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 고미의 환경 NGO 활동기
박하나 지음, 신슬기 그림 / 책내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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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가 심각한 요즘 북극곰이 살곳이 없어진다는데. 때마침 그 이야길 상기시켜줄 만한 책을 만났다.

바로 <북극곰 고미의 환경 NGO 활동기 > 이다

처음 제목을 보고는 환경 NGO 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싶고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어서 신청했는데

막상 읽다보니 환경문제가 심각한것을 알게 되었다


녹아버린 얼음 조각, 푸른 바다 위 떠있는 쓰레기들, 멸종 위기 동물들.

과연 이책에는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책에 나오는 고미와 친구들.  



이야기 중간 중간 나오는 동물들과, 궁금증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보통 안에 내용만 읽고 옆에 이런 부분들은 안읽는 친구들이 많은데 꼭!!! 읽어보면 좋겠다.

새삼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는걸 느끼게 해준다

 

 


각 장이 끝날때마다 캡틴이 전해주는 환경 이야기와 고미의 질문이 이어진다


평균 두께 4m에 이르는 최후의 빙하가 무너져 내렸다니.. 그것도 30년 전과 비교했을때 빙하 면적이 약 1/4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는다고 하니 얼마나 심각한 일인지. 앞으로는 지금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녹을꺼같은데 . 기후 변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

​ 


아빠곰한테 사냥법을 배우던 북극곰 고미는 예전과 다르게 사냥이 어려워지고 헤엄을 치다 쉴 수 있는 얼음이 부족한 것을 느끼고.. 이 후 북극을 찾아온 초록배에 타고 있던 캡틴을 만나 지구의 환경을 카메라에 담는 여행에 따라나서게 된다.

그러면서 만난 멸종 위기 동물 호랑이, 코끼리, 바키타 돌고래 ,

코에 플라스틱 빨대를 꼽고 있는 바다거북, 방사능에 오염된 후쿠시마 등 ..

많은 문제들을 만나면서 남극까지 가게된 고미

남극에서 펭귄들을 만나고 펭귄들의 먹이인 크릴새우를 잡아가는 배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크릴새우는 해양 먹이 사슬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데. 그중 남극크릴의 생물량은 지상에 사는 동물 전체 생물량의 3분의 1을 차지한단다. 크릴 무릴 덕분에 다른 해양 동물이 살기 좋도록 영양분과 산소가 고르게 분산되고 있고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물속으로 끌어들인다는데. 요즘 들어 크릴오일 크릴오일 하는데 그게 아닐까? 만약 그렇다면 사람들이 자기들 좋다고 다른 동물들의 먹이를 빼앗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것도 생각을 하면 좋겠다. 좋다고 마구잡이식으로 잡는다면 생태계는 파괴되기때문이다.



남극까지 갔다온 고미는 환경영화제에 참석하고 4대강과 가리왕산도 보게 된다

가리왕산을 깍아서 올림픽에 사용할 스키장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며칠동안 열릴 올림픽을 위해서 500년 넘은 나무들을 흔적도 없이 베어버렸다니. 그 많은 나무를 다시 심고 자라게 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들어갈까?

그 시기에 환경단체들이 반대를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들긴하는데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이런 일이었다니.

우리는 자연을 빌려쓰는 것일뿐인데 잠시 빌려쓰는 공간을 우리 멋대로 사용하는 거 같아 너무 미안하고 안타깝다.

나무와 그 많은 동물들은 다들 어디로 갔을지..

올림픽을 열었을때의 이윤만 주장하며 환경은 무시하는 이런 행태는 없어져야겠다.

환경은 특히 파괴된 환경은 엄청난 돈을 들인다해도 다시 되돌릴 수 없고 되돌린다 해도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NGO 란 정부기관이나 정부와 관련된 단체가 아니라 순수한 민간조직을 총칭하는 말로, 비정부기구나 비정부단체

마지막에는 책속에 나오는 국내 환경 보호 단체와 국제 환경 보호 단체가 나와있다

 


인간의 눈이 아닌 동물의 입장에서 동물들의 소리를 듣다보니 환경문제가 더욱 심각한 걸 알게되었고 ..

