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팀 켈러, 당신을 위한 갈라디아서 : Galatians For You
팀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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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 목사님의 명성은 들어 알고 있으면서
이제까지 책으로 만나보지 못했다.
팀 켈러 목사님의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은 해왔지만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오기까지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은 것을 보면 간절하진 않았나보다.

...

그러다 드디어 팀 켈러 목사님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
<당신을 위한 갈라디아서>를...

구약 39권 신약 27권 총 66권으로 이루어진 성경중 중요하지 않은 말씀은 하나도 없지만
27권의 신약중 13권을 쓴 사도바울의 말씀을 읽으면
나도 모르게 뜨거워지고 찔림을 받게 하는 힘이 있다.


그건... 결혼도 안하고 오로지 복음을 위하여 헌신하면서 살아온 그의 뜨겁다 못해 활활 타오르는 하나님을 향한 열심 때문일 것이다.

 

갈라디아서는 교묘하게 우리의 행위나 열심으로 구원을 이뤄야 된다고 속이는 교사들의 주장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며 사도바울이 단호한 태도와 목소리로 주장하고 있다.

우리의 구원을 이루는 것은 우리의 노력에 바탕을 둔 그 어떠한 행동이 아닌 오로지 주님이 하신 일, 복음 외에는 없다고  확고히 외치고 있다.

 

사도바울의 단호한 어조만큼이나 팀켈러 목사님도 확고한 태도로 논리정연하게 사도바울의 주장이 얼마나 옳은지 조곤조곤 잘 설명해주고 있다.너무 친절할 정도로 차근차근!

 

과거, 율법의 노예로 스스로를 채근하고 닥달하며
지내온 날들이 있었기에 읽는내내 아멘 아멘 하며 읽으며
죄인된 나에게 복음이 얼마나 필요한 것이며
그래서 얼마나 크나큰 은혜인지 다시한번 감사함을 올리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난 수시로 죄를 짓는 연약한 죄인이기에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인 복음이 절실히 필요하다.
내 행위로는 결코 구원을 받지 못하는 존재이므로..

 

나를 알고 하나님을 알게 하는 갈라디아서를 통해
다시한번 믿음을 점검하고 주님안에서 자유함을 누리며
주님이 베푸신 은혜에 감사의 제사를 올려드리는
매일 매일을 모든 크리스찬들이 살아가길 간절히 기도한다.

 

율법과 은혜인 복음 사이에서 아직도 방황하는 분들에게
이 다섯개의 문구를 선물로 주고 싶다.
이 다섯 문구를 통해 정리되고 자유하길 바래본다.

 

 

21p 우리는 누구인가? 무력하고 잃어버린 존재다.
.
21p 예수님은 교사이기보다 건지시는 분이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건짐'이기 때문이다.
.
25p 하나님께 받아들여지는 요건으로 그리스도 외에 무엇하나라도 더한다면 - "그리스도의 은혜에 뭔가를 더해야만 구원받는다"고 말하기 시작한다면 - 이는 복음의 '순서'를 완전히 뒤집어 무효로 만드는 것이다.
.
121p 율법이 알려주듯이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못 미치는'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죄의 세력 아래에 있다. 따라서 더 잘하려고 안간힘을 쓸 게 아니라 누군가 우리를 건져 주어야 한다.
.
158p 그리스도인의 확신에 핵심이 되는 큰 기초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일심이 아니라 우리를 향한 그분의 요지부동의 일심에 있다.

 

 

ps : #김형익 목사님의 #율법과복음 책을 팀켈러 목사님의 언어로 다시 듣는 느낌적인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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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31 : 성경대로 세상살기
하형록 지음 / 두란노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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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31장을 바탕으로 <성경대로 비즈니스 하기 P31>를 실천해온 하형록 씨의
두번째 책 <W31>이 나와 어찌나 반가운지..
그건 그의 첫 책 <성경대로 비즈니스 하기 P31>을 너무 감명깊게 읽었기 때문일 것이다.

(아래 주소는 성경대로 비즈니스 하기 P31의 책감상문이다)

          
              https://blog.naver.com/poterk/220431577305

                   


여자로서 내가 가장 되고 싶은 여인은
잠언 31장에 나오는 현숙한 아내(지혜로운 엄마) 이다.
잠언 31장을 읽으면 나도 그런 여인이 되고 싶은 소망이 뜨겁게 일어난다.

