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꽃밭을 청소합니다
조현옥 지음 / 작가와비평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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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책 제목인 [인생이라는 꽃밭을 청소합니다]에서 꽃밭은 우리의 삶을 상징합니다. 꽃밭은 아름답고 평화로워 보이지만, 그 안에는 잡초가 자라고 때로는 더러움도 쌓이기 마련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 상처, 실패가 바로 꽃밭 속에 피어 있는 잡초와 같은 존재임을 말합니다. 저자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아픔과 고통, 불완전한 자신에 대한 실망 등을 어떻게 마주하고 치유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꽃밭"을 가꾸는 일, 즉 인생을 다듬어 가는 일을 비단 쉬운 일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명확히 합니다. 인생은 언제나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 속에는 풀어야 할 문제들과 직면해야 할 어려움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것을 청소하고 다듬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를 통해 저자는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지 않고 그것을 받아들이며, 그것을 통해 나아갈 길을 찾으라고 제시합니다.


"인생이라는 꽃밭을 청소합니다"의 핵심은 바로 '아픔과 고통을 받아들이는 법'에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인생에서 큰 시련을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이 책은 아픔을 두려워하거나 피하려는 마음보다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통해 성장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작가는 아픔을 단순히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마주해야 할 것'으로 보고, 그것을 통해 삶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책에서는 자주 언급되는 구절 중 하나가 '아픔 속에서 기회를 찾자'입니다. 우리가 직면한 고통이나 실패는 그 자체로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으며, 그 고통을 통해 우리는 더 강해지고,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또한, 작가는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이 바로 '청소'라고 말합니다. 자신이 겪은 고통이나 상처를 마주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며, 그 과정에서 우리가 더 나은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단지 외적인 치유가 아니라, 내적인 성장과 변화를 위한 중요한 과정임을 일깨워 줍니다.


"인생이라는 꽃밭을 청소합니다"는 삶의 깊은 통찰과 위로를 주는 책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서는 자신을 이해하고, 고통을 마주하며, 타인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삶의 어려움이 단순히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성장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거듭날 기회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내면의 성숙과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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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어제가 있어 빛난다 - 과거를 끌어안고 행복으로 나아가는 법
샤를 페팽 지음, 이세진 옮김 / 푸른숲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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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서평 코너에서 [푸른숲]에서 출판한 [삶은 어제가 있어 빛난다]를 발견했을 때, 항상 과거 보다는 미래를 꿈꾸었던 제게 많은 것을 알려줄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서평 신청을 했습니다.

배송온 책은 표지에 진주가 은은하게 빛나고 있는 책이라 기대감을 더해 주었습니다.

작가인 샤를 페팽은 처음 보는 분인데 철학교수님이시네요.

샤를 페팽이 말하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철학적 성찰은 무엇일지 궁금함을 안고 책을 펼쳤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꿈꿉니다.

과거의 상처는 현재의 우리를 괴롭히고, 미래에 대한 불안은 현재를 불안하게 만듭니다.

샤를 페페의 [삶은 어제가 있어 빛난다]는 이러한 우리의 고민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철학적 사유와 다양한 예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관계를 탐구하며, 과거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하고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과거는 단순히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현재의 우리를 만든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과거에 집착하거나 과거의 상처에 갇혀 있을 필요는 없으며 과거는 변화시킬 수 없지만, 과거에 대한 해석은 바꿀 수 있다고 말합니다.

과거의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과거의 기억을 일기나 편지에 담아보거나 과거의 사진을 보면서 추억을 떠올려보는 것 등입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우리는 과거를 더 깊이 이해하고, 현재의 삶과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명상이나 심리 치료를 통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현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도 제시한다.