그나마 환경을 위한 단체들이 많은걸 알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단체들에 소속이 되어 활동은 못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 장바구니 챙기기, 텀블러 들고 다니기, 일회용품 안쓰기, 등등은 꼭 지켜야겠다. 지금도 나갈때면 에코백에 장바구니와 텀블러는 꼭 챙겨다니는데.. 더 할 수 있는건 없는지 아이들과 찾아봐야겠다.




책속에서 ... p.61


플라스틱 '0'을 위한 방법

1. 플라스틱 빨대와 일회용 식기 사용을 줄여요!

- 일회용 빨대는 해변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쓰레기 중 하나라고 해요.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대신에 여러 번 쓸 수 있는 빨대를 사용하면 어떨까요? 종이 빨대를 사용하거나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음식점이나 배달 음식을 먹을 때 일회용 수저나 젓가락은 필요 없다고 미리 이야기하는 것도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좋은 방법이 될 거에요.


2. 에코백과 텀블러를 들고 다녀요!

- 물건을 사고 일회용 비닐봉지나 코팅된 종이가방을 받는 대신 에코백을 가지고 다니고,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한다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눈에 띄게 줄일 수 있을 거예요.


3. 사소한 습관을 바꿔 보아요!

- 사용하던 물건이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다면 다음에 구입할 때는 다른 물건을 구입해 보는 건 어떨까요? 편의점에서 음료를 살 때 페트병 대신 유리병이나 종이에 들어 있는 음료를 선택한다던가, 비 오는 날 우산 비닐 커버를 사용하지 않는 일들 말이에요.


4. 분리수거를 잘해요!

- 재활용만 잘해도 지구의 오염을 줄일 수 있어요. 플라스틱에 부착된 상표를 살피고 그에 따른 방법으로 재활용해 보세요. 이물질이 묻어 있다면 깨끗하게 닦고, 페트병에 비닐이 쌓여 있다면 분리해서 버려야 합니다.



나 하나쯤이야 보단 나부터 ... 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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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을 구한 책벌레 산하작은아이들 64
고정욱 지음, 허구 그림 / 산하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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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책벌레 강산이가 나무들의 법정에서 재판을 받는데..

그 이유는 책을 너무 좋아해서 나무들의 생명을 빼앗는 일에 앞장선 것이라고 한다.

책을 좋아하는 나와 아이는 이 책이 너무 궁금했다

아니 책을 좋아한다고 재판을 받다니.

안그래도 전자책이며 그런것들은 눈도 아프고 읽어도 읽은것 같지 않아서 잘 안보는데..

책냄새가 좋아 종이책을 좋아하는데 그게 나무들의 생명을 빼앗다니.. 물론.. 종이책의 종이가 나무로 만든다는건

알고 있지만..그래도 그렇지..라는 생각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체험학습을 가는 날 버스안, 표정이 좋지 않은 산이

알고보니 놀이동산으로 체험학습을 가는데 책을 가져오지 않아서란다.

본인은 책을 가방에 넣어놨는데 없어졌다고 엄마를 탓하는 산이.

아무리 책을 좋아해도 놀이동산을 가면서 책은 아닌거같다

하지만 그정도로 책을 좋아하는 산이라면 진정한 책벌레가 아닌가싶다

그래서 나무들이 노했나?


책없이 놀이동산에 온 산이는 친구들과 귀신의집으로 가게 되고.

과학책에 보면 다 착각이거나 심리적인 거라며 심드렁하게 대꾸하는 산이.

야광귀신을 보며 빛을 흡수했다가 빛이 없을 때 내보내는 게 야광인 거 다 안다면서 말하는 산이

그러다 벽 사이 틈에서 발견한 세종대왕 책

그 책을 집으려고 할때 벌어진 틈으로 빨려 들어가고 만 산이

 


나무들의 영계에서 재판을 받기 위해 나무들에게 둘러쌓인 산이

대왕 나무와 대나무 검사

피고 강산이는 어려서부터 책을 심하게 많이 읽어서 나무들의 생명을 빼앗는 일에 앞장선 것이라며

인간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나무들은 더 행복한 삶을 살았을 것이라고 하는데..