그런데 하형록씨는 잠언31장을 토대로 비즈니스를 했더니
세상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승승장구 잘 나가는
건축설계회사 팀하스의 성공담을 보여주고 있어서
정말 하나님 말씀대로 실천하며 사는 삶의 열매를
시원하게 보여주는 것이라 그 책을 읽고 뜨거웠던 마음이 아직도 남아있는 이때에
그의 두번째 책 이번엔 <W31>  성경대로 세상 살기 Wisdom 31이 나왔다니 반가울 수밖에!


서른세 살의 젊은 나이에 심실빈맥으로
생사를 오갔던 그는 심장이식 후 제2의 인생을 멋지게 살아가고 있다.

마태복음 10장 16절에서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이 양을 이리떼 속으로 보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여라.
I am sending you out like sheep among wolves. Therefore be as shrewd as snakes and as innocent as doves.
( Matthew 10 : 16)
라고 말씀하셨다.

뱀처럼 지혜롭기 위해 우리는 잠언을 읽고
하형록 씨처럼 말씀을 실생활에 적용해 실제로 열매를 맺어야 할 것이다.


지혜가 제일이니..(Wisdom is supreme.. 잠언 4 :7) 
세상 사는 것이 녹록지 않아서 그런지
때에 따라 상황에 따라 그때마다 필요한 지혜가 있다면
참 좋겠단 생각이 절로 들어서 지혜가 제일이란 말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이 더 좋았던 것은
성경대로 다르게보기 / 성경대로 다르게 생각하기 / 성경대로 다르게 행동하기 
3가지 챕터로 나누어진 내용의 소주제가 끝날때마다
'지혜를 배우는 나눔 질문'이 2개씩 있다는 점이다.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지혜를 배우는 나눔 질문을 통해
그 주제에 맞게 내 실생활과 비교하고 적용해 보는 과정을 통해
한번 더 생각할 시간을 갖게 해서 유익했다.
물론 찔림이 느껴지는 질문도 더러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말씀대로 살려고
얼마나 철저히 실생활에 적용하고 실천하는지
그가 딸 친구들에게 나눈 글이나 딸이 보낸 편지, 직원들에게 보낸 글을 통해서
믿음의 아빠로서, 믿음의 선배로서, 믿음의 오너로서
신실하게 살고 있음이 느껴져 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알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그건 안다고 할 수 없다고
퇴계 이황 선생님은 말씀하셨는데..
그는 아는 것을 그대로 실천하려고 애쓰고 노력하는
믿음의 사람이라 읽는내내
다시 주님앞에 내 옷을 단단히 여미고 나도 이렇게 살아야겠다 란 생각이 절로 들게 했다.
그것만으로도 이 책은 너무 귀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나도
성경대로 다르게보고, 성경대로 다르게 생각하고, 성경대로 다르게 행동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주님의 딸로 이 세상 살아내고 싶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멋진 믿음의 선배들의 모범은
내게 언제나 힘이 되고 자랑스러움이 되고 감사가 된다.
나도 내 후배들에게 그런 믿음의 선배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ps: 악필에서 벗어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음을 느낀다.
그래도 마음을 두드리는 문장들을 기억에 남기고 싶어 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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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내가 된다 - 청년 멘토 이영표를 뛰게 하는 가치들
이영표 지음 / 두란노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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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전화 1388 전화상담원으로 일하는 나는
하루에도 몇번씩 우울증이 심해 자살을 고려하거나
과거의 상처가 트라우마가 되어 지금까지도
괴로워하고 힘들어 하는 아이들의 고민을 마주하고 있다.

그 아이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자신을 우울하게 만들고 결국은 파괴시키는
부정적인 생각을 쉽사리 내려놓지 못하고
아프고 힘든 과거의 상처에 머물러 있으면서
나는 절대 벗어나지 못해요 라고 말하는 것을 심삼찮게 보게 된다.



