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모자 탐정 클럽 즐거운 동화 여행 73
김보경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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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명탐정 프로젝트
빨간 모자 탐정 클럽
​김보경 글 이소영 그림
​3~6학년 교과 연계 추천 도서
<빨간 모자 탐정 클럽>은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빨간 모자를 쓴 여자 친구

4명이 탐정이구나를 예측할 수 있어요
컵케이크가 그려져 있는 걸 보면 컵케이크가 사건의 단서가 아닐까 추측도 해보게 되네요
탐정소설이라 책을 읽기도 전부터 탐정이 되어서 표지부터 살피게 되더라고요
지금까지 읽어 왔던 추리소설이나 탐정소설은 대부분 똑부러지게 생긴 남자

아이이거나 
아님 셜록홈즈 같은 성인 남자가 주인공이였는데 

<
빨간 모자 탐정 클럽>은 여탐정이라는 점이 독톡했어요
 
 학급 도서 파손 사건
 
세월초등학교 5학년 1반 교실
 
준서가 학급 문고에 기증한 <겨울 나라의 앨리스>가 처참히 찢기면서

첫 번째 사건이 벌어졌어요
 
제일 마지막에 대출한 빨간 모자를 쓴 유정이가 범인으로 지목되면서 선생님께서는 5일을 
줄 테니, 그 안에 범인은 자수하라는 말과 함께 용서해 주겠다는 말도 덧붙였어요
 
 
유정이는 반에서 여탐정이라는 불리는 재인이와 행동대장 다혜 그리고

정보원 로사에게 이 사건을 해결해달라고 의뢰를 했답니다
 
 대체 누가 왜 책을 찢은걸까요... 
 

 
 
 사건을 추리해 가는 아이들의 능력은 생각보다 놀라웠어요
 
용의자 명단을 작성해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오~ 대단한걸 싶더라고요
 
돋보기를 들고 책꽂이를 주위를 살피던 로사는 빵 부스러기가 떨어진 걸 발견하고선 학교 앞
컵케이크 가게의 빵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유정이는 도서를 반납하면서 주운 돈까스 가게의 명함을 내밀었어요
 
같은 반 가희와 준수가 컵케이크 가게에서 만나는 걸 보게 된 아이들은 준수와 가희의 사이가
사촌 관계이며 준수가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준수는 대체 뭘 숨기고 있는 걸까요..
 
 

 
 
사건 5일째..
 
사흘을 결석하고 학교에 온 오빛나가 전학을 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고 아이들은 왕빛나의
책상 속에서 컵케이크 종이 껍질을 발견했어요
 
그리고 오빛나가 준수의 책을 찢는 것을 목격했다는 고발장도 날아들었어요
 
오빛나는 정말 자신의 범죄가 들통 날까 봐 전학을 가는 걸까요..
 
사건은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 들어갔고 아이들은 누가 고발장을 보냈는지 추리를 해 나갔어요
 
그리하여 고발장을 쓰다가 초코릿을 흘렸다는 것과 냄새로 케이크 이름을

알아내는 유정이가 퍼지 컵케이크를 먹은 아이라는걸 추론했어요
 
 냄새만으로 컵케이크 이름을 맞추다니 정말 대단하지요!!
 
 

 
 
 
퍼지 컵케이크를 먹은 아이는 바로 보미였어요
 
보미가 대체 왜 그런 일들을 벌였는지는 <빨간 모자 탐정 클럽>에서 확인해 보세요~!!
 
탐정이 되고 싶은 아이라면 처음에 나온 이니셜에서 눈치를 채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 사건에서 중요한 증거를 찾아 낸 유정이는 아이들에게

'빨간 모자 탐정 클럽'을 제안했어요
 
규칙까지 만드는 아이들을 보면서 화이팅을 외치게 되네요!
 
 

 
 
빨간 지갑 도난 사건 
 
책상 서랍 속 선생님의 빨간 지갑이 없어졌어요!
 
선생님은 아이들 눈을 감게 했고 지갑을 가져간 사람은 손을 들라고

했지만 아무도 없었어요
 
이때 목격자가 나타냈어요
 
범인이 지각을 훔치는 걸 봤다는 목격자1
범인이 지갑을 들고 화장실로 뛰어들어가는걸 봤다는 목격자 2
범인이 돈뭉치를 책가방 속에 넣는 걸 봤다는 목격자 3
 
목격자들이 목격한 범인은 반장인 고나리였어요!!
 
