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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을 디자인하라 (표지 3종 중 1종 랜덤) - 없는 것인가, 못 본 것인가? (50만 부 개정증보판: ABC Edition)
박용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5월
평점 :
틀은 깨어야 하는 것임을, 틈은 발견되어야 하는 것임을 책은 말한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당연한 것들’을 의심해 본 적 있나요?《관점을 디자인하라는 이 익숙함에 질문을 던지는 순간부터 변화가 시작된다고 말해요. 우리는 익숙한 것에 질문을 잘 던지지 않아요. 뇌가 기껏 익숙하게 만들어 놓은 것에 에너지를 쏟아 들쑤시는 걸 귀찮아하니까요. 하지만 익숙하다고 그것이 당연한 것은 아니라는 것!
예전엔 문자 하나 보낼 때마다 돈을 냈었죠. 기억나죠? 기억 안 난다고요? 카톡 이후의 세대라면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결국 관점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저자 박용후는 카카오와 배달의민족의 초기 전략을 설계한 국내 유일의 ‘관점 디자이너’입니다. 그가 말하는 ‘관점 디자인’이란,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틈’을 발견하는 창의적 사고의 기술이에요.
예를 들어, 같은 상황에서도 누군가는 문제조차 익식하지 못 하는데, 누군가는 해결책을 만들어낸다는 거죠! 그 차이는 결국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았느냐” 입니다. 보는 것과 아는 것은 다르다는 말처럼, 이 책은 일상을 ‘다르게 보는 법’을 알려줍니다.
당연함을 부정하거나, 적어도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은 당연함을 인정하는 것과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만든다.
관점의 문을 닫을 것인가, 열어둘 것인가는 자기 자신에게 달렸죠. 출간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펴낸 ABC Edition에는 AI, 스마트워크 등 변화된 시대를 관통하는 이야기들도 더해졌어요. 문제 해결, 기획, 창의, 브랜딩 등 어떤 영역에서든 ‘틀’이 아닌 ‘틈’을 보는 눈을 키우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익숙함을 깨뜨릴 용기가 필요한 모든 이에게, 이 책은 강력한 도구가 되어줄 거예요.
남을 것인가, 넘을 것인가? 그 질문을 던진 순간부터, 우리는 이미 ‘관점 디자이너’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