굴러가는 낙엽만 봐도 까르르 웃을 나이에,
한숨쉬며 힘들어 하고 우울해하는 아이들의 초점 없는 눈빛과
갈 곳 없는 마음을 바라보면 마음이 참 아프다.
사실 하나님을 만나기 전의 내 모습도
그 아이들과 똑같이 부정적이고 우울한 염세주의자였다.
내가 그렇게 오랜 시간을 부정적이고 우울한 생각에 갇혀
시간을 허비했기에, 노력도 해보지 않고 포기했기에
그런 청소년들을 만나게 되면
정성을 다해 스스로가 생각을 선택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부정적인 생각에 쩔어 있는 자신이 싫으면
이젠 그 부정적인 생각에 머무르지 말고
그 생각을 대체할 다른 생각으로 전환하라는
마틴샐러그만 박사의 낙관성 학습에 나오는 방법도 예를 들어가며 알려준다.
이해하기 쉬우라고 예를 들어가며....
그외 다양한 심리학에서 말하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


나도 그랬으니깐...
우리 집은 가난해서 안돼!
가난해서 학원 한번 가지 못하는데 공부를 잘 할수 있겠어?!
돈이 없으니깐 친구들이랑 분식집도 못가고 그러니 친구 사귀기회도 힘들지!...
매일 인상쓰고 다니고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살아서
정작 친구들이 다가오기 힘든 건 아니었는지...
더이상 이렇게 사는 것이 싫어서 나는 결단했고
이왕 가난한 우리집 환경이 변하지 않더라도
환경을 바라보는 내 시각을 바꿔야지
지겹고 재미없고 무엇보다 우울해서 살기 싫어지니
이젠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물이 반이나 남았네'란 시각으로 보기로 마음 먹었고
일부러 신경써서 실천을 했더니
신기하게 우울하고 속상했던 상황에서도 유머가 보였고
감사함이 늘어만 갔다.


 


그러니 "생각이 내가 된다"라 주장하는
청년멘토 초롱이 이영표 선수의 생각에 격하게 공감할 수 밖에!
책은 크리스찬으로서의 그를 가감없이 보여준다.
진솔한 그의 고백이, 그의 깨달음을 눈으로 읽고 있는데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그가 내 옆에 앉아
조곤조곤 말을 들려주는 것 같아 친근하고 참 편안하다.
물론 내 믿음의 그릇과 그의 믿음의 그릇의 차이로 인해
느껴지는 민망함이나 찔림이 있기에 계속 편안하지만은 않다.:;



이 작은 책 속에는 마음을 두드리는 문구들을 참 많이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 다섯가지만 선택해 잇님들과 나누려한다.

 


 


제일 먼저 나누고 싶은 90쪽에 나오는 문구!
이 문구는 하루를 시작하기 전 내가 오늘은 어떤 인격을 살아낼지를
선택하고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
전쟁터에 나가는 군인이 마음을 확고히 잡고 나가듯
그렇게 의식적으로 선택하고 시작해야겠다.


가수 노을의 강균성씨가 쓴
'지금 이 자리에서' 복음송가의 가사가
바로 아래 문구와 통하는 것 같아서 가사를 올렸다.


둘러봐도 보이지 않고 막혀버린 삶의 현실들
가슴속에 시린 눈물과 두려움에 지쳐버린 내 삶
아픔 속에 서 있는 내게 안타까워 손 내미시네
눈을 드니 주님 계시네 나를 안고 그의 길로 날 인도하시네

지금 이 자리에서 주를 바라보며
지금 이 자리에서 주가 영광 받으시도록
주께 순복하리라 주께 나아가리라
지금 이 자리에서 살아내리라



하나님 일을 하려면 왠지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나라에 가서
선교를 하고, 교회에서 주님 일을 하는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그것만이 주님 일이 아니다.

내 보잘 것 없는 현실이지만 지금 내가 있는 이곳에서
내가 해야 될 것들을 묵묵히 하는 것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주님의 사명임을 그는 말하고 있다.
우리의 삶이 주님께 올려드리는 예배임을,
그래서 그 자리를 지켜내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한번 마음을 잡는다.