고나리는 거짓말이라고 소리 질렀고 <빨간 모자 탐정 클럽>은 조사에 들어갔답니다
 
 

 
 
범인은 고나리가 아니였지만 고나리의 뒤늦은 눈물과 고백..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친구들이 왜 나리를 범인으로 몰고 갔는지 드러나게 되면서

친구들간의 우정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두 사건 다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면서 학급은 다시 평화를 찾게 된다는 내용이예요
 
초등 아이들의 정의로운 마음과 왜 범행을 지지를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를
얻으냄으로써 이야기속으로 더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빨간 모자 탐정 클럽>과 함께 추리의 여왕이 되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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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V 456 Book 클럽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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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첩보 액션의 시작과 끝!
 코드네임 V
강경수 글 · 그림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 '강경수'의 야심작!
 
 
기다리고 기다렸던 코드네임 V가 드뎌 출간되었어요!
 
[코드네임 X]와 [코드네임K]에 이은 시리즈라 저희집 고학년도 받자마자 빠져드네요
 
보라색 바이올렛이 표지인만큼 이번 [코드네임V]는 바이올렛이 세프로 맹활약을 해요
 
앞에 시리즈를 읽어 보지 못했더라도 프롤로그에 등장 인물 소개가 간략히

 

나와 있어서 아하!하고 이해되더라고요
 
 
11살 파랑이는 우연히 과거로 가서 MSG 수석 요원이자 엄마인 바이올렛을

 

만나 함께 첩보원 생활을 하게 되었어요
 
  이집트에 피라미드처럼 생긴 기지가 새로 만들어지면서 새로운 임무가 주어졌답니다!
 
 
 
#코드네임V #시공주니어 #초등추천도서 #강경수작가님 #바이올렛 #파랭이
 
 
 

 

 
 
MISSION 3 : 베일에 싸인 마가린 회장의 정체를 밝혀라!
 
불타는 남자가 증언한 세상의 혼돈을 바라는 위험한 인물 마가린!!
 
 
바이올렛에게 마가린이 누구냐고 묻는 파랑이의 질문에 빵에 바르면 맛있다는 거 밖에 모른다는
대답에 책을 읽던 아이가 빵 터지네요 ㅎ
 
중간중간 요런 깨알 개그에 저희집 고학년은 배꼽 빠지게 웃었어요 ㅎㅎ
 
 
 바이올렛과 파랑이에게 주어진 새로운 임무는 요리 애호가이자 미식가로 알려져 있는 마가린
회장이 개최하는 요리 대회에 참가해서 그의 정체를 밝혀내는 거예요!
 
 
바이올렛(코드네임 V)과 파랑이(코드네임 X)가 위장 A조를 맡고 비밀 정보를 손에 넣는 침투
B조는 코드네임 B와 코드네임 Q가 맡았어요
 
 

 

 
 
 
요리 대회가 시작되기 전 마가린 회장의 개회사가 시작되었어요
 
 
마이크에 침까지 묻혀 가며 열변을 통하는 마가린 회장의 개회사에 저희집

 

고학년은 또 한 번 터졌어요 ㅎㅎ
 
강경수 작가님이 만화가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만화책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아이들의 웃음 코드를 제대로 알고 계시는듯 해요
 
 

 

 
 
쿠킹 봄버 시작!!
 
 
드디어 요리 대회가 시작되고 바이올렛의 놀라운 활약도 시작되었어요
 
 
갈비찜에 들어 갈 고기 불순물을 빼내기 위해 냄비 채 들고 회오리 바람을 일으키고 있군요
 
곰돌이 가방에서 화염 방사기를 꺼내더니 갈비찜을 구워 내고 있어요
 
 
 그리하여 김슐렝 셰프의 심사는 따봉!이였답니다
 
우려와는 달리 1라운드는 가뿐히 통과했어요
 
 

 

 
 
2 라운드
 
 바이올렛의 부탁으로 창고에 요리 재료를 찾으러 간 파랭이는 거대 랍스터와 사투를 벌였어요
 
파랭이는 코드네임 R이 알려주는 대로 칼을 든 랍스터를 사정없이 걷어차서

 

항복을 얻어 냈답니다
 
알고보니 고릴라를 상대하는 법 책을 보고 알려준거였군요 ㅎㅎ
 
 랍스타 수프에 바이올렛이 마법 가루인 MSG를 넣었더니 결과는 또 한 번 따봉!
 
