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뼈 사우루스 17 - ‘빛의 거인’과 ‘어둠의 드래곤’ 뼈뼈 사우루스 17
암모나이트 지음,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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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좋아하는 하남매에게 늘 재미있는 책을 제공하는게 쉬운일은 아니에요^^::

생각하면서 깊이 있게 읽는 책이 있고

재미를 위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읽는 책이 있는데

이번에 선물받은 뼈뼈 사우루스는

길고 긴 2달의 방학을 즐겁게 보내기 위한 재미있는 책이 되었어요.

받자 마자 서로 읽어보겠다고 한 하남매.

사실 막둥이의 생일이라 딱 생일선물로 주기도 했어서

막둥이부터 순서대로 읽어보았네요^^

저는 뼈뼈사우루스는 처음 보는 책인데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어서

저도 이번 설 명절에 읽어보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스토리 전개와 그림체, 그리고

재미있는 퀴즈를 풀어가며 이야기 속에 들어가게 됩니다.

뼈로 이루어진 뼈뼈 랜드 친구들.

스테고사우루스 고니

티라노사우루스 베베

트리케라톱스 토푸스 가 함께 만들어 가는 이야기.

그리고 두지 박사님이 처음 이야기에 등장해요.

땅속 게계인 거꾸로 랜드에 어둠의 드래곤이 나타나 불을 내고 거꾸로 랜드를 망까뜨려요

고대인들이 남긴 전설에 따라 빛의 거인을 깨우고

주인공 친구들이 어둠의 드래곤을 물리쳐 가는 이야기.

남자아이들 중에서도 저학년이 좋아할 것 같은 책이에요.

저희집 하남매는 다 읽고 재미있어 했지만

하맘이 볼때 공룡 좋아하는 친구들, 저학년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것 같아요.

간절히 바라고 원하며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이루어 진다는

잔잔한 교훈도 있네요.

겨울방학인 친구들도, 다시 봄방학을 앞두고 있는 친구들에게 추천해 보는

뼈뼈 사우루스 17이에요

(하남매는 도서관에서 뼈뼈 사우루스를 찾아 다 읽어 보기로 했네요. )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읽으며 올리는 주관적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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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전도 수련관 3 설전도 수련관 3
김경미 지음, 센개 그림 / 슈크림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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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전도 수련관은 1장 무례한 친구에게 당당하게 말하기 부터

하남매가 애정하며 소장하며 읽는 책 중에 하나이다.

2장 악플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 지키기 를 읽고

3장이 나오길 많이 기다렸다. 3장이 나왔다고 하니 누구보다 하남매 셋 모두

빨리 읽어보고 싶다고해서 선물했다.

아이들이 (어른들도) 살아가면서 말을 하고

서로 그 말에 감정을 다치지 않고 잘 지내는것이 쉬운일이 아니다.

특히 요즘처럼 sns가 많은 영향을 주는 시대에서는 더더욱 그런것 같다.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사용하는 말들도 많고

친구들이 사용하면 나도 사용해야 그 무리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설전도 수련관 3장 비속어 없이 감정표현하기는

우리 아이들이 정말 비속어를 사용하지 않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 선물한것 같다.

물론, 하남매는 비속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길을 지나가면서 들리는 아이들의 비속어는 아무 관계없는 내가 들어도 기분이 나쁘다.

아이들이 설전도 수련관에서 비속어 없이 감정표현하기를 배워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어 지기를 바라본다.

주인공 진우는 친한친구 민재, 지훈이와 함께 학교 축제에 참여 하려고 한다.

강우찬과의 일로 비속어를 사용해 보고 싶어진 진우.

들었을 때도, 내가 사용할 때도 씁쓸한 맛이 남는 비속어.

아이들이 실제 이야기 속에 진우가 되어 책 한권을 읽게 된다.

설전도 수련관에서는 어떤 수련을 하여 진우가 비속어로 강우찬을 이기에 될까?

설전도 수련관을 읽으며 하맘도 많이 느끼고 공감했다.

[감정에 지지말고 감정을 이기라!]

우리는 매 순간 감정에 휩싸인다. 다양한 이 감정들 속에서 지지말고 이겨보자.

