 것일까? 

비단 전쟁이 국가와 국가, 민족과 민족 안에서만 있는 것이 아닐것이다. 

 우리나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이 매일 일어나고 있다. 

사람이 사람을 비난하고 몰아부치고 죽이고 있다. 

자신만이 옳은 양 아주 치졸하고 비겁하게 타인을 향해 혀로 총칼보다 무섭게 공격하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평화는 소중한 것이다." "싸움은 나쁜 것이다"를 알려주어야 한다. 세상에... 

전쟁이 없는 상태의 평화도 중요하지만 

마음 속에 전쟁이 없는 그런 평화가 오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빼앗긴 내일> - 전쟁 중에 쓴 아이들의 일기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마음 속 갈등이 있는 어린이와 어른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지금까지 나도 많이 참았지만 이번에 또 때리면 가만두지 않을 거야! 있는 힘을 다해서 똑같ㅇ이 때려 줄 거야!" 

폭력은 폭력으로 갚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