 


이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길 바란다.
나도 주님의 모든 물음에 언제나 "예"라고 대답하는 딸이고 싶다.
그러나 현실의 나는 아직도 어떤 부분에 있어선 대답을 피하고
나를 버리지 못할 때가 있어 간절히 바라면서도 찔림을 주는 문장이었다.
이 고백이 100% 내 고백이 된다면 분명 난 지금보다 더 감사와 기쁨을 누릴 것이다.
(주님...이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름살이 켭켭이 쌓인 할머니나 할아버지의 손을 보면
그분들이 얼마나 하루를 성실하게 살아왔는지 느낄 수 있다.
마치 한 해 한 해 나이테를 늘여가는 나무들처럼
그들의 성실함이 한 해 한 해 쌓인 손이다.
그분들은 힘든 역경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성실하게 지켜냈기에
왠만한 일에도 꿈쩍하지 않는다.
그러하기에 가장 강력한 멘탈은 훈련장에서,
우리의 일상에서 그렇게 만들어 지는 것이리라!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인격이 삼류면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감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기술도 잘 연마해야겠지만 우선순위는 자신의 마음을 다듬어야 할 것이다.

축구선수로서 크게 성공한 그의 말이기에 더욱 마음에 와닿았다.

 


이영표 저자 사인회에 가서
"좋은 책 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는데
정말 삶이 되는 좋은 책 만나서 감사하다.
예전에도 좋아했지만 앞으로도 쭈욱 이영표 선수를 좋아할 것 같다.
같은 주님을 믿는 크리스찬으로서..
모든 크리스찬들이 믿음안에서 바로 서고 사명 잘 감당하길...
모든 크리스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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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소망 - 인생의 밤이 길고, 상처가 깊을 때
케이티 데이비스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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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9살에 우간다의 어린 딸들의 엄마로 살기로 헌신한 케이티 데이비스가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책 그후 6년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그래도 소망>은 인생의 밤이 길고, 상처가 깊은 그 순간에도 과연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선하시며 우리의 아픔을 친히 담당하고 있는지에 대한 믿음이 적은자인 나같은 자에겐 확실한 답을 알려주는 양서다.

 

사랑으로 돌봤던 사람들이 병마에 지쳐 서서히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다시 정을 주고 친해지고 그러다 죽으면 또 나는 상처를 받을텐데...

그들을 살려달라고 기적을 베풀어 달라고 그러실 수 있는 분이지 않냐고 소망을 놓지 않고 기도하는 와중에 하나님이 기도대로 원하는대로 살려주지 않더라도 선하시고 아름다우신 분임을 그녀의 아름다운 고백에 절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지금 당장은 살려주지 않은 아쉬움과 속상함 아픔이 있겠지만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모습, 주님품에 안기는 사람들의 마지막을 함께 하며 느꼈던 그녀의 감동과 고백에 3년간 중환자실에서 살다 병원에서 포기해 집으로 돌아오시기로 한 날 돌아가셨다는 아버지 부고소식에 받아들이기 힘들어 얼마나 아파하고 힘들어 했었는지...주마등처럼 지나가는 21살의 내 아픈 상처가 고스란히 떠오른다.

 

그럼에도 그래도 소망이라고 말하는 그녀의 귀한 고백이 얼마나 아름답고 귀한 고백인지...

인생의 날수는 내가 더 많이 살았지만 그녀가 훨씬 인생을 오래산 언니같이 느껴졌다.

그건 그녀가 우간다에서 보내며 감당했던 수많은 일들이 그녀를 그렇게 단련하고 단단하고 큰 퍼즐의 사람으로 만들어가진 않았는지..

 

겨우 두아이를 키우면서도 버거워하고 때론 음식을 차리기 힘들어했던 내 모습도 부끄럽기만 했다.

그녀의 부엌에서는 육의 양식뿐 아니라 영의 양식을 먹이고 사람을 살리고 위로와 기쁨이 넘친다.

아이들이 숙제하고 밥을 함께 하고 특별할 것 없이 보내는 그 평범한 시간이 실은 얼마나 큰 축복인지 그녀의 책을 읽으면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이 미치도록 뜨겁게 느껴진다.

 

그녀는 특별하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했고, 그녀처럼 예쁜 딸들의 엄마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위로가 필요한 이웃들을 따뜻하게 섬기고있다.

매일 매일 너무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하는 그녀처럼 나도 그러한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싶다.

하나님의 예쁜 신부로서, 예쁜 딸로서...

