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레이놀즈 시리즈 3
피터 레이놀즈 지음, 김지효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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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띠잉~ 했네요. 아이를 몰아세우는 저에게 차라리 벌로 얼굴에 점이나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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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 맥스 베틀북 그림책 105
데이비드 위즈너 글.그림, 김상미 옮김 / 베틀북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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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위즈너... 

나는 이 사람을 존경한다. ^^; 

울적한 날 그의 그림을 보면 아~ 그의 4차원세계에서 모든 시름을 잊게된다. 

"이상한 화요일"을 들여다보며(글 한줄 없는!) 3살,6살 아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조잘대던 소리가 어찌나 신기하던지....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보는 순간 너무 반가웠다. 야~ 이번엔 또 어떤? 

표지 뒷면에 데이빗이 어린시절 허름한 집에서 그림을 그리는 사진이 있다.  

그 뒤통수를 바라보며 저 속에 얼마나 무궁무진한 생각들이 있을까... 싶다..^^ 

일단 책은 시쳇말로 정말 임팩트(!)가 있다. 

아이의 눈을 당기는 색채에...더구나 카멜레온과 도마뱀 아닌가!!! 

유화,물감,그리고 파스텔.....드디어 줄만 남는 상황이 너무 즐겁고 충격적이다. 

선풍기로 색을 날리고......주물럭주물럭 아서의 선(?)을 세우고... 

그리고.....청소기로 쏴아~ 쏘아주는 그 그림들은 정말 웃기고..행복하다. 

물론...아이가 내 느낌 3배의 감동으로 느끼는걸 보는것도 정말 즐거운 일이다...^^ 

 

자...이제 물마셔가며 입으로 조잘대며 아이에게 설명해주는 책은 좀 접어두고... 

아이를 사막의 이 아름다운 위즈너의 세계로 띄워보내주길 바란다...제발!!!!! 

정말 많은 사람들이...더 많은 어른과 아이가 봤으면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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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그림백과 세트 2 - 전5권 - 자연과학편 따뜻한 그림백과
신수진 그림, 재미난책보 글 / 어린이아현(Kizdom)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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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권을 살 것인가...말 것인가... 

후다닥대는 남자아이를 끌어안고 그다지 자극적이지 않은 그림책을 읽을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에 결국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세트2를 샀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과학동화는 넘쳐나는데 정작 가장 기본적인 흙,물,불,돌,쇠를 

이렇게 다정하고 섬세하게 설명한 책이 없습니다. 

어쩐지 손으로 책을 살살 쓸어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책이예요.. 

그림과 글을 보며.."차암...."이라는 감탄사가 자꾸만 나옵니다. 

아들은 이제 5살, 조금은 어려운 표현들이 있어요... 

하지만 자꾸만 엄마가 손으로 쓸어보게 되는 책을 아이도 쓸어보고 만져보고 냄새 맡고...^^ 

곧 그 표현들도 보고 있으면 손마저 호호~ 따뜻해지는 이 책을 자꾸만 들여다보면  

알게 되겠지요....바다건너서 오는 저의 어린친구에게 이번에 꼭 선물해줄거예요... 

너의 나라엔 이렇게 이쁘고 좋은 글과 그림이 있다구요...^^ 

 

또...이 땅에 살면서도 다른나라 번역책을 보고 사진을 보고 그림을 보는 아이들에게도...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어디서 비석치기 그림을 보겠어요? ^^ (돌을 설명해주는 가장 획기적인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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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란 그림책 세트 - 전5권 기다란 그림책
한태희 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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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치않은 모양의 책,꺼내보면 새로운 과자를 맛보는듯한 설렘과,행복함!!참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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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샤베트
백희나 글.그림 / Storybowl(스토리보울)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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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듯이 더운 여름날....  

드디어 백희나님 신간 "달샤베트"가 도착했습니다. 

익숙한 일러스트톤에 아이가 신이 나서 "이건 누구집이야?"라며 

책을 잡고 아파트를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달님이 뚝뚝.......떨어지자 아이의 눈이 급해지기 시작합니다.. 

어떡해~~ 어떡해!!! 달님 뚝뚝....... 

엄마의 눈에는 아~ 정말 달도 녹을만큼 덥지..맞아....정도죠? ㅋㅋ 

존경해마지않는 반장할머니가 달사베트를 만들어 나누어주자 

아이도 이내 행복해지기 시작합니다. 

눈으로 먹는 달 사베트..아이와 둘이서 사각사각 나눠먹는 흉내를 내보았습니다. 

신기하게도..눈과 마음이 시원해지니 몸도 시원해졌어요.. 

마루바닥에 길게 누워 몇번이고 읽고나니 정말 시원해요... 

아~ 먹고 싶다..달샤베트.. 웅얼거리는 아이를 보니..... 

한바탕 웃음이 나는.........여름에 소중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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