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기본적 정의는 그리스도의 제자이다. 제자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자이다. 모든 것에 죽고 예수님만 따르는 삶인 것이다. 그럼 여기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나의 모습을 본다면 이러저러한 질문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결정적 질문들 앞에 나의 답은 무엇일까. 이 책은 그러한 질문과 답을 해주는 책이다.이 책의 질문들에 대한 대답의 기본은 결국 내가 하나님을 작게 보는 것에 대한 근본적 질문과 대답을 하게 한다. 우리는 하루에 70,000-80,000개의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 두뇌는 하루 종일 정말 많은 일을 한다. 우리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한다. 그러면서 이 책은 질문한다. 그 많은 생각 중 얼마나 많은 생각이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를 두고 있는가? 부끄럽다. 내가 불안한 이유, 나 스스로가 그리스도답지 않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처럼 행하는 만큼 우리는 하나님 뜻을 이루게 된다. 하나님 뜻은 우리가 그분처럼 되는 것, 그분을 닮아 가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성숙이다. 하나님처럼 생각하는 법을 배워가는 것이 곧 성숙이다. 그리스도인의 성숙은 매번 하나님께 옳은 결정을 알려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성숙은 하나님처럼 생각하는 법을 배워 가는 것이다. What Would Jesus Do?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우리는 이 질문을 해야한다. 사실 예수님을 이미 잘 아는 사람이라면 본능적으로 그 답을 알고 그럼 하나님의 뜻을 아는 답이 나온다. 하나님 뜻은 무엇을 하는지보다 어떤 사람이 되는지의 문제다. 하나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되면 그분의 뜻을 본능적으로 행하게 된다(p.175). 좋은 질문은 유익하다. 특별히 #진리 를 향한 질문은 더욱 그러하다. 기독교는 평생 배움의 학교여야 하며 이해를 추구하는 믿음(안젤무스)을 지녀야 한다. 평생 질문를 던지며 진리를 찾아가고자 한다. 더불어 #거짓과진리 를 구분하며 지혜로운 답을 해주는 경청자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