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 된 스팅크 아저씨 데이비드 윌리엄스 시리즈
데이비드 월리엄스 지음, 퀀틴 블레이크 그림, 민지현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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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작년에 원서를 소개해 주시는 분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소재가 특이해서 기억에 남았기때문에 서평단 모집 하는 걸 보자마지 망설임 없이 신청했습니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아이가 들고 가더니 숨도 안 쉬고 읽어 내려갔습니다.

그다지 아이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했기때문에 좋아할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생각 외로 너무 재미있게 읽는 걸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괜히 베스트셀러 작가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과 뒤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면지에 등장하는 그림입니다.

뭔가 시커먼 구름같은 것으로 덮여있고 사람들은 혼비백산 해서 달아나기 바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퀀틴 블레이크는 그의 명성에 걸맞게

이 장면 만으로도


스팅크 아저씨의 몸에서 나는 냄새가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스팅크아저씨는 몸에서 풍기는 지독한 냄새때문에 스팅크 아저씨라 불립니다.

스팅크아저씨께서 데리고 다니는


검정 강아지 더치스(공작부인이라는 뜻) 역시 냄새를 풍깁니다.



여기에 부유하지만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외톨이인 소녀


클로에가 등장합니다.

혼자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클로에는


등하교길에 아저씨를 보며 여러가지 상상을 합니다.

그리고, 옆에 가기도 꺼려질듯한 스팅크아저씨에게 말을 걸며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아저씨에게는 지독한 냄새로 덮고 싶은 슬픈 기억이 있습니다.

게다가 모두를 놀라게할 만한 신분이지만 정체를 감추고 노숙인으로 살아갑니다.

아저씨의 정체는 무엇이며 슬픈 기억이란 무엇일까요?

외톨이 소녀 클로에는 주위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영국 최고의 이야기꾼이라는 데이비드 윌리엄스의 작품답게


일단 손에 잡으면 놓을 수 없는 책

스타가 된 스팅크 아저씨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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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1 : 전염병, 응급 센터를 폐쇄하라!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1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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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의 개편에 따라 진로 선택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진로를 선택하려면 일단 여러 직업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직업관련 도서들을 가급적 많이 읽히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발견한 책이 가나출판사에서 나온 의사 어벤저스입니다.






어린이가 의사 양성 프로그램에 합격해 의사로서 응급의료센터에서 활동한다는 


 비현실적인 상황이 배경이지만

아이들한테는 또래인 만큼 감정이입이 잘 되기에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에도 설정에 대해 "말도 안돼!!!"를 연발하며 펴들었는데

결과는 너무 재미있다고 앉은 자리에서 다시 읽을 정도였습니다.

비현실적이라고 난리더니 그걸 뛰어넘을 만큼 재미있었던거죠.

이 책에서는 어렵거나 중요한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풀어서 설명해줍니다.

내용은 제목 그대로 요즘 최대 이슈인 코로나19를 비롯해 


전염병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는데

음압병실처럼 어렴풋이 알지만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을 


아래와 같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언론매체에서 연일 보도하기 때문에 음압병실이라는 단어는 익숙해도

원리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우리 몸이 체온을 유지하는 방법, 아프면 열이 나는 이유를 비롯하여

코호트격리, 역학조사관이 하는 일 등등 정말 많은 것들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줍니다.

어린이가 주인공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유용한 지식들이 많다보니 어른들에게도 권하고 싶습니다.

아이는 이 책을 흥미진진하게 읽더니 장래 희망에 응급병동 의사를 슬그머니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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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그림책으로 배우는 저절로 영문법 : 품사편
남미희 지음 / 산지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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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다르게 초등 중학년이나 늦어도 고학년부터는 영어문법 공부를 필수로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사실 필요하다는 건 알고 있어도 좋아하는 책을 읽다가 갑자기 문법을 하려면 지겨울 수 밖에 없죠.

특히, 학원에 다닌다면 강제적으로라도 하겠지만

혼자 공부하는 아이들의 경우 쉽고 재미있다는 강의를 골라서 들어도 지루한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영어 문법책이라고 생각하고 신청한 이 책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일반적인 문법책이 아니라 동화책을 읽듯 술술 읽히는데 중요한 문법 설명이 다 들어있어요.

동영상 강의 들의며 8품사 공부 중이던 아이가 순식간에 한권을 다 읽더니

혼자 공부할 때 이해가 가지 않던 부분이 이해된다며 신기해하더군요.