이 책을 읽으며 과거의 상처에 얽매여 있던 저의 모습을 발견하고 과거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삶의 모든 순간이 소중하며 과거의 경험들이 현재의 저를 만들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삶은 어제가 있어 빛난다]는 단순한 자기 계발서를 넘어 삶의 의미를 탐구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더 나아가 행복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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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의학 마음편
김찬우 지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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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서평 코너에서 [군자출판사​]에서 출판한 [통찰의학 마음편]을 발견했을 때, 의학에서 말하는 "통찰"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궁금해서 서평 신청을 했습니다.

배송온 책을 펼쳐보니 성형외과 의사이신 작가님께서 쓰신 책이었습니다.

의학에 관한 책이니 작가가 의사라는 것은 별스럽지 않았지만 마음에 관한 책을 성형외과 의사가 쓰다니 의외였습니다.


현재도 성형외과 의사로 근무하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계신 작가님께서는 얼굴의 기능과 미용수술을 통찰적으로 이해하고 나아가 우리 몸 전체와 인간관계를 해석하는 마음 통찰을 다루신다고 하십니다.





작가님께서 20년간 수많은 사람의 외형을 바꾸며 깨달은 건, 다른 과 선생님들이 몸이 아픈 환자를 보고 치료해 준다면 성형외과 선생님들은 마음이 아픈 환자를 보고 치료해 준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환자들이 성형을 하게 된 계기를 살펴보면 마음 깊은 곳의 열등감을 덮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아픈 마음을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와 진배 없다는 생각을 하다보니 마음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작가님께서는 성형 자체에만 몰두하신 것이 아니라 기능적인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 이비인후과, 안과, 신경과 등 다양한 의학지식쌓다보니 급기야는 각 과를 통합해 통찰의학을 창시했습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작가님께서는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마음의 원리를 깨닫고 마음과 몸의 상관관계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길 바라고 계십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에 그치지 않고 마음의 상태가 일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해 의학과 심리학을 결합해 분석했습니다. 또한 마음의 평화와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 역시 상세히 알려줍니다. 성형을 원하는 많은 환자가 안고 있는 외모에 대한 열등감과 심리적 상처를 이해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것이 성형외과의사의 또 다른 역할이라 말하며 본인의 소명의식을 밝히고 있습니다.


[통찰의학, 마음 편]은 의학적 지식과 인간의 마음을 통합적으로 접근한 책으로 마음의 본질과 마음의 치유, 마음의 균형, 마음의 통찰까지 마음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마음의 원리를 깨닫고 마음과 몸의 상관관계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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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 튤립 가든
김소윤 지음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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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서평 코너에서 [고래가숨쉬는도서관​]에서 출판한 [옐로 튤립 가든]을 발견했을 때, 최근 정소년소설을 읽는데 재미가 들린 아이가 생각나 얼른 서평신청을 했습니다.

배송 온 책은 화사한 노란 튤립이 가득 그려진 예쁜 표지가 눈을 사로잡는 책이라 아이가 너무나 좋아했어요.

그런데, 우연히 날개부분을 보다 작가님이 2010년에 태어났다는 글을 보고 저도 모르게 "응???????"

덮으려던 책을 다시 펼치고 봐도 저희 아이와 같은 나이라니 와우!

얼마 전에도 중2 작가님의 책을 읽었는데 요즘 아이들 정말 대단하다 싶더라구요.

한편으로는 예전에도 재능이 뛰어난 친구들이 있었는데 지금처럼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출판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돼서 몰랐던 것인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작가님의 나이를 알고 읽었기 때문에 선입견이 있을 수 밖에 없었지만 모르고 읽었다면 일반 작가님의 책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잘썼어요.

학생들의 세계를 쓴 소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보고 체험한 것이니만큼 어른들이 쓴 글보다 더 현실적이라는 느낌을 받게 돠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아이들의 생각도 더 와닿는 것 같아요.


학업때문에 숨쉴틈도 없는 세계에서 마음을 붙일 유일한 장소로 버려진 작은 정원을 선택한 주은이.

그리고 그 곳에 나타난 윤호와 고양이.