보통 사람이 욕을 할때는 3가지 이유에서 한다고 이야기 한다. (p74)

1.다른사람한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2.강한 친구들 사이에 끼고 싶을 때

3.화날때, 놀랐을때,황당할 때, 어이없을 때,심지어 정말 기쁠때

p79욕은 그런거야,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도하지만

자기 자신에게도 상처를 입히지. 그래서 함부로 욕을 쓰면 안돼.

우리 아이들이 욕(비속어)를 왜 사용하면 안되는지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는 설전도수련관.

이 책이 우리에게 다가와서 이미 수련은 시작되었다.

p106 욕의 맛을 알더라도 (씁쓸한맛) 한번 배우면

끊기 힘든 거구나.

설전도 수련관 책을 읽으며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수련을 하여

마음의 힘이 더욱 세지는 아이들이 되길.

프롤로그에 나와있는 수련방식이 아이들에게 통하길 바라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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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춘기 딸이 어렵습니다만
제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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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이미 공감 200%인 책

[저도 사춘기 딸이 어렵습니다만 ]을 읽어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엄마 말 잘 듣던 내 딸은 자기 주장이 생기고 화와 짜증이 늘고 있으며

모든 것이 다 엄마 때문이라는 불평들로 내 마음을 들었다놨다 하고 있다.

사춘기가 온것도 아니고 이제 시작이라는데 벌써 부터

나는 이 아이와 어떻게 이 시기를 잘 지낼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

작가님의 글을 읽으면서 그래도 위로가 되는것은

'아, 사람사는거 다 비슷하구나. '하는 마음이 들기 때문인것 같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우리 아이가 정상적으로 잘 크고 있다는 뜻인거 같기도 하다.

엄마 말에 네네 하면서 아무 반항없이 크면

그 아이는 잘 크고 있는 것일까? 엄마는 편하겠지만 아이 스스로는

유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어렵지 않게 읽혀 지는 책 내용은

친한 언니가 "나, 어제 말이야~"하면서 이야기 해주듯 읽혀지고

"언니도 그랬어? 우리집도.. "하면서 공감하며 읽게 된다.

대화체로 주고 받는 이야기는 나도 내가 딸이랑 주고 받은 대화라서,

또 앞으로 하게 될 이야기 라서 더 공감하며 읽은것 같다.

누구나 다 지나가는 시간이고

이 시간을 어떻게 지내는지가 엄마도 아이도 더 성장하게 되는 시간이 되리라는 것을 안다.

너무 두려워하지 말자.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다.

작가님이 하는 말들을 기억하고 또 부딪치며 지나가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책속에 책이라고 작가님이 인용한 책들의 제목과 내용들이

눈에 잘 들어 왔고 내가 읽었던 책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책들이 있어

따로 읽고 싶은 책들은 메모해 두었다.

내 딸들과 잘 지내보자는 용기가 생기게 해 준 책

저도 사춘기 딸이 어렵습니다만.

책의 표지를 보며 웃으며 나에게 똑같은 포즈를 취해 보인

둘째 딸을 생각하며

서평을 마무리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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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 미래엔그림책
휴 루이스 존스 지음, 벤 샌더스 그림, 엄희정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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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좋아하는 하남매.

그림책은 언제든 손에 닿는 곳에 있어서 한번씩 꺼내보는 초등아이들이에요.

그림책을 유아들만 보는 책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어른이 봐도 공감하며 위로받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 그림책이에요

그래서 저희집에서도 정말 재미있는 그림책들은 소장하면서

생각날때 한번씩 읽고 있답니다.

그런 그림책들 사이에 이번에 한권이 더 추가 되었는데

바로 "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이에요.

그림책의 가장 큰 장점은 글을 몰라도 그림만으로도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죠.

제목부터 재미있어요. 펭귄인데 추위를 많이 탄다고 하네요.

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의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 일까요?

겉표지에서 털모자를 쓰고 있는 펭귄을 보면서 느낀점을 이야기 해 보아도 좋겠죠?