아슬하게 2라운드까지 통과했어요
 
 
 

 

 
 
 3 라운드
 
 3라운드의 미션은 "최고의 요리 재료를 찾아라"
 
각자 알아서 재료를 구해 요리를 해야 한대요!!
 
살다 살다 이런 요리 대회는 처음이군요 ㅎ
 
다른 셰프들은 어찌 알고 다들 재료들을 준비해왔네요
 
 
바이올렛이 요리 재료를 구하러 나간 사이 각 나라의 셰프들과 파랭이는 요리를 시작했어요
 
셰프들의 요리에 입이 떡 벌어지더라고요
 
파랭이는 바이올렛을 기다리며 엄마의 손맛이 담긴 라면을 준비했어요
 
 
그 결과는...
 
임팩트 부족이였어요
 
이대로 끝나고 마는 걸까요..
 
 

 

 
 
 
그때 등장한 바이올렛!
 
최고의 요리 재료를 찾아 떠났던 바이올렛은 바다에서 문어와 사투 끝에 문어 다리를 어깨에 메고 왔어요
 
우승을 위한 바이올렛의 활약은 감동없이는 볼 수 없었답니다
 
 
크라켄이 4바퀴 반을 돌아 라면에 첨~벙!
 
김슐랭 셰프의 심사 결과는
 
따따봉!
 
 
 코드네임 V의 활약으로 쿠킹 붐버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어요
 
 

 

 
 
 
 
바이올렛과 파랭이는 수상을 하기 위해 마가린  회장을 만나러 갔어요
 
이때 침투 B조가 수집한 정보를 분석해서 나온 회신 내용은..
 
마가린 회장이 '코스모'라는  밝혀지지 않은 비밀 조직 소속이라는 거예요
 
 
 세계에서 벌어지는 테러와 전쟁의 배후에 깊숙이 관여 되어 있는 코스모!
 
 
바이올렛과 파랭이는 얼릉 빠져나와야만 했어요
 
  하지만 이미 마가린에게 코드네임의 정체는 탄로난 상태!
 
 
갑자기 근육이 어마어마하게 커져버린 마가린!!
 
 
블로장생을 위해 만든 산더볼트를 마시더니 바이올렛과 파랭이를 공격하기 시작했어요
 
 

 

 
 
 
 시리우스 k가 방탄유리를 깨자 탈출을 시도한 바이올렛과 파랭이!
 
세계 최고의 스케이트 보드인 로켓맨 MK- Ⅱ의 등장에 아이가 무척 신기해하네요
 
본인도 갖고 싶은가봐요 ㅎ
 
스케보드를 타고 무사히 탈출에 성공했나 싶었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더라고요
 
 
바이올렛이 그만 코사모에 붙잡히고 말았어요
 
《코드네임 V》는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손에 땀을 쥐게하는 스토리랍니다!!
 
 

 

 
 
 
《코드네임 V》를 읽고 아이가 표지를 다시 그려 봤어요
 
요리대회에서 우승을 하기 위해 맹활약을 해 준 바이올렛이 기억에 남았나봐요
 
다음 권은 코드네임 R이 파랑이를 도와서 코스모를 물리치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보네요!
 
 

 

 
 
<코드네임V>에서는 파랑이가 엄마인 바이올렛과 같이 셰프로 활약하면서 엄마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깨닫는 장면들이 나와서 가슴뭉클하기도 했어요
 
빵빵 터지는 유머속에서도 엄마와의 사랑을 잘 그려내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서인지 앞으로의 내용이 더욱 기대되네요
 
읽다 보면 어느새 빠져드는 <코드네임 V>
 
다들 빠져들 준비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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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2 - 하루 5분 국민 영어과외 김영철.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2
김영철.타일러 라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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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국민 영어과외
김영철 ·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2
   
SBS <김영철의 파워FM> 화제의 코너, 2년 연속 팟캐스트 1위!
 
