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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바다 밑에 고려가 살아요 - 물속 역사 이야기 어린이 고고학
김영숙 지음, 홍우리 그림 / 파란자전거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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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봐도 재미있는 책이다.    

이야기는 머구리 할아버지가 고려청자를 우연히 발견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 후 벌어지는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흥미롭고,  

곳곳에 고고학 지식도 들어 있다.  

전문 지식을 갖춘 필자가 동화로 풀어 쓴 책이라 더욱 신뢰가 간다.  

모름지기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책은 이래야 할 것 같다.  

읽는 시간이 즐겁고, 그러면서도 뭔가 남는 것이 있는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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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처방전 - 행복한 삶을 위한
박성희 지음 / 이너북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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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어떤 책을 읽을까 고심 끝에 고른 책.  

마음이 편안해지고 싶다. 누구나 갖는 소망.  

글이 굉장히 간결하고 평이하게 쓰여서 술술 넘어간다.  

그러면서도 밑줄 그을 만큼 요긴한 내용이 눈에 띄었다.  

 

* 흘러들어오는 생각을 통제하려 하지 말고 그대로 내버려 두기.  

* 자신과 타인에게 덜 엄격해지기. 

* '합리적'이란 기준도 절대적인 것은 아니므로  

'결과적으로 마음이 편한가'를  기준으로 결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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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 제15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최진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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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히기는 하나, 뒤로 갈수록 맥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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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가라 - 제13회 동리문학상 수상작
한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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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소설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아기부처>이다.  

그 다음으로는 <그대의 차가운 손>. 

아는 사람의 홈피에서 한강의 시를 발견한 게 처음이었던가,  

아니면 <몽고반점>이 처음이었던가. 확실하지 않다.  

한강의 글은 여린 듯한 외피 아래 단단한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굳은 입매로 삶을 견뎌내고 있는 듯한... 

포도 씨처럼 단단한 것이 생긴다고 표현했던, 나희덕의 시도 있었는데... 

그런 느낌이다.  

이 책은 구조가 조금 복잡하지만, 어머니에서 딸로, 외삼촌, 그리고 친구...  

여러 사람에 얽힌 이야기가 흥미롭다.  

무료할 때 다시 꺼내 읽어보고 싶다.  

참, 무엇보다 표지 그림과 그것에 얽힌 이야기가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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