매일 같은 곳에서 지내고 같은 펭귄들만 보면서 지내는 그 곳에서

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은 더운나라를 상상하기도 하고

다른 존재로 살아가는 상상을 하며 지내요

하지만 그래도 여기는 추운 곳!


그 곳을 벗어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하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

막둥이도 이 그림책을 보고 또 보고.

한번 보고 또 보면서

내가 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이라면 어떨까 생각하며,

이 펭귄에 입장이 되어 보아요


펭귄이 마침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장면

"​실로 대단한 발견이었습니다."

하맘은 개인적으로 이 문장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실로,

대단한 발견

실로된 모자로 이렇게 저렇게 해보는 펭귄을 보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또 자극해 봅니다.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둘재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이 생각하는 다른 세상에 집중하고

그림들이 예쁘다며 보고 또 봅니다.

그림책의 매력이죠?

글을 읽지 않아도 그림만 봐도 기분이 참 좋아지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

실로 대단한 것을 발견한 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은 이제 행복할까요?

아이들과 이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해 보면 좋겠어요.

지금 내가 사는 세상을 그냥 마냥 좋다고 사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다른 어떤 세상을 생각하는 것이 좋은가.

또 내가 원하는 것을 발견했을 때 난 진짜 행복해 질까?

정말 그림책 한권이 주는 힘이 무지하게

크다는 것을 또 한번 느끼게 하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

이번 설날에

조카들을 만나면 5살 조카와 함께

또 재미있게 읽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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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쫓는 자들 여정의 시작 2 : 위대한 곰의 호수 별을 쫓는 자들 1부 여정의 시작 2
에린 헌터 지음, 김진주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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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덕분에 알게 된 에린헌터

전사들을 좋아해서 생일선물로 전사들을 받아서 읽기 시작했고

용기의 땅 / 전사들 에디션과 그래픽노블도 다수 소장하고 있다.

에린헌터의 또 다른 이야기 #별을쫓는자들은

내가 먼저 읽고 빠져버렸다.

내가 빠진 매력에 아들은 전사들에 빠진것이리라~

아들은 별을 쫓는 자들이 더 많이 나오면 쌓아두고 읽고 싶다고 표현했다.

그 마음에 공감을 하는것이 나도 1권 미지의 세상으로를 읽고 나서

2권을 기다렸다. 동물 판타지 대작이라는 이름답다.

생존과 자연환경을 이렇게 심장 뛰게 표현할 수 있다니 정말 이야기에 빠져든다.

1권에서 칼릭/ 루사 / 토클로 주인공들의 배경이 설명이 되고

어주락이 나타나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면

2권에서는 이 곰들이 어떻게 만나는지, 만나서 어떤 여정을 떠나는지 보여준다.

납작얼굴(인간)들이 파괴한 자연환경과 기후 위기에 처해있는

곰들의 이야기 속에서 마음이 아프다는 것을 느끼며 미안하다는 감정도 생긴다.

곰뿐만 아니라 많은 동물들이 환경파괴와 기후위기속에서

이런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리라 생각하니 더 미안해 진다.

작가가 표현하는 표현방법이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호기심을 자극하는것 같고

(어떤 대상을 표현할 때 곰의 입장에서 설명을 하니 이건 뭐지?하고 생각하게 한다.)

자신들을 이끄는 그 별을 쫓아 가는 여정.

어린곰들이지만 그들의 모험이야기에서 용기를 얻고

그들이 겪는 갈등상황에서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하고 고민하게 한다.

아직 읽고 있는 이 책의 내용이 더 궁금해 지는 것은

과연 어주락과 토클로 루사는 계속 여정에 함께 할 것인지

이들이 칼릭을 만나는지.

칼릭의 동생 타킥을 만나게 되는 지를 생각하게 하니

두근거리고 한장 한장 넘길 때 마다 재미가 있다.

이번 구정연휴에 이 책으로 시간을 보내게 될 듯 하다.

전사들에 빠졌던 친구들이라면

판타지 이야기를 좋아하는 그 누구라도

재미있게 빠져 읽으며 감동을 받고

작가가 전하는 문장 하나하나에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될 책이니

하맘은 추천한다.

2권을 읽으며 3권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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