 

87p '소망의 포로는 그루터기를 보며 새싹을 기대하고, 사막을 보며 하늘 높이 솟은 떡갈나무를 기대하고, 자신의 상황을 보며 가지인 나를 기대하는 사람이다.'

 

앞으로 인생은 소망의 포로로서 살아갈 것이다.

주님 홀로 영광받으시옵소서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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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스 퍼스트 -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고명진 지음 / 두란노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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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니고 있는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이라는 말씀집회(?)를 연초와 연말에 한다.
2009년 2월 1차 예닮삶을 시작으로 2018년 현재 16차 예닮삶까지 진행됐다.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님이신 고명진 목사님이 <지저스 퍼스트> 책을 출간했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곤 이 책을 꼭 읽고 싶었다.
14차 예닮삶의 주제가 바로 이 책과 같은 "지저스 퍼스트 -Jesus First"였기 때문이다.

                               
                               
4월 29일(주일) 6부예배때 북콘서트와 함께 저자사인회를 했다. 나는 일하는 요일이라....사인을 받지 못해 서운했다.

하늘색 표지에 초록색 글자가 새겨진 책은 내가 좋아하는 두가지 색을 함께 볼 수 있어 좋았다.
목차를 확인하니 14차 예닮삶때 배웠던 말씀 순서대로 실려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예수님을 우리 삶의 첫번째 순서로 모신다면 그 삶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일 것이다.
다른 그 어떤 것보다 예수님이 첫번째 우선순위니까!
자녀나 비전, 명예나 잘먹고 잘사는 것보다 예수님이 제일 먼저인 삶이니까!

                               
                               


예닮삶 예배를 드릴때마다 귀한 말씀들을 들을 수 있었지만
14차 예닮삶이 유독 기억나는 것은 영어주일학교 교사로 섬길때 여름성경학교 주제찬양곡도 예수님을 최고로 모셔요(지저스 퍼스트 -Jesus First)였기 때문이다. 지저스 퍼스트 -Jesus First하면 자동적으로 노랫말이 먼저 떠올랐다.

"하늘 보좌 다 버리고 이 땅에 오신 주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신 왕
예수님 누구보다 날 사랑하시니
내 마음속 왕의 자리에 모셨네

나 무엇보다 주 사랑하리 어디든지 따라가리
그 누구보다 주 사랑하리 언제든지 따라가리
예수님을 내 안에 최고로 모셔요"


예수님을 내 안에 최고로 모시는 삶. 예수님을 첫번째로 두는 삶...
이 책을 읽는동안 다시 14차 예닮삶의 말씀을 담임 목사님의 음성으로 듣는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그때 들었던 그 말씀 그대로였다.
너무 은혜되고 도전이 되는 말씀을 이렇게 눈으로 다시 읽을 수 있음에 감사했다.

                                                                                                                      

지저스 퍼스트 -Jesus First 이 책은
깨닫다! 다스리다! 행하다! 라는 3개의 파트 안에
돌이키라, 관점을 바꿔라, 결과를 맡겨라, 전적으로 따르라,
마음을 지키라, 시험을 이기라, 다시 일어서라, 자유를 누리라,
낮은 자세로 섬기라, 삶으로 보여줘라. 함께 걸으라, 예수님만 바라보라
총 12가지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많은 말씀들이 마음을 두드렸지만 가장 마음에 담고 실천하며 살고 싶은 말씀은 이것이다.

"소금과 빛의 공통점이 무엇입니까? 자신이 녹아지고, 태워지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기꺼이 내가 먼저 희생하고 내가 먼저 손해 보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결코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겸손한척하지 말고 진정으로 종이 되어 섬기십시오. 세상이 우리를 통해 하나님을 보게 되기를 바랍니다."(172p)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 예수님을 첫번째로 모시고 사는 삶은
소금처럼 녹아지고 빛처럼 스스로 태워지는 희생을 기꺼이 감수하는 삶이기에!
이 말씀대로 진정으로 종이 되어 섬기며 사는 예수님닮아가는 삶을 하루 하루 살아내길 소망한다.
귀한 <지저스 퍼스트 -Jesus First>책을 통해 다시 한번 예수님을 내 삶의 첫번째, 최고로 모셔야겠다고 마음 먹게 하심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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