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의 기술 - 삶과 비즈니스를 움직이는 핵심 연료
헨리 클라우드 지음, 정성묵 옮김 / 위더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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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가 이토록 섹시한 줄 몰랐어요.”
신뢰는 연합을 낳고 깊어지게 하며 서로에 대한 신의를 철저하게 지키게 한다는 의미를 이렇게 노골적으로 서두를 장식한다.
인간은 타인을 신뢰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책의 저자의 주장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아기가 할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럽고도 본능적인 것이 신뢰이다. 아기는 엄마가 먹을 것을 주고 내가 울면 자신을 안고서 위로해 줄 거라 믿는다. 아기는 힘든 상황에서도 엄마가 배고픔과 외로움의 고통에서 자신을 구해 주는 경험을 꾸준히 한다. 그러는 사이 아기가 엄마에게 본능적으로 품은 신뢰가 점차 더 커진다. 신뢰가 충족되면 더 큰 신뢰가 쌓인다. 우리는 이것을 #애착 이라 말한다.

#신뢰관계 를 이야기하며 빠질 수 없는 #애착관계 는 #인간관계 의 #신뢰 를 기본적으로 다룬다. 아기가 받은 돌봄과 위로, 사랑은 점점 내면화된다. 사랑은 내적인 기술로 작용하여 #자기인식 #자기조절 이 가능한 사람이 된다. 애착관계로 쌓인 신뢰의 관계들이 내면화된 자기 진정 시스템을 만들어 낸다고 이 책은 말한다. 건강한 애착을 형성한 아기는 그 애착이 '항상성'으로 이어져 보호자가 자신을 직접 돌봐 주지 않는 순간에도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 사랑이 내면에 확고히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그렇게 설계하셨다. 심지어 하나님은 그분을 신뢰하는 것을 우리 삶의 아름다운 첫 행위로 설계하셨다. 인간은 애초에 타인을 신뢰하도록 설계되었다. 신뢰는 처음부터 끝까지 인생의 모든 것을 움직이는 연료로 인간 삶의 모든 시스템은 신뢰라는 바탕 위에서 발달한다고 본다. 이 책은 신뢰 욕구들을 조절 하기 위한 객관적인 능력을 기르도록 돕는다.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는 신뢰의 기술을 제대로 발휘하도록 돕는다. 그러면서 대놓고 말한다.
뒤통수 맞지 않는 법 !!
더 나은 미래로 가기 위한 로드맵의 다섯가지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만날 수 있다. 상대가 나를 알고 내 입장에 공감하는가에 대한 1)이해는 매우 중요하다. 누군가 내 입장을 이해받는 기분은 한참 간다. 상대방이 무엇을 느끼고 생각하고 필요로 하고 원하고 두려워하는지를 이해하지 못하면 신뢰의 행동을 할 수 없다. 상대방이 나를 진정 이해하는지 여부를 알아내는 것도 평생 갈고 다듬어야 하는 기술이다. 하지만 나를 잘 이해해준다고 반드시 신뢰할만한 사람음 아니다. 2)동기 3)능력 4)인격 5)전적 이 다섯가지를 반드시 기억하도록 강조한다. 신뢰는 기본적으로 상대방에게 자신을 여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든 상처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신뢰를 잘하기 전에 신뢰를 방해하는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어쩜 대부분 문제는 바로 상대를 믿지 못하는 나에게 있을 수 있다. 그런 경우 회복의 시간이 필요하며인생 초기에 손상된 신뢰 근육을 치유해야 한다. 신뢰는 나를 발견해가는 여행이라는 표현처럼 나 자신부터 들여다보는 여행이 먼저이다.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고 필요한 치유를 받는 것이야말로 성장의 첫걸음이며 신뢰 구축의 필수 단계로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이토록 누군가를 신뢰하는 건 오랜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신뢰의 중요성은 #심리치료 및 #상담 현장에서 기본 중 기본이다. 우리는 이것을 #라포형성 이라 하는데 내담자와 라포형성이 모든 상담과 심리치료의 기본이자 핵심이다. 라포형성만 잘 되어도 상담 및 심리치료의 결과는 매우 성과적이다.
절대 일방적이 될 수 없는 신뢰는 용서와 사랑이 핵심 연료임을 배운다. 용서는 미래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 판단하기 위해 과거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한 저자의 말처럼 내가 먼저 그런 신뢰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했다. 상대방을 용서한다고 해서 그를 믿는다는 뜻은 아니다. 용서는 아무 대가와 이유 없이 베푸는 것이다. 결국 용서는 나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지금까지 수많은 인간관계를 돌이켜 본다. 애착형서하는 그 어린시절부터 친구, 가족, 선생님, 직장동료, 교회 동역자들 등 원하든 원치않든 수많는 인간관계에서 신뢰관계를 쌓아가는 여정에 맞딱들여진다. 사실 힘들었다. 처음부터 막혀버린 신뢰관계를 마주한다는 그 자체가 어려웠다. 나는 지혜를 쌓아가고 배우는 중임이 분명하다. 신뢰는 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해 내가 빈드시 배워야할 기술이다. 그래서 읽어야 했다. 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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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학부모 - 신앙도 좋고 공부도 잘하는 자녀로 키우는 실전 양육 노하우 어쩌다 시리즈
김성중 지음 / 두란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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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녀를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하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알려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을 앞세우고, 그 뜻을 따라가겠다고 결심하는 것이 바로 기도이다. 자녀를 하나님께 인도하기 위해 이런 기도를 하고 있는가?
부모는 단지 하나님을 뜻을 따라가는 도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도구일 뿐인데 도구가 뭐라 뭐라 주장하는 것이 얼마나 웃긴지 모른다. 하나님이 먼저 역사하셔야 하나님의 자녀를 하나님의 뜻대로 양육할 수 있다.
이 책은 학부모의 소명을 발견시켜주는 책이다. 자녀가 학교에 입학하면서 대한민국에서는 적어도 12년동안 학부모가 된다. 이 책은 12년동안 학부모로서 소명을 초등학교 저학년 부터 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일깨워 주는 #실전양육노하우 를 전하는 #자녀양육서 이다.
또한 신앙과 학업을 동시에 강조하고 신앙과 학업을 연결시키는 ‘신앙학업통합유형’ 학부모가 되길 강조하는 저자는 그 방법을 제공한다. 공부도 잘하고 신앙도 좋은 자녀로 기르고 싶은 것이 나를 비롯 기독교 학부모의 모든 바램일 것이다.
우리 딸, 아들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믿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또한 나만 잘 먹고 잘 사는 개인적인 꿈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나님의 꿈을 발견하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기 위한 결단이 있어야 한다. 이런 자녀를 기르기 위해 신앙학업통합유형 학부모의 커뮤니티 필요하다.