출간 즉시 어학 부문 1위,
2권으로 더 강력하게 돌아왔다!!
 
국민 티처 타일러, 영어 능력자 김영철이 영어 문턱에서 등 팍팍 밀어드립니다!!
 
 
개그맨이자 DJ인 김영철은 영어로 개그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기에 영어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해요
 
언어 천재라 불리는 미국 출신인 방송인 타일러
 예능<비정상회담> 미국 대표로 출연해
 방송에 데뷔했으며 SBS <김영철의 파워FM> 등에 고정 출연 중이랍니다
 
 
초등 고학년 아이랑 주말에 서점 나들이를 갈때마다 당당히
 어학부분 베스트셀러에 있던 그 책!
《김영철 ·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2》저희집도 드뎌 만나보았어요!!
 
 영어선생님이 꿈인 아이를 위해서 아침 5분 시간을 화이팅해보기로 했어요%ED%99%94%EC%9D%B4%ED%8C%85
 
   
#김영철타일러의진짜미국식영어2 #김영철 #타일러 #미국식영어 #영포자탈출
 
 
 
 
 인터넷을 보던 아이가 %EB%9C%A8%EC%95%84  "엄마 이 사람 컴퓨터에도 나와!" 하며 놀라워하더라고요
 
그래서 유명한 선생님이라고 이야기해주고 그러니 더 열심히 해보자고 했어요
 
아이가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팍팍 심어 주었답니다!!
 
 
 
 
 
★★하루 5분 , 하루 한장이면 원어민처럼★★
 
출근길에 자기전에 양치하면서.. 하루 5분이면 되니 시간이 없어서라는 말은 NO!!
 
저희집은 아침 시간을 활용하고 있어요
 
전날 숙제를 다 못한 아이는 학교 숙제를 하면서 들어 주었어요
 
QR코드를 찍으면 각 회에 해당되는 팟캐스트 방송을 바로 들을 수 있어요
 
고학년이라 알아서 척척!!
 
 
 
 
놓고 가는 거 없는지 잘 확인하세요
저만 그런가요?
나이가 드니 점점 물건을 잘 흘리고 다녀서 외출하면 신랑이 꼭 저한테 얘기해요
 
그리고 제가 아이한테 해 주는 말이기도 하네요ㅎ
 
타일러가 알려주는 현지인들이 매일같이 쓰는 찰진 영어 표현이예요!
 
Make sure you didn't leave anything behind
(남겨두고 가는 게 없는지 확인하세요)
 
* make sure - 확실하게 만들다, 확인하다
* To leave behind - 남겨 두다, 놓고 가다
 
 타일러 tip live 는 짧게 발음하고 leave 는 길게 발음해요
 
Make sure you fasten your seatbeit
(안전벨트를 확실히 매세요)
 
 응용문장까지 나와 있으니 더욱 좋네요!
 
5분 방송이라 듣다보면 벌써 끝?하게 되더라고요
 
듣다 보면 누구나 빠져드실거예요
 
 두 분의 찰떡궁합과 김영철의 구수한 목소리가 집중력을 업 시켜주었어요
 
 
 
복습하기
 
15회마다 복습하기 페이지가 나와 있어요!
 
한 번 더 복습하고 지나가면 더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랑 같이 누가 더 잘 기억하고 있는지 내기라도 해 볼까 싶어요
 
10대 머리를 이길 수 있을까 싶네요 ㅎㅎ
 
 
 
 
초등 6학년인 아이는 요즘 수학과 씨름 중에 있어요
 
수에 약한 아이이기도 하지만 어려운 단원이다보니 많이 힘들어하더라고요
 
인강을 열심히 들어도 수학문제집은 소나기가 내려서 아이도 의욕이 상실..
지켜보는 엄마도 힘들었어요
 
그런 아이를 위해서 꼭 해 주고 싶은 말이 딱 나와 있네요!%EC%95%84%EC%9E%90%EC%95%84%EC%9E%90%ED%9E%98%EB%82%B43
 
잘했어요, 다음에 더 잘하면 되죠
 
 김영철은 Good job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김영철이 시도한 표현들이 현지인들에게는 왜 안
통하는지 타일러가 명쾌하게 짚어주고 있어요
 
You did great and you can do better next time
(훌륭했어요. 다음에 더 잘하면 되죠.)
 
