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쉬운 첫아이 육아 - 생후 0~12개월 현명하게 키우는 육아 지침서
조신혜 지음 / 라온북 / 2021년 3월
평점 :
품절





아이를 낳았다!

그 다음 뭘 해야하지?



입체 초음파로 아이를 본 뒤, 너무 보고 싶어서 아이가 태어날 날만 손꼽아 기다렸어요

걷기 전보다 누워 있을 때가 편하고 누워 있을 때보다는 배 속에 있을 때가







제일 편하다는 말은 귓 등으로도 안 들었죠.

너무 예쁠 아가만 생각했고 정작 엄마가 되기위한 준비는 하나도 안 했으면서 말예요.

막상 낳아서 집에 온 순간부터 전쟁터도 그런 전쟁터가 없었어요.

몸은 힘들고 아기는 어떻게 돌봐야할지 눈 앞이 캄캄하기만 했어요.







이 책은 생후부터 12개월까지의 아기를 키우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가 들어있는







보물같은 책이예요.

읽는 내내 그래 맞아, 그게 이거였네, 이것도 그래서였어?하며 끄덕이기 바빴네요.

아이 키우면서 가졌던 의문들이 이 책 한권으로 싹 다 해소되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가장 궁금했던 것 중에 하나가 신생아 피부에 관한 것이었는데


코끝에 나타나는 흰색 혹은 황색의 아주 작은 구진은 비립종이라고하며





몇 주 후 자연 소멸되므로 치료가 필요치 않다고 나와 있어요.

신생아 때 아기 피부는 뽀얗고 탱글탱글한게 정상이라고 생각했는데





깨끗해야 할 아기 코끝에 비립종이 생기는 바람에 엄청나게 걱정를 했어요.

그런데, 정말 이 책에 나온 것처럼 자연 소멸되고 얼마 후 뽀얀 아기피부가 되었어요.

그 때는 아무리 검색해봐도 안 나와서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몰라요.

모유수유 방법도 정말 상세하게 실려있어서 이 책에 나와 있는대로만 하면



실패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기 수면교육과 아기와 놀아주는 법도 정말 유용할 것 같아요.

예전에 이런 책이 있었다면 아이를 고생시키며 키우지않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이 책을 쓰신 조신혜님께서는 간호사출신으로

두 아들을 키우며 아기도 울고 엄마도 우는 날들을 허다하게 보내는 헬육아를 하다보니

엄마라는 역할을 부여받기 전 아기 공부는 필수임을 깨달으셨다고 합니다.

아기를 키워 본 엄마의 입장에서

이 책은 아기 낳기 전에 아니,

아이를 낳은 후라도 꼭 한 번 읽으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