이 책은 주인공인 장탄이에게 부크선생님이 어린이들이 즐겨 읽던 동화책을 통해 품사를 설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자신들이 익숙하게 읽었던 동화책이 등장하기 때문에 친근감을 느끼게 되고

두 사람의 대화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장탄이와 함께 문법공부를 끝낸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챕터별로 QR코드가 있어서 부크마법사로 변신한 저자 남미희 선생님의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한 번 돌리기도 힘든 영어문법을 이렇게 순식간에 끝낼수 있다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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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쉬운 첫아이 육아 - 생후 0~12개월 현명하게 키우는 육아 지침서
조신혜 지음 / 라온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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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았다!

그 다음 뭘 해야하지?



입체 초음파로 아이를 본 뒤, 너무 보고 싶어서 아이가 태어날 날만 손꼽아 기다렸어요

걷기 전보다 누워 있을 때가 편하고 누워 있을 때보다는 배 속에 있을 때가







제일 편하다는 말은 귓 등으로도 안 들었죠.

너무 예쁠 아가만 생각했고 정작 엄마가 되기위한 준비는 하나도 안 했으면서 말예요.

막상 낳아서 집에 온 순간부터 전쟁터도 그런 전쟁터가 없었어요.

몸은 힘들고 아기는 어떻게 돌봐야할지 눈 앞이 캄캄하기만 했어요.







이 책은 생후부터 12개월까지의 아기를 키우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가 들어있는







보물같은 책이예요.

읽는 내내 그래 맞아, 그게 이거였네, 이것도 그래서였어?하며 끄덕이기 바빴네요.

아이 키우면서 가졌던 의문들이 이 책 한권으로 싹 다 해소되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가장 궁금했던 것 중에 하나가 신생아 피부에 관한 것이었는데


코끝에 나타나는 흰색 혹은 황색의 아주 작은 구진은 비립종이라고하며





몇 주 후 자연 소멸되므로 치료가 필요치 않다고 나와 있어요.

신생아 때 아기 피부는 뽀얗고 탱글탱글한게 정상이라고 생각했는데





깨끗해야 할 아기 코끝에 비립종이 생기는 바람에 엄청나게 걱정를 했어요.

그런데, 정말 이 책에 나온 것처럼 자연 소멸되고 얼마 후 뽀얀 아기피부가 되었어요.

그 때는 아무리 검색해봐도 안 나와서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몰라요.

모유수유 방법도 정말 상세하게 실려있어서 이 책에 나와 있는대로만 하면



실패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기 수면교육과 아기와 놀아주는 법도 정말 유용할 것 같아요.

예전에 이런 책이 있었다면 아이를 고생시키며 키우지않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이 책을 쓰신 조신혜님께서는 간호사출신으로

두 아들을 키우며 아기도 울고 엄마도 우는 날들을 허다하게 보내는 헬육아를 하다보니

엄마라는 역할을 부여받기 전 아기 공부는 필수임을 깨달으셨다고 합니다.

아기를 키워 본 엄마의 입장에서

이 책은 아기 낳기 전에 아니,

아이를 낳은 후라도 꼭 한 번 읽으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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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 리틀 피플 빅 드림즈 16
마리아 이사벨 산체스 베가라 지음, 마크 호프만 그림, 박소연 옮김 / 달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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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지식은 과학의 발전에 해가 된다.

그것들이 오랫동안 진실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노란 색의 표지에 너무나 똘망똘망하고 귀여운 그림이 눈에 띄어 신청한 책입니다.


이 책은 달리에서 나온 "Little People, Big Dreams"시리즈 16권입니다.

"Little People, Big Dreams"시리즈는


위인들이 어린시절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꿈을 꾸었는지

그리고, 그 꿈을 이루게 된 과정과


그로인해 달라지는 세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찰스 다윈은 종의 기원으로 유명한 인물이죠.

그런 다윈에 걸맞게 면지에는 계통도로 꽉 차있습니다.



찰스 다윈은 어린 시절 호기심이 많은 아이였어요.

선생님들께서는 동물과 식물이 눈깜짝할 사이에 한꺼번에



지구에 생겨났다고 말씀하셨지만 어린 찰스는 믿을 수가 없었죠.


갈라파고스제도에 간 찰스는 핀치새의 부리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됩니다.

과학의 발전은 의심에서부터 시작되죠


진화, 자연선택설, 종의 기원

이 짧은 책 안에 다윈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들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다윈과 핀치새의 부리에 관해서는 초등학교 4학년 과학 교과서에도 나오는데

이 책으로 배경지식을 쌓은 후 접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뒷부분에는 다윈에 관해 한 눈에 볼 수 있는 페이지와


코페르니쿠스, 갈라파고스의 동물등

여러 이야기가 실려있어서 책을 읽은 뒤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너무 좋아요.

아이가 일러스트의 색감이 너무 예쁘고 책의 내용도 좋다며

다른 인물에 관한 책도 읽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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