수험생의 길로 접어든 친구들을 응원하고 싶어 글을 썼다는 작가의 말을 읽고 나니 어린 나이지만 혼자만의 만족이 아니라 타인을 우;해 글쓰기를 한다는 사실에 적잖게 놀랐어요.

한 명 한 명 등장인물이 늘어나게 되는 과정과 이야기가 전개되는 과정을 세세하게 알려 주기 때문에 본편과는 또 다른 즐거움이었습니다.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은 저희 아이는 책에 등장하는 "아지트"를 굉장히 부러워 했어요.

앞으로도 또래 친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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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아맘의 무염 저염 유아식 - 입맛은 살리고 건강을 채우는
율아맘 김시연 지음 / 북스고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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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저희 아이는 이유식을 아주 늦게 시작했어요.

아이 건강상태 때문에 늦게 시작한 것도 있고 잘 몰라서 늦게 시작한 것도 있었어요.

다행히 지금은 건강한 편인데 잔병치레가 많은 것을 보면 어릴 때 제대로 먹이지 않아 그런 것 같다는 자책감이 들곤합니다.


서평 코너에서 [북스고​]에서 출판한  [입맛은 살리고 건강을 채우는 "율아맘의 무염 저염 유아식]을 발견하고는 서평 신청을 하고 싶은데 유앗ㄱ 먹일 나이는 아니기 때문에 눈치만 보고 있었어요.

다행히(?) 제 순서까지 돌아와서 기쁜 미음으로 서평 신청을 했답니다.


배송 온 책은 어른 대상의 요리책 저리가라 할 만큼 다양한 요리가 실려 있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식재료로 다양하게 요리한 음식을 먹일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더라구요.

조금만 더 간을 하고 조금만 더 응용을 하면 어른 들이 먹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다채로운 요리들이 실려 있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이 책은 감칠맛을 낼 수 있으면서도 간단하고 빠르게 유아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채소육수 대신 시판 채수팩, 배 대신 시판 배도라지즙 이런 식으로 응용을 하셨어요.

저희 아이 어릴 때, 좋은 것만 해 주고 싶다는욕심에 재료를 가장 신선한 상태로 사용했어요.

그러다보니 아이가 배고프다고 할 때 바로 음식을 준비해 주는 것이 아니라 그 때부터 재료 손질에 들어가다 보니 아이는 배고파서 기절직전에야 밥을 먹을 수 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미리 손질해두고 재빠르게 차려 줘야 하는게 맞는데 좋은 것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앞서다보니 아이를 너무 힘들게 했어요.


와~ 아이한테 가지를 먹일 생각은 한 번도 해보지 못했는데 가지토마토 밥이라니 아이가 너무 좋아할 거 같더라구요.

가지라는 식재료 자체가 별 양념을 하지 않아도 좋은 맛을 내는 재료인데 생각도 못했네요.

그 다음은 청경채 돼지고기 덮밥, 소고기 가지 덮밥 등등 등장하는 요리마다 어른이 먹어도 맛있겠다 싶은 음식들이라 보면서도 즐겁더라구요.

요리 하단에 팁으로 어른이 먹을 때는 어떻게 간을 더하면 좋은지 나와 있어서 유아식과 일반식을 함께 차려 내기 펺겠다 싶었어요.


얼마 전까지 아이가 먹을 음식과 어른용 음식 두 가지를 차려 내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이 책에 나온 팁대로라면 유아식에 간만 좀 더 하면 되는걸 미처 몰라서 고생했네요.

이 외에도 국이나 전 , 반찬, 간식에 이르기까지 이 책 한 권이면 유아식은 물론 일반식에 들어가도 걱정이 없겠다 싶었어요.

유아식으로 인해 고민하시는 분들께 이 책을 권합니다.

거창한 재료 없이도 아이가 좋아할만한 메뉴들을 뚝딱 만들 수 있는 마법같은 요리책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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