책벌레인 산이를 본보기로 삼아 엄한 벌을 내려야 한다고 한다.

산이는 하루도 빠짐없이 책을 읽었을 뿐만 아니라 수시로 도서관에 가서 새 책을 신청하고 수많은 책을 읽은 다음엔 독후감을 써서 상을 받고 친구들에게도 책을 읽으라고 권했다고 하는데..


산이는 판결을 내리기전 자신도 할말이 있다면서 피고에게도 발언할 권리가 있다며 일방적으로 검사의 말만 듣는 것은 잘못된 재판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대왕님이 누구인지 알겠다며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배나무가 아니냐며 대왕 나무의 슬픈 사연을 이야기해준다

그리고는 주변의 나무들에 대해 어떤 책에 나오는 어떤 나무들인지를 말하는데.

책을 많이 읽은 산이는 남다르긴 하다. 얼마나 책을 많이 읽었으면 어떤 나무인지 어디에 나오는지를 다 알아채니 말이다.

 


그러나 나무들의 영계에 위험이 닥치고 그사이에서 책벌레 산이의 지식이 빛을 발하게 된다.


다시 귀신의 집으로 돌아온 산이.. 과연 어떤 지식으로 나무들의 영계를 지켜냈을까?


책을 너무 많이 읽는 것도 좋지 않지만 산이처럼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정말 좋을꺼같다.

부모들이 바라는 바라고나 할까?

책을 많이 읽지만 산이처럼은 기억을 잘 못하는 나..

왠지 산이가 부럽기만 하다. 대나무 검사가 말하는 인간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나무들은 더 행복한 삶을 살았을 것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랬을까?

요즘은 책을 소중히 보는 사람들이 줄어든거같아서 아쉬운데 (공공도서관에 보면 자기것처럼 낙서나 접혀있는것들.)

좀더 소중히 다룬다면 폐기되는 책도 줄고 나무도 많이 베지 않고 좋을꺼같은데..

안그래도 화재며 마구잡이식 벌목으로 없어지는 나무들을 보면 안타까운데 조금더 나무들을 소중히 여기면 좋겠다

산이처럼 나무를 구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을것이고..


한 작품을 내기 위해 많은 조사를 하고 책을 읽고 하는듯한데 이 책 역시 아이들에게 나무들의 특징과 다른 책들도 소개가 되어있다

대왕 나무였던 배나무가 나오는 삼국지연의를 읽어봐야겠다..


왠지 종이책을 많이 읽는 것이 나무들에게 좋은 일일까? 나쁜 일일까?로 아이들과 이야기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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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감 수업 - 평생 행복을 이끄는 공감육아의 기적
윤옥희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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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울수록 아이에게 공감을 못해준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

물론 아직은 충분히 공감해주고 변화를 줄 시간이 있지만 큰아이가 이제 초등의 마지막 시기만을 남겨 놓고 있다보니 아이가 조금 더 어렸을때 아이에게 공감을 해줬더라면..이란 생각이 드는 요즘..

만나게 된 책 바로 초등 공감 수업 이다

 


왠지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느낌? 총 7교시로 되어있다.

아이의 마음을 여는 공감법뿐만이 아니라 학습편 독서편도 있고 부모의 감정을 돌보는 셀프 공감법도 있어서

현재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그부분부터 읽어도 될듯하였다

 


박스안에 든 부제로 어떤 부분에서 부족한지 내가 아이한테 어떤 행동을 했고 해야하는지 알수가 있다.

착한 아이가 되기만 강요하지 않기 부분이 와닿았던 건

첫째 아이한테 어릴땐 동생이랑 싸우지 말아야지. 다른친구한테 양보해야지 그래야 착한아이지 라는 말을 자주 했던거같다

하지만 그런 말을 너무 들어서인지 현재 초등학교의 마지막 학년만을 남겨놓은 지금 자기가 싫어도 친구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아이가 되버린것이다. 자기의 속마음을 감추고 상대방에게 늘 좋은 모습만을 보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내 아이를 힘들게 한건 아닌지..

