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노 갓파의 인도 스케치 여행
세노 갓파 지음, 김이경 옮김 / 서해문집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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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에 대한 관찰력이란 원래 마음에 대해서도 적용이 되는 것인지 세노 갓파 자신의 탁월함인지 모르겠으나  

"창문 하나도 빠트리지 않겠다"는 자세가 사람과 나라와 마음을 볼 때에도 예외이지 않았던 것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일면만을 보고 이렇다 저렇다 평하는 것이 이슈가 될 수는 있겠으나,  

글쎄 내 자신을 보라 내가 일의적인 인간인가?  

남들이 아는 나는 대부분 나의 특정장소,상황,시간에서 나의 일면일 뿐이니,  

애초에 사람이, 또 사람이 모여 이룬 어떤 것이 일의적일 수는 없는 것이다.  

림도 좋았지만 그런 "복잡함"을 이해하고 있는 듯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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