성경인물을 통해 실제적 사례를 볼 수 있다. 요셉 (창37 -50장), 모세 (출2-20장), 기드온(사사기6-8장), 룻(룻기), 다니엘(다니엘), 바울 (사도행전 9-28장) 이보다 분명한 사례가 있을까.
대한민국 부모들이 그토록 바라는 #자기주도적학습 을 실천하도록 하는 과목별 공부법도 이 책은 제공한다.
이 책의 마지막 결론은 #기도 이다. 자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학부모가 되어야 한다 강조한다. 자녀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하고 하나님의 꿈을 꾸도록 기도해야 하며 전인적 건강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기독 학부모의 정체성은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다니엘과 같은 자녀로 키우기 위해 부모가 해먼저 다니엘이 되어야 한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이 찾으시는 진정한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 많은 신앙의 선배 부모님들이 늘 강조하는 내게는 참 부담스러운 #성경암송 .. 이 책은 대놓고 암송하라 말하지 않지만 부록으로 안겨준 주제별 #성경말씀 이 마음에 거룩한 부담으로 박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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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질문 - 인생 가장 중요한 12가지 진실과 한 가지 거짓말
J. D. 그리어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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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기본적 정의는 그리스도의 제자이다. 제자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자이다. 모든 것에 죽고 예수님만 따르는 삶인 것이다. 그럼 여기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나의 모습을 본다면 이러저러한 질문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결정적 질문들 앞에 나의 답은 무엇일까. 이 책은 그러한 질문과 답을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의 질문들에 대한 대답의 기본은 결국 내가 하나님을 작게 보는 것에 대한 근본적 질문과 대답을 하게 한다. 우리는 하루에 70,000-80,000개의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 두뇌는 하루 종일 정말 많은 일을 한다. 우리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한다. 그러면서 이 책은 질문한다. 그 많은 생각 중 얼마나 많은 생각이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를 두고 있는가? 부끄럽다. 내가 불안한 이유, 나 스스로가 그리스도답지 않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처럼 행하는 만큼 우리는 하나님 뜻을 이루게 된다. 하나님 뜻은 우리가 그분처럼 되는 것, 그분을 닮아 가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성숙이다. 하나님처럼 생각하는 법을 배워가는 것이 곧 성숙이다. 그리스도인의 성숙은 매번 하나님께 옳은 결정을 알려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성숙은 하나님처럼 생각하는 법을 배워 가는 것이다.
What Would Jesus Do?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우리는 이 질문을 해야한다. 사실 예수님을 이미 잘 아는 사람이라면 본능적으로 그 답을 알고 그럼 하나님의 뜻을 아는 답이 나온다. 하나님 뜻은 무엇을 하는지보다 어떤 사람이 되는지의 문제다. 하나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되면 그분의 뜻을 본능적으로 행하게 된다(p.175).
좋은 질문은 유익하다.
특별히 #진리 를 향한 질문은 더욱 그러하다. 기독교는 평생 배움의 학교여야 하며 이해를 추구하는 믿음(안젤무스)을 지녀야 한다.
평생 질문를 던지며 진리를 찾아가고자 한다. 더불어 #거짓과진리 를 구분하며 지혜로운 답을 해주는 경청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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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로부터 - 바울의 흔적이 전해온 메시지
최종상 지음 / 두란노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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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바울이 많이 필요합니다.”
바울은 말로만 복음을 전하지 않았다. 삶으로 전하는 울림이 더 컸다. 당당하게 나를 본받으라고 말하는 충성된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그런데 나는 바울처럼은 못할 것 같은데 .. 우선 부끄럽고 심장이 쪼그라든다. 그런데 선교사님은 말씀하신다.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영역에서부터 조금씩 변화의 걸음을 내딛기 원합니다.” 복음을 전하고 삶으로 복음을 살아 낼 나의 작은 영역을 찾자. (Tip. 워크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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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결정하라 - 하나님께 뜻을 정하는 사전 결정의 힘
크레이그 그로쉘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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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우리의 결정을 방해한다.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 죄를 짓기 쉬운 사람이다. 사람이 죄인이라는 증거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어떤 사람이 될지 미리 결정하라고. #Thinkahead 준비하고 유혹의 순간이 올 때까지 준비를 미루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나는 #사전결정 을 어려워 했다. 결정한대로 되지 않는 것이 우리의 삶이고 계획대로 되지 않는 삶에 대한 실망, 낙심이 내가 무엇을 미리 결정하는 것을 머뭇거리게 했다. 이 태도는 실망감을 회피하는 나의 방어적 태도였다. 그러나 그 태도는 때론 나를 게으르게 하고 때론 무기력하게 하는 것을 몇해전에 깨닫게 된다. 그러면서 나는 다시 나에게 솔직해지기로 했다. 그 계획이 과연 누구의 유익을 위한 계획이었는지 깊이 마주하면서 다시금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여기서 말하는 계획은 지극히 평범하고 단순하지만 그것을 실행하는 과정을 사실 쉽지 않았다. 여전히 나는 이런 나와 싸우는 중이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에서 말하는 계획과 미리 결정하는 태도는 준비하라는 메세지가 강하다. 그 이유는 단 하나이다. #하나님의뜻 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그렇게 이 책은 우리가 미리 정할 7가지를 이야기 한다.

