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덕분에 알게 된 에린헌터
전사들을 좋아해서 생일선물로 전사들을 받아서 읽기 시작했고
용기의 땅 / 전사들 에디션과 그래픽노블도 다수 소장하고 있다.
에린헌터의 또 다른 이야기 #별을쫓는자들은
내가 먼저 읽고 빠져버렸다.
내가 빠진 매력에 아들은 전사들에 빠진것이리라~
아들은 별을 쫓는 자들이 더 많이 나오면 쌓아두고 읽고 싶다고 표현했다.
그 마음에 공감을 하는것이 나도 1권 미지의 세상으로를 읽고 나서
2권을 기다렸다. 동물 판타지 대작이라는 이름답다.
생존과 자연환경을 이렇게 심장 뛰게 표현할 수 있다니 정말 이야기에 빠져든다.
1권에서 칼릭/ 루사 / 토클로 주인공들의 배경이 설명이 되고
어주락이 나타나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면
2권에서는 이 곰들이 어떻게 만나는지, 만나서 어떤 여정을 떠나는지 보여준다.
납작얼굴(인간)들이 파괴한 자연환경과 기후 위기에 처해있는
곰들의 이야기 속에서 마음이 아프다는 것을 느끼며 미안하다는 감정도 생긴다.
곰뿐만 아니라 많은 동물들이 환경파괴와 기후위기속에서
이런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리라 생각하니 더 미안해 진다.
작가가 표현하는 표현방법이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호기심을 자극하는것 같고
(어떤 대상을 표현할 때 곰의 입장에서 설명을 하니 이건 뭐지?하고 생각하게 한다.)
자신들을 이끄는 그 별을 쫓아 가는 여정.
어린곰들이지만 그들의 모험이야기에서 용기를 얻고
그들이 겪는 갈등상황에서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하고 고민하게 한다.
아직 읽고 있는 이 책의 내용이 더 궁금해 지는 것은
과연 어주락과 토클로 루사는 계속 여정에 함께 할 것인지
이들이 칼릭을 만나는지.
칼릭의 동생 타킥을 만나게 되는 지를 생각하게 하니
두근거리고 한장 한장 넘길 때 마다 재미가 있다.
이번 구정연휴에 이 책으로 시간을 보내게 될 듯 하다.
전사들에 빠졌던 친구들이라면
판타지 이야기를 좋아하는 그 누구라도
재미있게 빠져 읽으며 감동을 받고
작가가 전하는 문장 하나하나에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될 책이니
하맘은 추천한다.
2권을 읽으며 3권을 기다리며......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보며 올리는 주관적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