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생후부터 12개월까지의 아기를 키우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가 들어있는
보물같은 책이예요.
읽는 내내 그래 맞아, 그게 이거였네, 이것도 그래서였어?하며 끄덕이기 바빴네요.
아이 키우면서 가졌던 의문들이 이 책 한권으로 싹 다 해소되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가장 궁금했던 것 중에 하나가 신생아 피부에 관한 것이었는데
코끝에 나타나는 흰색 혹은 황색의 아주 작은 구진은 비립종이라고하며
몇 주 후 자연 소멸되므로 치료가 필요치 않다고 나와 있어요.
신생아 때 아기 피부는 뽀얗고 탱글탱글한게 정상이라고 생각했는데
깨끗해야 할 아기 코끝에 비립종이 생기는 바람에 엄청나게 걱정를 했어요.
그런데, 정말 이 책에 나온 것처럼 자연 소멸되고 얼마 후 뽀얀 아기피부가 되었어요.
그 때는 아무리 검색해봐도 안 나와서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몰라요.
모유수유 방법도 정말 상세하게 실려있어서 이 책에 나와 있는대로만 하면
실패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기 수면교육과 아기와 놀아주는 법도 정말 유용할 것 같아요.
예전에 이런 책이 있었다면 아이를 고생시키며 키우지않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