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보의 신비로운 부자 수업
이은재 지음, 송효정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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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도 코로나 시국을 맞아 경제교육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아이들이 돈돈 밝히는건 좋지 않지만

나처럼 너무 돈을 모르고 성장하는것도 싫어서이다.

돈이 많은 부자가 행복하고 고민없이 사는것은 아니지만

돈이 있다면 그 돈을 지혜롭게 잘 사용한다면

내 인생이 조금더 안정적이고 행복해 지는 밑거름이 될것이라 생각하기 떄문이다.

작가님도 아이들이 돈을 제대로 알고

마음도 몸도 건강하게 부자가 되는 법을 이야기를 통해 말해주고 싶었을 것 같다.

이 책은 아이들이 읽기 전에 내가 먼저 읽어 보았다.

요즘 나도 경제동화, 경제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황금보이야기.

스토리 안에 우리네 사는 이야기가 담겨있으니

더 재미있게 읽어 내려갔는지도 모르겠다.

책의 목차만 보아도 이 책의 핵심내용을 딱 알 수 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나면 차례를 필사하며

내용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싶다.

왜 부자가 되고 싶게 되는지 이야기 속에 현실감있게 들어가 있어

공감 100%

돈을 모으기 위해 종잣돈을 찾아야 하고

죽은 돈 과 살아 있는 돈을 구별 할 줄 알아야 하며

돈의 세계로 들어가 미래를 꿈꾸게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우리 아이들이 따라할 수 있는 방법들이 들어가 있다.

(현실에서는 각자 잘하는 것,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업을 시작하면 될듯

사업이라고 해서 거창하게 생각하면 안된다. )

뭐든 시작이 반이라고

도전을 하고 문을 두드리면 길이 열리며

나혼자는 할 수 없으니

일을 나누어 함께 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된다.

돈이 많아져서 욕심을 부리게 되고

마음을 닫으면 돈도 닫히게 된다는 이야기,

돈보다 중요한게 무엇인지 꼭 생각해 보게 되는 과정이

이야기 안에 들어가 있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이렇게 뭔가를 꿈꾸고 해보려고 도전해 보려는 마음이 생기길 응원해 본다.

주식을 하는 방법까지 나와있는 경제 동화

초등학생이 읽고

엄마 아빠가 함께 읽어

온가족이 사업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작은거 부터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집에서 움직여 보려고 한다.

가장 큰 투자는 사람에 대한 투자!

이 문장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나도 남들 처럼 워킹맘으로 살아가는것도 아니고

지금 이자리에 앉아서 돈을 버는 것도 아니지만

우리 하남매에게 투자 아닌 투자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엄청 든든해 졌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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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씨 금손 똥손 1 - 똥꼬발랄 시간 여행 예씨 금손 똥손 1
박경은 그림, 안경순 글, 예씨 원작 / 서울문화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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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딸이 다른 유튜브는 보지 않지만 

다꾸를 하면서 검색을 하다 알게된 예씨는 정말 좋아한다. 

재미있어 하기도 하고 예씨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것드를 해보고 싶어하는 

아기자기 한것을 좋아하는 우리집 초2^^

이번에도 예씨 금손 똥손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먼저 읽어 보고 싶어했는데 

이렇게 만나서 재미있게 읽었다. 

리니, 지니의 금손 똥손 이야기부터 

강아지를 키우는 방법도 알려주고 

다이어리속 돌아가고 싶은 과거로 돌아가 

사과도 하고 동생이 무서워하는 것도 슬라임 놀이로 바꾸는 이야기들.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 우리 아이들의 일상이야기가 들어가 있으니 

더 공감하며 재미있어하는거 같다. 

재료를 준비해서 만들기를 해 볼 수 있게 설명도 되어 있고 

중간 중간 미니게임들도 들어가 있어 재미요소 up.

귀여운 팝업카드와 주사위 만들기 옷바꿔 입기 등

직접 오려서 사용할 수 있는 아기자기 요소들이 많이 있다.


우리 딸은 이 책을 읽고 

생일선물로 예씨 다이어리까지 구매했다^^


2권이 나오면 본인의 용돈으로 꼭 사서 읽을 꺼라고 하니 

여자아이들 취향저격인 책인거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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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 왕자 - 조선의 자존심을 지킨 마지막 왕자 도토리숲 저학년 문고 5
김바다 지음, 허구 그림 / 도토리숲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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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저학년 아이들과 읽어보며 생각나누며

공감하면 좋을 책이다.


이우 왕자 처럼 이해하기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책들을 더 많이 만나고 싶다.

이우는 고종의 아들 의친왕의 둘째 아들이다.

고종의 손자이며 대한제국의 황족이다.

그런 그가 11세의 나이에 일본에 건너가서

일본의 교육을 받고 육군대학에 진학한다.

직업뿐만아니라

결혼까지도

일본 황실과 조선 황실의 혼혈결혼 정책을 실행하는 일제.

하지만 이우 왕자는 이를 거부하고 박영효의 서손녀 박찬주와 결혼을 한다.

일본학교를 다닐때도 어딜가나 늘 조선의 독립을 소원하고

독백을 하고 일본을 너무나도 미워하고 싫어한 이우 왕자

내가 이우왕자라면 어떠했을까..

우리 조선을 되찾으려고 노력을 했을까?

