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Go 카카오프렌즈 안전을 부탁해! 2 : 태풍 - 서바이벌 과학 학습만화 ㅣ Go Go 카카오프렌즈 안전을 부탁해! 2
조주희 지음, 우기연 그림 / 아울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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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최애도서 <GOGO 카카오프렌즈>에서 새로운 시리즈 ‘안전을 부탁해’가 출간되었다. 서바이벌 과학 학습만화로 첫 권 지진에 이은 이번 책은 태풍으로 자연재해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정체불명 침입자에 의해 세상의 모든 안전 데이터가 모여있는 연구소 ‘세이프 뱅크’의 인공지능 ‘세이프고’의 데이터가 삭제 되었다. 글로벌 안전 요원 카카오프렌즈는 잃어버린 안전 데이터를 열심히 모으던 중 태풍을 맞이하게 되고 위기의 상황에서 최신 재난 대처법과 과학적 원리에 따라 구조 작전을 펼친다.


매년 여름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태풍의 생성 원리부터 대피 방법, 대응책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챕터마다 교과와 연계되는 과학 지식과 배운 내용을 OX 퀴즈로 확인하도록 했다.


재미있는 스토리, 친근한 캐릭터와 함께 배우는 안전 교육은 더 깊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앞으로 출간될 내용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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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나를 사랑하는 마음 - 홍성남 신부님의 인생 구원 상담소
홍성남 지음 / 김영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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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감옥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던 저자 홍성남 신부님은 상담을 통해 마음속 괴물을 직면하고 물리쳤다. 그리고 그 치열한 여정과 깨달음을 책으로 펴냈다.


나는 나를 사랑하는 걸까? 나는 확실히 그렇다고 대답했었다. 물론, 미운 적도 있었지만 그건 일부분일 뿐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다. 그래서 인지 미웠던 부분과 이유에 대해 깊이 생각한 적이 없었다.


“껍질에서 벗어나려면 우선 자신이 그 껍질 속에 갇혀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문제는 이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데 있다. 스스로 답답함을 느끼고 갈증이 생겨야 그런 기회가 온다. -p.46”


책을 읽으며, 난 나 스스로 ‘긍정’이라는 껍질 속에 갇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긍정적인 마음이 좋은 건 맞지만 모든 걸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강박에 내 안의 ‘슬픔이’를 외면 했던 건 아닐까?


신부님 이전의 한 인간으로서의 고해성사는 가톨릭 신자로서 이렇게 솔직하셔도 되나 싶다. 하지만 신부님의 진솔한 이야기와 내담자들의 이야기에서 ‘나’를 다시 되돌아보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도서협찬 #서평단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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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이해할 수 있는 존재는 나 밖에 없다. 내가 나를 이해할 때 내적 변화가 생긴다. 심리학은 나를 이해하는 과정이자 결과였다. - P38

껍질에서 벗어나려면 우선 자신이 그 껍질 속에 갇혀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문제는 이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데 있다. 스스로 답답함을 느끼고 갈증이 생겨야 그런 기회가 온다. - P46

겸손이란 엉성하고 낮아지는 삶이 아니라, 땅처럼 단단하고 흔들림 없는 삶을 의미한다. -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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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핏을 사랑해 ㅣ 몸쓰기 시리즈 5
유라라 지음 / 라라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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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 저 크로스핏 시작했어요!”


대학에 간 조카가 친한 형들과 운동을 시작했다며 말했다. 크로스핏, 들어보긴 했고, 릴스에서도 본 적은 있었지만, 정확히 알지 못했다.


“귀가 멍해질 정도로 숨이 차는 느낌에 순식간에 중독됐다. 달리고 나면 심장이 나에게 말을 거는 것 같았다. 나 여기 살아있다고. 너도 계속 살아야 한다고. - p.13”


크로스핏의 전도사임을 자처하는 저자는 크로스핏과 사랑에 빠지게 된 이야기를 엮어 책으로 펴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던 저자에게 절망의 시기가 찾아오고 여러 운동으로 극복해 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크로스핏을 알게 되고 이겨낼 수 있었다.


“크로스핏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아주 명확하다. 적당한 기능적 움직임과 개인의 신체 능력에 맞는 운동 강도, 그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자신의 건강에 대한 주도권을 가지는 것이다. p.25”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크로스핏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다. 고강도 운동인 줄 알았는데, 개인별 단계 조정이 가능하고, 매번 다른 운동 순서로 지루하지 않다. 또, 그룹 운동으로 함께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평소 동적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자꾸 호기심이 생긴다. 현재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데, 체력 좀 키우고 조카에게 물어도 본 뒤 도전해 봐야겠다.