이 책을 읽으며 반성을 하고 있다

 


아이들이 하는 행동, 말을 보면 도대체 어디서 저런것을 배워오지 라고 했는데 이책에서도 나와있듯이 아이들이 자주 보는

부모의 행동과 말이 아닐까싶다. 부모가 싸우거나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아이의 감정은 불안에 떨것이고 행복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이면 아이는 당연히 좋은 감정을 가질것이다. 내 마음속 감정은 나뿐만이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에도 연관이 있다니 지금이라도 아이의 마음을 열어주는 공감대화법을 시도하여 앞으로 닥쳐올 사춘기를 잘 지날수 있기를 바란다.

마지막 장에서 나오는 부모의 감정을 돌보는 셀프감정법을 보고 든 생각은 나도 몸이 아프거나 스트레스를 받을때 고스란히 그 감정이 아이들한테 전달되는것을 느꼈는데 좀더 마음에 여유를 갖고 조금 내려놓고 나니 아이들을 대하는것도 편해지는 것을 느꼈다

마지막장에서 나오는 것들이 거기에 해당하는 것들이니 아이들은 잘못한게 없는데 엄마인 내가 아이들 대하는게 힘들다면 마지막장을 읽어보고 좀더 마음의 여유를 찾는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든다.


어린 아이들은 말그대로 스펀지이기때문에 어릴때의 말이나 행동 습관이 그대로 받아들여져서 유지가 된다.

이미 우리아이들처럼 커버린 상태에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니 좀더 어린아이를 둔 부모라면 이 책을 읽어보고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면서 아이 스스로 자존감을 키워서 좀더 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물론 아직까지 초등생이라면 조금더 많은 시간은 들겠지만 그래도 아이를 위해 이 책을 읽어보고 시도해보는것도 좋을듯한다. 드라마나 노래가사에 공감만 하지 말고 아이의 말에도 공감해주는 부모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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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K-POP BTS - 개정판 Who? K-POP
강진희 지음, 이혜진 그림 / 다산어린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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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표지의 WHO 시리즈 중 K-pop BTS 책이다

학교 도서관에서 인기있는 책 중 하나인 WHO 시리즈

늘 아이들이 김연아나 손흥민등을 빌려가지만 나는 보지 않았는데


이번엔 BTS(개정판)이 나왔다고 하여 읽어보게 되었다.

하긴 전세계가 다 아는 그룹인데 아직까지 안나왔을리가..

하지만..그렇게 유명하지만 난 잘 모른다. 그래서 더욱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BTS는 아침뉴스에서 무슨 상을 받았네 유엔에서 연설을 했네 등등으로 본게 다였기 때문에

아이들사이에서 인기있는 그룹이지만 정국이만 이름도 들어봤다..

우리아이들도 집에서는 가요를 안듣고 안보기 때문에 친구들이 좋아하는 아이들만 아는 정도?


WHO 시리즈가 만화지만 BTS 멤버들이 어떻게 노력을 해서 여기까지 왔는지에 대해 나와있다고 하여 아이들이 읽어도 괜찮을꺼같아서 같이 읽어보게 되었다.


개정전 책은 검은 표지였는데 이번 개정판 표지는 초록색의 산뜻한 표지로 왠지 소장하고픈 생각이 든다

표지에는 멤버가 나와있는데 .솔직히 멤버를 모르는 나로써는 누구인지는 알수가 없었다.

일단 이 책을 보려던 목적이 멤버를 알기 위함이고 멤버들이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고싶었기때문이라 바로 표지를 넘겨 책을 읽어보기 시작하였다


7장으로 되어있는 차례와 특별 부록. 과연 특별부록은 무엇인지.