나는 거룩함을 지킬 것이다.
나는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섬길 것이다.
나는 하나님께 충성할 것이다.
나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나는 힘껏 베풀 것이다.
나는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나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열쇠 Grit!
그만두기를 거부하고 끝까지 인내 하는 것이었다. 그릿을 키워야 한다.

옳은 길은 언제나 힘들지만 언제나 고생할 가치가 있다.
옳은 길은 언제나 힘들지만 모든사람이 힘들다.

한 걸음 더..!!
한 걸음 더 내딛기로 결정하라.
기도를 한 번 더 하고,
선물을 하나 더 주고,
한 번 더 용서하고,
한 번 더 운동하고,
성경 한 구절 더 암송하고,
한번 더 칭찬하자.
포기하지 말자.

절대 포기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시키는 것이다.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하면 낙심하지 않고 마음이 강해진다(히12:3).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하면 그 분의 능력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고 큰 상을 받을 담대함을 얻는다(히10:35-36).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하면 하나님을 의지하게 된다(고후3:4-6).

내가 이 책에서 말한 일곱가지를 미리결정할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이 그러하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분명한 왜는 나를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에게도 분명한 왜가 생긴다.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셨던 것처럼 _ 내가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미리 결정하길 추천한다. 성급한 결정과 때늦은 후회의 악순환을 끊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삶을 살고자 결정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미리 결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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