You did great - 당신은 훌륭했어요
* You can do better - 더 잘할 수 있어요
* Next time - 다음번에
 
'Good job' 은 '잘했어,훌륭해' 이런 뜻도 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빈말처럼 들릴 수도 있어요
 
일이 다 끝난 후에 '잘했다'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결과가 잘 안됐다고 하더라도 평소보다
더 많이 노력한 상황이라면 'You did great'를 더 많이 쓴다고 해요
 
 
 
 
 꼭 순서대로 공부하지 않고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서 듣기도 해요
 
Maybe it's just a feeling
(아마도 단지 느낌일 거예요)
 
기분 탓이야..우리가 흔히 쓰는 말이죠
 
기억해뒀다가 사용해야겠어요^^ 
  
 
 
5분 방송을 들은 후에는 아이가 잘 기억하고 있는지 체크해봤는데 역시 기억력이 좋네요
 
진! 진짜 미국식 영어 덕분에
미! 국에 안가도 될 거 같아요
영! 어공부 화이팅하겠습니다!
 
하루 5분 진짜 미국식 영어를 배우는 시간, 지금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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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고양이 도감 딩동~ 도감 시리즈
김태환 지음 / 지성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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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고양이 도감
김태환 지음
 
우와!
세상에 이런 책도 있네!
온 가족이 즐거운 책!
아이가 어릴때부터 애완견을 키워서인지 반려동물들을 너무 좋아해요
고양이도 키우고 싶을만큼 좋아하더라고요
그렇다보니 길 가다가 고양이를 만나면 꼭  멈춰서서 관찰을 하고 괜찮다
싶으면 안아주기도 했어요
​평소에 고양이 도감이 보고 싶다고 노래 불렀었는데 아이 마음에 쏙 드는
고양이 도감을 만났답니다
바로 '딩동 고양이 도감'이예요
책을 받고선 어찌나 좋아하든지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온 가족이 함께 보면서 고양이에 대해서 즐겁게 이야기 꽃을 피워 나갔어요
​#고양이도감 #도감시리즈 #고양이 #지성사 #
 
'딩동 ~고양이 도감'을 펼치기 전에
 
초등학생 아이와 같이 읽어 보았어요
 
고양이는 원래는 야생에서 살았는데 이집트 사람들이 고양이를 길들여
 집 안에서 키웠다고 해요
고양이가 쥐의 천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집집마다 고양이를 키웠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선 삼국시대에 쥐들이 불경을 갉아먹지 못하게 고양이를
들여온 것이 시초라고 해요
 
한국 고양이는 '코리아 쇼트헤어'(줄여서 코숏)이라 불러요
 
전형적인 한국고양이 모습이 점차 찾아보기 힘들다고 하니 안타까워지네요
 
고양이도 체형이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가장 가늘고 긴 체형은 오리엔탈이며, 포린 →세미포린→ 세미코비→
코비 순으로 체형이 둥글고 잛아요
크고 단단해 보이는 몸집은 서브스텐셜 체형으로 분류된답니다
 
 
 
그동안 아이가 궁금해왔었던 고양이의 종류들이 나와 있어요
 
사진과 함께 이름, 고향, 특징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어요
외울 정도로 읽어보고 또 읽어보네요
 
 터키식 앙고라
 
 '터키 앙고라(터키 수도 앙카라의 옛 이름)의 고양이'라는 뜻이에요
터키 국가 보물이자 눈동자가 파란색, 황금색, 그리고 털이 하얗고 두 눈동자 색이 다른
고양이를 보존하고 있답니다
 
터키식 앙고라는 아이가 제일 키우고 싶어했던 고양이였어요
 
양쪽 눈빛이 틀린 고양이도 있다니 고양이 도감을 책을 보고 처음 알았네요
 
사진을 계속 보고 있으니 넘 매력적인것 같아요!
 
