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동물원 햇살그림책 (봄볕) 31
에릭 바튀 지음, 박철화 옮김 / 봄볕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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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일의동물원
#에릭바튀글그림
#봄볕

수의사 잭이 일년에 한 번 동물원에 사는 동물들을 꼼꼼히 진찰하러 가는 날 일어난 일을 담은 이야기.

동물들의 생각을 읽을 줄 아는 잭은 보아뱀, 코끼리, 사자와 기린, 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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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과 야생곰 소리아 짱과 야생 동물
짜응 응우엔 지음, 찌뜨 주응 그림, 변용란 옮김 / 북드림아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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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과야생곰소리아
#짜응응우엔지음
#찌뜨주응그림
#북드림아이

2019년 BBC 세계 여성 100인, 2020년 포스트의 30세 이하의 젊은 아시안 사회적 기업가에 선정된 실존인물. 짱. 짱은 베트남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여성 환경 운동가인데 그녀의 이야기를 닮고 있다.

실제 이야기라 더더욱 슬픈 여덟살 짱과 미사이야기.

"지금은 곰의 쓸개즙을 대신할 약이 많이 개발되었잖아요. 그런데도 왜 곰을 학대하는 걸까요?
그날밤 저는 스스로에게 약속했어요. 온 힘을 다해 인간이 곰을 학대하게 놔 두지 않겠다고. 다른 야생 동물들도 지키겠다고 다짐했죠."

여덟살때 품은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격려하고 노력하여 성취한 야생동물 보호가.

이후 야생곰 소리야와의 만남, 그리고 이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는 미래 세대에서 지구의 자연환경을 잠시 빌려 쓰고 있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지구를 되돌려주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 뿐입니다."

여덟살 때 품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성취해낸 짱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그림책을 보는 내내 들었다. 이십여년의 삶을 다루고 있지만, 한편의 전기문을, 영화를 본 느낌이랄까?
인간으로서, 어른으로서 동물에 대해, 지구생태에 대해 무지했음을 일깨워 준 책이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
생태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을 넘어
지구인이라면 한번쯤 일독을 권한다.
(도서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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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해수욕장
간다 스미코 지음, 우에가키 아유코 그림, 황국영 옮김 / 북드림아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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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 해수욕장 위 찰이와 떡이가 있다.
바다에 놀러가서 해수욕을 찰지게 즐기다가 그만, 찰이는 떡이를 잃어버리게 된다.

과연 찰이는 떡이를 찾을 수 있을까?

맛있는 친구들이 깨알 캐스팅되어 책장을 넘길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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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바쁜 아이
안드레 카힐류 지음, 이현아 옮김 / 올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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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만 바쁜 아이가 있다. 먹는 것에도 관심없고, 늘 혼자서 걷는 아이가 있다.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아무런 관심이 없는 아이.
그 아이는 오롯이 그것에만 관심이 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혼자가 된 아이.
결국 곁에 있는 사람들의 눈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하게 된다.

가장 마지막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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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왕 챌린지 - 일상도 환경도 포기할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것부터
녹색연합 외 지음 / 책밥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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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왕챌린지(녹색연합,책밥,2021)
코로나19로 조금 더 생각하게 된 영역 중엔 환경분
야가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로 점점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는 생각에 불편했다. 쌓여가는 택배상자와 배달그릇이 그 중에 하나였다. 수업활동에 있어서도 폐품을 이용하고 나면 결과적으로는 더 큰 쓰레기를 만들어낼 때도 있었다.

그런 순간들이 떠오르게 하는 이 책은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할 지 네비게이션이 되어 주었다.집콕왕, 패션왕, 요리왕, 인싸왕, 일잘왕의 에코라이프로 나눠진 이 책은 소소하고도 구체적인 깨알 팁을
제시하고 있다. 가장 신선하게 다가온 것은 냉장고에 먹지 않는 음식이 있는 것은 쓰레기 저장고라는 것, 이메일을 정리하지 않고 쌓아두는 것이 이산화탄소가 배출하게 한다는 것이다.
지방에 사는 사람으로 책에 제시된 실천사례 중에는 알맹상점이라던지 채식식당을 가는 건 어렵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서 부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얼마나 변화 내지 효과가 있을까?하고 포기하기엔 지금 상황이 정말 심각함을 체감한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아느냐, 얼마나 많이 실천하느냐보다 매일 돌아보고 매일 다짐하는 동시에 나의 삶의 방식을 꾸준히 지속해나가는 것이니까요."라고 박효경님이 말씀하신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었다.

일상도 환경도 포기할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것 부터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책, 책을 다 읽고 내려 놓으면서 머리가 끄덕여졌다. 이 책을 다 읽고나니 내 삶에서도 걷어내야 하는 것들이 있음을 느낀다. 냉장고를 열면서, 책장을 보면서, 쓰레기를 버리면서 든다. 이 책을 통해 보다 지구를 살리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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