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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레벨 업
김시경 지음, 홍연시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5월
평점 :
책을 선택할때 우선적으로 보는건??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내가 미리 알고 가는 경우 말고는 책을 볼때 표지를 먼저 보지 않을까요?
이것도 제목보다는 표지를 보고 앗! 아는 그림이다 라며 보게 된 책입니다.
아이랑 제가 읽었던 책들 중에 있던 그림체.
역시 익숙한게 젤로 눈에 보이나봐요.
그러면서 책 내용을 살피고 책을 읽게 되는데요.
게임 관련 이야기라 안그래도 요즘 게임에 중독되다시피 살고 있는 저와 아이들을 위한 책인듯하여 읽어보게 되었어요
표지만 봐도 왠지 판타지 같지 않나요? 현실 아이들은 칼들고 괴물들과 싸울일이 없을테니 말이죠.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528/pimg_7161981693425803.jpg)
증거삭제 , 귀신, 양치기소년, 최후의 결전.. 흥미를 끄는 이야기들이 한가득 있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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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제법 많이 있어요. 그림을 보다보면 만화를 보는듯한 느낌? 그냥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여서 책을 잘 안읽는 친구들도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쉽게 읽어나갈 수 있어요.
아마도 게임에 빠진 친구들이라면 책보단 게임일텐데..
이 책은 그런 친구들도 가볍게 시작해볼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528/pimg_7161981693425805.jpg)
4~5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가장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것 같아요.
물론 아이들에 따라 책읽기가 다르기때문에 더 빨리. 더 늦게 읽을 수도 있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528/pimg_7161981693425806.jpg)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시느라 늘 혼자인 나최고. 그러다 보니 게임에 빠져 살다가 친구들이 자신의 게임 캐릭터와 실력을 칭찬하며 치켜세우자 더욱 게임에 빠지는데요. 자신의 게임 속 캐릭터를 레벨 업하기 위해 순진한 이류를 이용한 나최고. 하지만 이류가 반에서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도 모른체 하자 이류는 최고를 친구라 생각했기에 상처를 받는데요.
어느 날 최고의 게임 속 캐릭터인 나탑이 눈앞에 나타나고. 그리고 그 순간 자신을 공격하는데요. 날마다 일정한 시간에 나타나 자신을 공격하고 사라지는 나탑, 그리고 나탑의 모습은 다른 아이들에겐 보이지 않아 최고는 이상한 아이가 되버리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혼자만의 시간이 많았던 아이가 게임중독에 빠지는 이야기. 어디서 많이 들어보지 않으셨나요?
요즘 이런 아이들이 워낙에 많아서 아마 대수롭게 생각지 않으신 분들도 많을거에요. 아니면 설마 내아이가? 아니야 내 아이는 그렇지 않아. 라는 생각을 하고 계실줄도.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친구들과 뛰어놓는 시간보다는 집에서 혼자 노는 아이가 많았던 시기가 많았던 터라 그만큼 게임에 빠져드는 아이들도 많답니다. 게임 속 캐릭터가 내 눈앞에?? 최고의 게임 캐릭터처럼 공격은 하지 않지만 게임을 많이 하다보면 가끔 눈앞에 그 장면이 보이기도 하는데요..(저도 게임을 많이 하는터라.. 그날은 눈앞에 게임 장면이 떠있어요..ㅜ.ㅜ)
자신이 하는 게임 캐릭터들이 눈앞에 나와서 공격을 한다면? 아마 아이들인 너무 힘이 들겠지요? 요즘 게임들은 너무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것들이 많아서..
하지만 그게 본질은 아닙니다.. 이 책에선 게임 캐릭터가 최고를 공격하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요즘 심각한 아이들의 게임 중독 현상, 친구들간의 신뢰, 우정 이야기를 다루고 있답니다.
게다가 게임이나 판타지하면 보통 서양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여기선 동양의 도깨비와 삼미호도 나오지요.
게임을 하기 위해선 시간이나 돈이 필요한데 .. 최고가 레벨업을 하기 위해 했던 행동들이 어땠을지..
아이들이 '나최고'가 되어 자신이라면 그 상황에 어떻게 할지. 그리고 그 이후엔 어떻게 할지를 생각해보고 건전한 게임이용과 진정한 친구 사귀는 법을 알아가면 좋을것 같아요.
주말이라고 더욱 게임만 하는 친구들 최고의 레벨업으로 주말 즐거운 독서생활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