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의 능력이 사뭇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나는 먹히다 말았다. 복수심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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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그런 말을 덧붙이는 저의가 뭐냔 말입니다.

동생 주려고 산 건데 너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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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서 마음이 후련해지는 순간이 있다.

벌 받을 거라 생각했는데 되려 내가 구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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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끼치는 안정감이 느껴지는 한 화.

그 스프의 맛을 기억하고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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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 같이 말 해도 개떡 같이 알아듣는 너란 녀석..

하기 싫은 건 안 해도 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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