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한 믿음 - 주 안에서 나를 세우라
T. D. 제이크스 지음, 노혜선 외 옮김 / 두란노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삶은 늘 변화하기 때문에 우리는 같은 모습의 인생을 유지할 수가 없다.
1년 후의 나의 삶은 지금보다 나아질 수도 있고, 아니면 나빠질 수도 있는 것이다.

삶은 늘 변화하기 때문에 우리는 같은 모습의 인생을 유지할 수가 없다.
1년 후의 나의 삶은 지금보다 나아질 수도 있고, 아니면 나빠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사실은 누구에게 듣거나 배우지 않고도 잘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출발점은 제각기 다르지만 모두의 인생은 쉬지않고 변화하고 있으며, 이런 사실을 인생의 진리로 받아들이고 순리대로 살게 된다면 적어도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의미와 가치는 추구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보여진다. 완벽한 사람은 없겠지만 자신의 실패를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그 삶의 질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는 것이다.


담대한 믿음의 저자 T. D. 제이크스는 ‘행동하는 크리스천’이라는 오바마의 칭송을 받으며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목회자이며 작가이다. 주어진 축복을 받아들이고 그것에 감사할 줄 알아야 더 큰 축복을 받을 수 있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그의 인생에서는 본받아야 할 부분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담대한 믿음이 그런 이유로 꼭 읽고 싶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제이크스 목사는 1979년에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열 명의 성도와 함께 교회를 개척하기 시작하여 현재 3만 여 명이 출석하는 포터스하우스교회의 담임목사로 재직중이며 방송과 선교활동을 통해 영적 목자의 역할로의 삶을 살아가는 분이다.


인생의 성공은 단지 물질적인 것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며, 내가 누리며 사는 삶의 질을 생각해 봐야 한다. 저자가 동아프리카 케냐의 한 마을에서 만날 수 있었던 자히라는 여성의 삶과 인생은 내가 보기에도 정말 끔찍했고, 소똥으로 지어진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그런 곳에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싶을 정도로 기본적인 편의시설도 누리지 못하는 삶으로 보여졌지만 아이러니한 것은 그녀 자신은 자신의 삶에 당당함과 우아함, 겸손함까지 갖추고 있었다.

그녀는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능력에 대하여 감사할 줄 알았고, 그로 인해 그녀의 내면은 감사와 평안으로 가득차 있었던 것이다. 외관상으로는 눈에 보이는 편의시설도 갖추지 못한 그 곳에서 그녀가 자신의 삶에 대해 성공한 삶이란 자부심과 감사함을 갖을 수 있었던 이유는 나에게 참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력한 결과가 아닌데 주어지는 것은 성공이 아니라 재앙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더딘 응답은 거절이 아니다. 보류의 단계는 하나님께서 약속을 이루시기 전에 당신에게 허락하신 은혜의 시간이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지만 그것을 관리해야 하는 것은 당신의 몫이다. 

 - 나를 경영하라, 평범한 삶을 거부하라 중에서 -


지금의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된다면, 또 나를 진정으로 사랑할 줄 알고 나의 재능이 가진 놀라운 힘에 대해 알고 있다면 인생에서 겪는 수많은 싸움에서 실패하지 않을 수 있다. 그 싸움은 분명히 목적이 있을 것이며, 나의 마음가짐에 따라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인생을 살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담대한 믿음은 읽는 내내 나를 안절부절하지 못하게 만들었던 책이다. 저자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심장에 박히듯 새겨진 느낌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에게 복 주시는 분이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믿음은 반드시 책임과 동반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책을 읽은 후에 부쩍 들었던 생각은 책임감없는 가식적인 믿음을 이제 그만 내려놓아야 겠다는 마음이었다. 하나님과의 교제로 마음과 가정, 그리고 내 삶에 균형이 잡힐 수 있도록, 온전한 것을 드릴 수 있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에 쌓였던 불순물들이 빠져 나가는 기분이다.


상실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실패를 피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실패 자체가 아니라 실패로부터 아무런 교훈도 배우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만약 당신이 깨달음 없이 계속 똑같은 실패만 거듭하고 있다면 당신은 자신을 파괴하는 어리석은 악순환에 자신을 무기력하게 내버려두는 것이다. 매번 똑같은 짓을 반복하면서도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바보처럼 말이다.

- 홍해에 발을 내딛기 전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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