 
 
 러시안 블루
러시안 블루는 고향이 러시아예요
 
아이가 고양이 이름을 나라이름에서 따 오나보다라고 얘기하네요
 
러시안 블루는 불빛 아래서 움직이면 끝부분이 은빛인 푸르스름한 털이 반짝거린대요
 
어릴땐 눈동자가 노란색이지만 자라면서 초록색 눈동자로 바뀐다니 넘 신기하네요
 
고양이 도감을 읽다보니 그동안 고양이에 대해서 아는게 별로 없었구나 싶을 정도로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아가는 것 같아요
 
 
 
 재패니즈 밥테일
 
눈치 채셨겠지만 고향은 일본이예요
 
꼬리가 아주 짧은 것이 매력이랍니다
앞발을 흔드는 복고양이 인형은 이 친구를 본떠 만든 거라고 해요
 
몰랐었는데 재패니즈 밥테일 기억해야겠어요
 
일본 사람들은 이 친구가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는다고 하네요
서양에서는 보기 드물어 귀하게 여긴다고 해요
 
 
 
 먼치킨
 
먼치킨의 고향은 미국이예요
 
'난장이'라는 뜻이랍니다
이름처럼 다리가 짧고, 동그란 얼굴에 쫑긋한 귀가 돋보여요
 
털이 긴 친구는 '먼치킨 롱헤어'라고 부른대요
 
아이가 고양이 먼치킨이랑 애완견 웰시코기가 닮았다고 얘기하네요
아마도 다리가 짧으니 비슷해 보였나봐요^^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와 고양이 카페에 다녀 온 적이 있어요
 
몇 시간을 있어도 집에 갈 생각을 안하더라고요
 
고양이 간식도 먹여주고 고양이들의 새침한 생활을 관찰하고 왔어요
담번에 갈 때는 '딩동~고양이 도감'책을 가지고 고양이 카페를 찾아야겠어요
 
고양이를 보면서 어떤 종류인지 알아 맞추는 것도 꽤 재미날 것 같아요
 
 
 
어릴 적 관찰하는 습관으로 키운 집중력은 아이의 평생을 지켜주는
든든한 힘이 된다고 해요!
 
저희 아이처럼 산만한 아이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책이 도감 시리즈구나 싶어요
 
'딩동~ 도감' 시리즈 다 만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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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 네버랜드 클래식 32
다니엘 디포우 지음, 김영선 옮김, N.C. 와이어스 외 그림 / 시공주니어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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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클래식 32

로빈슨 크루소

다니엘 디포 글 / N.C.아이어스 외 그림 / 김영선 옮김

 

 원작을 되살려낸 국내 최초의 완역본

전 세계에서 인정한 최고의 삽화

풍부한 해설 자료 수록

 

 어린 시절 만화로 보았던 로빈슨 크루소를 네버랜드 클래식 완역본으로 만나 보았어요

 

어릴때는 그저 재미있는 모험담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어른이 되어서

읽는 로빈스 크루소는 많은 것을 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희집 고학년은 학교에서 로빈슨 크루소를 읽은 적이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완역본이 아닌 요약된 책을 읽었는지 네버랜드 클래식 두께에 놀라워했어요

 

축소된 책으로 고전을 읽으면 완역본을 거부한다고 하더니 저희집 초등이 딱 그랬답니다

 

내용을 요약하고 쉽게 바꾸어 놓은 책으로는 온전한 고전읽기 효과를 볼 수 없다고 해요

 

그리하여 완역본과 친해지게 하기 위해서 주말에 외출하면서

《로빈슨 크루소》를 챙겨 나갔어요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클래식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 보았어요^^

 

로빈슨 크루소 이야기

 

갖가지 사건을 벌이며 감옥을 들락거린 디포는 1719년, 59살에

《로빈슨 크루소》를 발표하고 작가로서 명성을 떨쳤어요

 

로빈슨 크루소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는 선원 알렉산더 셀커크가 페르난데스 섬에서 4년간

혼자 살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쓴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로빈스크루소의 성격이나 무인도에서 겪은 갖가지 모험담은 순전히 작가의

상상력만으로 만들어 낸 것인 만큼 《로빈슨 크루소》는 디포의 사상과

그가 살았던 시대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그리하여 근대 자본주의 정신을 표현한 최초의 문화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디포가 살았던 시기 영국인들은 열심히 일해 재산을 늘릴려고 애쓰는 동시에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신념으로