1,2장에서는 멤버들에 대해서 나왔고 각 장마다 통합 지식 플러스 부분으로 방탄소년단에 대해 좀더 알아볼 수 있게 해놓았다
 


차례를 넘기자마자 나오는 영어. 잠시 당황했는데 2018년 9월 유엔 정기 총회에서 방탄소년단이 참석하여 발표한 부분이었다

(그 당시 뉴스에 나와서 본 기억이 난다)

1장에는 RM(본명: 김남준), 슈가(본명: 민윤기), 제이홉(본명: 정호석)

2장에는 진(본명: 김석진), 정국(본명: 전정국), 뷔(본명 : 김태형), 지민(본명: 박지민)

이렇게 7명이 방탄소년단의 멤버가 되기 전 어떤 생활을 하고 어떻게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는지가 나와있다.


 

모두들 공부, 춤, 노래등 본인이 하고 싶은것들이 무엇인지 그것을 더 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애쓰는게 보였다.

부모입장에서는 머리도 좋고 공부도 잘하는 RM이 래퍼가 꿈이며 그길을 가기 위해 부모님과 대화를 통해 의견을 맞춰나간것이 부러울뿐이었다.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확실히 알고 그것을 위해 나아간다는것.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들에 대해 바라는 바가 아닐까싶다


3~4장에서는 데뷔를 위해 연습생 시절에 어떤 연습들을 했는지 서로를 믿고 더욱 노력을 하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긴 연습생 시절동안 포기하지 않고 자신들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책에서도 잘 볼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들어는 본거같은데 제대로 들은적은 없는데 ..

5~6장에서는 데뷔후 모습과 음악에 자신들의 생각을 넣어서 팬들이 공감하고 위로받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곡들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각장별로 멤버들에 대해. 데뷔전 연습생 시절일때 모습, 데뷔후 모습등을 알수 있었다

특별부록에는 방탄소년단 프로필, 퀴즈 타임, 방탄 투어, 방탄소년단이 걸어온 길, 유엔 연설 전문이 있어서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정말 부록같은 부분인거같다

각기 다른 지역 다른 아이들이 이렇게 모여서 전 세계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칠수있는것

아마 그들이 그만큼 많은 노력을 해서가 아닐까싶다.


 

 

이 책을 읽으면 어디서나 들리는 BTS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고 관심을 갖을 수 있을꺼같다.

아이들이 연예인 좋아한다고 무작정 안된다고 하지 말고 부모들도 이책을 읽어본다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룹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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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웬튼 1 : 루리디움 도둑 윌리엄 웬튼 1
보비 피어스 지음, 손화수 옮김 / 거북이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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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를 좋아하는 아이. 추리를 좋아하는 엄마

둘한테 딱 맞는 책 윌리엄 웬튼 


아이들 초등학교 도서실에서 봉사하다 보니 여학생들은 자주 책을 읽거나 빌리러 오는데 남학생들..특히 고학년 남학생들은 도서실에서 책을 읽거나 빌리는 모습을 거의 보지 못했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읽을만한 책이 없다나 뭐라나?

인기 있었던 책들은 해리포터 시리즈나 타이거수사대 살아남은자들, 전사들 정도였다.

그래서 초등고학년을 위한 책을 찾던중 판타지에 암호해독, 추리까지 있다는 이 책이 눈에 딱 들어왔다


노르웨이 올해의 책

노르웨이 어린이 도서상

세계 30개 언어로 번역 출간!

판타지 어드벤처 명작, 영화화 확정!


노르웨이에서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 소설 작가에 선정된, 보비 피어스 베스트셀러!


이것만 봐도 너무 궁금해지는 책이다. 노르웨이 뿐만 아니라 세계 30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다니

과연 어떤 내용들이 숨어있을지..


시리즈 중 첫번째 루리디움 도둑 이다


한 소년이 손에 빛나는 무언가를 들고 있다. 뒤에는 손안에 든걸 확대했는데 과연 저건 무엇일지



 

 


"루리디움이 뭐예요?"

"루리디움은 일종의 금속이야. 엄밀히 말하자면 지능을 지닌 금속이지.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금속."

"지능형 금속이라고요?"

"루리디움은 무엇이든 될 수 이썽. 심지어 인간의 뇌까지도!"