아니면 지금 내가 누릴 수 있는것들에 하하호호 하며 왕자의 삶을 누리며 살았을까?

고민없이 나도 조선을 찾으려고 노력했을꺼라고 당당하게 대답이 나오지 못하니

이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이 또 먹먹했나 보다.

이성으로는 알지만 현실앞에 쉽지 않았을 이우의 삶.

아들들과 보내는 시간을 좋아하던 이우는

일본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다시 일본에 가게 되고....

독립군을 돕기도 하고 그 누구보다 조선의 해방을 원했던 이우는

광복을 며칠 앞둔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 상공에 원자폭탄이 떨어져 피폭되어 다음 날 사망한다.

8월8일 한국으로 이송되어

8월15일 오후 경성운동장에서 일왕이 항복 선언하던 날에

조선육군사령부 주고나으로 장례식이 거행된다.

너무나도 마음이 아픈건

이우 왕자의 명부가 일본 야스쿠니신사에 합사되어

그렇게 싫어하고 미워한 일본신이 되고 말았다.

조선의 상황과

광복을 앞두고 일본에 떨어진 원자폭탄이야기.

야스쿠니신사가 어떤 곳인지

일본에 위령비가 세워진 이야기 까지

책을 다 읽게 되면 알게 되니

꼭 아이들과 읽어 보아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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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나랑 닮았다 - 초등학교 어린이 114명이 짓고 그린 동시조 모음 도토리숲 동시조 모음 3
초등학교 어린이 114명 동시조 지음, 동시조를 사랑하는 선생님 모임 글꽃지 엮음, 유성규 / 도토리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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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꽃, 바람, 산, 자연을 좋아하는 하맘.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읽고 싶었는데

내용도 제목만큼이나 좋다^^

초등학교 어린이 114명이 짓고 그림을 그린 동시조가 담겨있다.

동시조를 사랑하는 선생님들 모임인 #글꽃지 에서 엮은 책이란다.

동시조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의 모임이 있다니 좋다.

동시조와 그림이 한편씩 책에 실려있고

마지막 부분에는

동시조가 무엇인지, 동시조를 어떻게 쓰면 좋은지 가르쳐 주고 있다.

내 또래 초등학생들이 지은 동시조를 읽으며 자극도 받고 공감도 할 수 있는 책.

동시는 많이 들어 보았는데 동시조는 뭐지?

동시조는 어른들이 어린이 대상으로 쓴 시조나

어린이들이 직접 쓴 시조를

동시조라고 한다 (P172)

시조는 우리 민족 고유 전통시 인데

이 시조를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른들이 지으면 동시조가 된다.

동시조는 반드시 시조의 형식을 갖추어야 한다.

어린이의 솔직한 심정과 천진난만한 정서가 드러나야 한다.

어린이의 생활 체험과 상상력, 어린이의 관찰력과 독창성이 잘 드러나야 한다.

동시조를 잘 쓰기 위해서는

첫째, 동시조를 많이 읽고

둘째, 시어찾기 놀이를 하고

셋째, 아이디어 그림 그리기로 동시조 짓기

우리도 이 책을 통해 동시조를 많이 읽고

글자수를 맞춰써야 하는 동시조를 써보기로 약속을 했다.

초장. 중장. 종장도 배우게 된다.

하맘도 아이들과 같이 읽으며

학교 다닐때 배웠던 시조들이 생각나기도 했다.

이 책은 동시조 인 만큼 순수하고 웃음짓게 되고

아! 하고 공감하게 되는거 같다.

어린이의 자아 욕구를 충족시키고

마음을 지켜주는 지렛대 역할을 해준다고

글꽃지 선생님들이 말해주고 계신다(P180.)

우리 하남매가 동시조와 가까워져서

자아 욕구를 충족시키고

마음을 지키는 지랫대로 동시조 짓기를 하기를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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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 숭례문은 어디에 있을까? - 소중한 우리 건축 문화재와 수리 이야기
한라경 지음, 김보경 그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감수 / 주니어단디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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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째가 태어날 해였나

방화로 숭례문이 불타 버려서 어찌 이런일이 일어나는가 하며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나는데

제목처럼 불탄 숭례문은 어디에 있고 어찌 되었나 궁금해서

내가 먼저 읽고 초등 하남매와 읽어 보려고 선택한 책!

책을 읽으며

우리의 역사를 간직한 문화재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고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해 수리하고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 수 있다.

초3 아들이 조사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던데

이 책도 신문을 만들기 위한 친구들이

각자 역할 분담을 해서 필요한 정보수집을 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나와있어서 좋았다.

굳이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가르치지 않아도

책을 읽다보면 조사하는 방법도 알게 되고

우리 건축 문화재를 어떻게 수리하고 보존하고 있는지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낙서때문에도 문화재가 훼손되어 수리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

역사속에서 어떤 역할을 했던 문화재들인지도 알게 되니

이 책은 소장하며 아이들과 읽으며 이야기 해 볼 거리가 너무 많다.

이 책 읽고 숭례문을 보러 가고

경복궁에 가서 지붕모양, 단청, 나무 쓰임등을 이야기 해 본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다.

더운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오는데

이번 가을에는 하남매와 함께

가까운 곳부터 시작하여

우리문화재를 찾아가 보고

이 책에서 배웠던 것들을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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