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서평단 활동 종료 설문 안내
감사하게도 뒤늦게 합류할 기회여서 더 기뻤는지 모르겠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며 학교를 다니는 사람이라 시간적 여유가 많지는 않았지만 학교를 오가며 한 권 한 권 읽는 재미가 너무나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리뷰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알라딘 서평에 참여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서평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 조선왕실의 보물 의궤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알려주는 책이 참 좋았습니다. 저처럼 역사에 무지한 어른들에게도 뒤늦게나마 알게 해준 소중한 책이더군요.
• 서평단 도서의 문장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 구절
의궤에 있던 구절 - 그런데 우리나라 의궤가 프랑스에도 있다는 걸 알면 놀랄 거야. 1866년 강화도를 침략한 프랑스 군대는 어람용 의궤가 보관되어 있었던 외규장각을 불태워버렸어. 그리고 서양인들이 보기에도 뒤어난 표지와 내용을 가진 어람용 의궤 297책을 약탈해 갔단다. 이 의궤들은 지금 파리국립도서관에 있지.
우리나라 정부와 학자들은 약탈당한 의궤를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어. 외국에 있는 우리 문화재를 되찾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 무엇보다도 우리나라가 당당히 '우리의 것을 내 놓으시오.'하고 요구할 수 있을 만큼 힘이 세져야 해. 또 우리의 주장을 뒷받침해 줄 수 있게 다른 나라와의 관계도 돈독히 해야하지.
• 서평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1. 조선왕실의 보물 의궤
2. 빼앗긴 내일
3. 수요일의 괴물
4. 평화는 어디에서 올까?
5. 레베카
그 외에도 모든 책이 값지고 감사한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