루리디움 도둑이라는 첫번째 이야기에 맞게 뒤 표지에 루리디움이 나와있다.

 


그림은 전혀 없는 저정도의 글밥. 초등고학년들이라면 저정도 글밥정도는 잘 읽을수 있을듯하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이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쑥쑥 책장이 넘겨지는 걸 경험할 수 있을것이다.

 


윌리엄 가족은 8년전 영국 런던에서 도망치듯 떠나와 노르웨이에 정착했다.

할아버지가 사라진 8년 전, 윌리엄 가족은 노르웨이로 와서 성도 바꾸고, 주소도 알리지 않은 채 살아왔는데 왜 성을 웬튼에서 올센으로 바꾸고 노르웨이로 오고 할아버지한테 무슨 일이 생긴지 부모님은 아무것도 말해 주지 않았다.

그 일이 교통사고와 관련되어 있으며 그 사고로 아빠가 하반신이 마비된 것만이 자신이 아는것일뿐.


윌리엄 웬튼은 책으로 가득한 곳에서 실린더를 가지고 암호를 풀고 있었다

다른 아이들처럼 축구나 밴드 활동을 하는걸 아니라 암호에 관심있는 아들을 걱정하는 부모님

윌리엄은 주변의 모든 것이 암호로 보일 정도로 윌리엄의 뇌는 모든 것을 퍼즐로 받아들였는데 그래서인지 혼자 있는 걸 좋아했다


할아버지의 책상에는 이상한 기호들이 잔뜩 적혀 있었는데 그게 할아버지가 남긴 암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암호학자. 하지만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할아버지


어느날 학교에서 단체로 박물관 견학을 가기로 하자 아빠한테는 비밀로 하고 가기로 한다

과학사 박물관에서 '불가능한 기계'에 대한 전시를 시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물관 시간에 늦어서 '불가능한 기계' 전시장에 입장은 불가했고 선생님 몰래 전시장에 입장했다가 우연히 암호해독의 기회를 얻어 실린더의 암호를 풀게 된다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과학사 박물관의 놀라운 뉴스에서 불가능한 기계,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고 알려진 암호가 풀린것을 알게 된 부모님

바로 윌리엄이 그런걸 알게 되자 당장 짐을 싸야한다면서 불안에 떨었다.

"네가 모르는 게 너무 많아. 우린 .... 널 보호하고 싶었다. 두려움에 떨면서 거리를 걷게 하고 싶지는 않았어."

라는 엄마..

아빠가 당한 교통사고에 윌리엄도 같이 있었다고 하고 죽는 줄 알았지만 의사들도 힘들거라고 했지만 할아버지가 몇 주 동안이나 윌리엄의 곁을 지킨 후 기적처럼 상태가 좋아진 윌리엄. 그런 이야기를 한 후 최대한 먼곳으로 떠나기로 한 가족.


그러나 자신의 집에 온 무언가를 보고 윌리엄을 보고 도망치라는 다급한 목소리의 아빠

그 이후 윌리엄은 무언가에 쫓겨 도망을 치게 된다.

그러다가 신인류연구소로 가게 된 윌리엄.. 그곳에서 구슬을 받고 후보자가 된 것을 알게 되는데 ..

구슬은 맞출때마다 단계가 올라가는데 받은지 얼마안되서 빠른 단계로 올라가는 윌리엄을 보고 다른 후보자는 시기를 하고..

신인류 연구소에서의 생활 중 루리디움에 대해 알게 되고 할아버지를 찾아 나서게 된다.


읽는 동안 해리포터의 느낌도 났다. 어른들 추리소설만 읽던 터라 아동 추리소설은 느낌이 어떤지 몰랐는데

초등중학년정도의 추리소설은 왠지 쉬운 느낌인듯했는데 이건 추리하다가 내 예상과는 다른 내용에 몇번이나 당황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어느순간 마지막장을 덮고 나니 왠지 다음내용이 빨리 보고싶은 이 궁금함..

아직 2권은 나오지도 않았는데 너무 아쉬운건 왜일까?

빨리 다음 권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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