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매들은 전사들을 재미있게 읽는다. 기본책도 많이 읽지만
그래픽노블과 에디션,얼티밋에디션까지 소장하며
전사들 이야기 속에서 지내는데
그 전사들의작가인 에린헌터의 새로운 책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전사들이 고양이들의 이야기라면
별을쫓는 자들은 곰들의 이야기이다.
에린헌터가 곰에대해 얼마나 공부를 했을까 하는 생각을
이 책을 읽다보며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곰 입장에서 마주하는 새로운 세상을 같은 시각에서 바라볼 때
새로운 것에 대한 묘사들을 읽다 보면 이건 어떤 것을 묘사하는거지? 하고 생각하게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초등생들이 읽으면 상상하게 하니 엄마입장에서 추천한다.
흰곰, 흑곰, 갈색곰이 인간들에 의해 파괴되는 그들의 삶의 터전을 벗어나는 이야기가
마음이 아프기도 하다. 인간들을 표현한 납작얼굴, 불꽃야수등이
곰들의 입장이되니 더 공감이 된다.
하남매가 겨울방학을 시작하며 이 책을 만나니 그 다음 책도 빨리 읽고 싶어한다.
1부가 6권으로 되어 있는데 1권을 만났으니
하맘도 읽다 보니 나머지 5권을 빨리 읽어 보고 싶다.
흰곰 칼릭 / 흑곰 루사 / 갈색곰 토클로
하맘도 읽으면서 메모를 하며 그 주인공들이 나올 때 마다 그 사연속에 들어가니
재미있게 읽게 된다.
빙하 ,동물원, 숲에서 자신들의 터전을 떠나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아~ 역시 엔리헌터'라고 말하게 된다.
전사들을 이어 우리집에서 또 한권씩 모으는 재미로 소장할 책이 분명하다.
하맘은 아직 읽는 중인데
마지막에 루사가 토클로를 만나게 될지 너무 기대가 된다.
또 다른 곰이 나타날지 기대하며 마지막을 읽어야 겠다.
2권을 기다리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읽으며 올리는 주관적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