영국을 세계 최대 해양국으로 발전시켰어요

 

로빈슨 크루소는 이렇게 바다로 나아가 전 세계에 걸쳐 수많은 식민지를 개척한

영국인들의 모험심을 그대로 대변하는 인물이예요

 

작가 소개와 작품해설이 상세히 나와 있어서 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로빈슨 크루소는 왜 편하게 살 수 있는 중산층을 마다하고 아버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싶어했을까요..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니 저라면 중산층이라는 계층에서 안주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하류층에서 힘들게 살고 있어서 그런가 싶어요ㅎ

 

만약 디포가 하류층이였다면 로빈슨 크루소 같은 책이 나올 수가 있었을까도

생각해보게 되네요

 

로빈슨 크루소의 아버지는 인생의 큰 재난은 상류층과 하류층 사람들에게

 닥친다고 얘기해요

중산층은 불행한 일을 제일 적게 겪을 뿐만 아니라, 하루 아침에

망하거나 하는 것처럼 기복을 겪을 일도 없어. 암 그렇고 말고.

상류층 사람들처럼 방탕한 생활, 사치, 무절제

때문에 곤란을 겪을 일도 없고, 하류층 사람들처럼 힘든 일, 생필품의 부족,

형편없거나 부족한 식사때문에 고생할 일도 없지...  본문 12p

 

상류층, 중산층, 하류층의 이야기를 읽으니 시대가 흘렀어도 변함없는 진리구나 싶어져요

 

고전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가 아닌가 싶어요

 

로빈스 크루소는 반대하는 부모님에게 계속 반항을 하다가 배를 타고 떠나게 되었고

항해를 하면서 뱃사람이 되어 갔어요

 

그러다 해적에게 붙잡혔다 탈출하게 되면서 슈리라는 소년에게 충성을 받아내고 하인으로 삼기도 해요

 

책을 읽다보면 작가의 사상과 시대적 배경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서

읽다가 불편해지는 내용도 없지 않아 있어요

 

 

 

 

두꺼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중간중간 삽화가 있어서 초등 아이도 거부감을 덜 표현하네요

 

《로빈슨 크루소》는 무인도에서 28년이라는 시간을 홀로 보낸 한 인간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살아 남기 위해서 원시적인 삶을 시작하게 되는 로빈슨 크루소를 보면서

정글의 법칙이 떠오르기도 했어요

 

인간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궁금해지기도 하더라고요

 

로빈슨 크루소는 자기가 하는 일들을 묘사할 때 정확한 수치를 제시하고 ​

일기를 적어가며 그날 그날 일들을 상세하게 기록했는데 이는

숫자와 계산을 중요시한 18세기 유럽의 시대상을,

보다 넓게 말하면 자본주의와 중산주의 정신을 반영하고 있어요


 

 

 

초등 아이가 이해하기엔 다소 힘든 부분도 있지만 완역본이니만큼 세 번은

읽어봐야지 싶어요

 

고전은 최소한 3번은 읽어야 읽었다라고 말할 수 있는 만큼 그래서

 소장가치 또한 높은 것 같아요!

 

네버랜드 클래식은 대대손손 물려 줄 생각이랍니다

 

아이에게 만약 무인도에 홀로 남게 된다면 어떻게 살아갈거냐고 물으니

 모르겠다고 대답하네요

 

무인도 체험하기가 있다면 보내고 싶어져요 ㅎ

 

 

 

 

6학년 방학계획은 하루에 30분씩 고전읽기 습관들이기로 정할까 싶어요

 

요즘 초등학교에도 고전읽기의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니 중학교에 들어 가기전 고전을 미리

읽어둔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빨강머리앤 시리즈는 서점에서 아이와 같이 고른 책이라 그런지 재미있어하더라고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 위주로 한 권씩 도전해 봐야 겠어요

 

 

 

미래로 나아갈수록 고전을 많이 읽어 인문학적 소양이 풍부한 사람이 더욱 진가를

 발휘하고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다고 해요

 

오래된 과거를 담고 있는 고전이 미래를 열어주는 통로가 된다고 하니

 네버랜드 클래식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도 '내 인생의 책'을 발견했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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