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의 개편에 따라 진로 선택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진로를 선택하려면 일단 여러 직업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직업관련 도서들을 가급적 많이 읽히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발견한 책이 가나출판사에서 나온 의사 어벤저스입니다.
어린이가 의사 양성 프로그램에 합격해 의사로서 응급의료센터에서 활동한다는
비현실적인 상황이 배경이지만
아이들한테는 또래인 만큼 감정이입이 잘 되기에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에도 설정에 대해 "말도 안돼!!!"를 연발하며 펴들었는데
결과는 너무 재미있다고 앉은 자리에서 다시 읽을 정도였습니다.
비현실적이라고 난리더니 그걸 뛰어넘을 만큼 재미있었던거죠.
이 책에서는 어렵거나 중요한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풀어서 설명해줍니다.
내용은 제목 그대로 요즘 최대 이슈인 코로나19를 비롯해
전염병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는데
음압병실처럼 어렴풋이 알지만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을
아래와 같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언론매체에서 연일 보도하기 때문에 음압병실이라는 단어는 익숙해도
원리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