#도서협찬 #서평단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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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멍해질 정도로 숨이 차는 느낌에 순식간에 중독됐다. 달리고 나면 심장이 나에게 말을 거는 것 같았다. 나 여기 살아있다고. 너도 계속 살아야 한다고. - P13

크로스핏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아주 명확하다. 적당한 기능적 움직임과 개인의 신체능력에 맞는 운동 강도, 그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자신의 건강에 대한 주도권을 가지는 것이다. - P25

용기를 내 물어보고 알맞은 해답을 얻으니, 누군가에게 뭔가를 물어보는 행위가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물어보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실패할 용기도 생겼다. - P33

크로스핏 체육관은 자신의 몸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시각적 감각이 아닌 몸을 통해 직관적으로 인지하기 위해 거울을 두지 않는다고 한다. 말 그대로 인지적 기능성 운동을 위한 장치인 셈이다. -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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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아는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 세계적 재정 전문가 아빠와 딸이 함께 쓴 8가지 자립 습관
데이브 램지.레이첼 크루즈 지음, 이주만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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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돈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고 고민하는 문제다. 세계적 재정 전문가 데이브 램지는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돈에 대한 올바른 습관’이라 말하며 딸과 함께 경제적 자립 습관에 관한 책을 펴냈다.


출간 이후 10년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8가지(노동, 소비, 저축, 기부, 예산, 부채, 자족, 레거시) 자립 습관을 중심으로 딸과 아버지의 실제적 경험을 이야기한다. 미국 사회가 배경이고 우리나라와 가치관이 달라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도 있긴 하다. 하지만, 두 저자가 강조하는 스스로 선택한 것은 스스로 책임져야 하고 선택에는 비용이 따른다는 내용은 모든 아이가 배워야 할 교육이다.


“하룻밤 기다리면 충동적인 소비 욕구를 잠재운다는 사실을 자녀들에게 보여주자. 이 원칙을 따르면 물건을 사지 않고 그 자리를 떠날 수 있고, 일단 가게에서 벗어나면 안개가 걷히듯 머릿속이 정리될 때가 많다. - p.85”


어렸을 때 원하는 물건이 있으면 엄마가 집에 가서도 생각나면 사주시겠다고 해서 꼭 필요한 물건인지 생각해 보도록 했다. 같은 교육 방법이 제시되어 반가웠고, 그때의 교육 덕분에 올바른 소비 습관을 지닐 수 있었다.


아이들의 경제 습관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부모부터 제대로 공부해서 본보기를 보여줘야 한다. 편리함 때문에 귀찮음 때문에 대충 넘어가서는 안 된다. 이제부터라도 아이와 함께 규칙을 정하고 예산을 짜고 소비를 해보며 실질적인 경제 교육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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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기다리면 충동적인 소비 욕구를 잠재운다는 사실을 자녀들에게 보여주자. 이 원칙을 따르면 물건을 사지 않고 그 자리를 떠날 수 있고, 일단 가게에서 벗어나면 안개가 걷히듯 머릿속이 정리될 때가 많다. - P85

부모는 자녀가 돈을 쓸 때의 ‘느낌’을 몸으로 익히게 해야 한다. 아이들이 물건을 구매할 때 자기 돈을 쓰면서 아깝다는 느낌을 생생하게 경험하지 못하면 나중에 과소비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 P186

돈 문제에서 우연히 승리할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자년에게 우연히 막대한 유산을 물려줄 수는 없다. 자녀가 유산을 물려받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려면 계획을 꼼꼼하게 수립해야 하고 계획을 실천하는 데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 P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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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커처 ㅣ 창비청소년문학 140
단요 지음 / 창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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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출신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주현은 자존심이 강한 고등학생이다. 당당함으로 혼자를 자처하며 다닌 덕분에 따돌림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남들과 다른 외모로 받는 시선에 혼란스럽다. 호주로 유학하러 갔던 어렸을 적 친구인 ‘승윤’이 돌아온 뒤 생긴 친구들 사이의 미묘한 세력은 주현이 자신의 뿌리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한국에서 태어나 국적도 한국인이지만 ‘이주민’ 취급을 받는 주현이는 엄마와 자신의 존재를 인정해 주지 않는 아빠 쪽 식구와 자신의 고향을 외면하는 엄마로 인해 정체성을 규정하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이민 2세대 청소년 ‘주현’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 다문화 가정을 바라보는 문제를 언급했다. 편견을 없애자는 이야기가 아닌 그들의 현실과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며 직시하게 한다.


지구는 하나의 공동체라 말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어떤 시선으로 나와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있을까? 어떻게 하면 그들이 정체성의 혼란을 겪지 않을 수 있을까? 모두가 고민해 볼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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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그 존엄과 권리에 있어 동등하다. 인간은 천부적으로 이성과 양심을 부여받았으며 서로 형제애의 정신으로 행동해야 한다. 유엔 세계 인권 선언 제1조의 내용이다. - P51

나는 가끔 정의감과 이기주의와 독선이 헷갈렸다. 나한테는 그 셋이 모두 있는 것 같은데 정확한 배분을 알 수가 없었다. - P57

내가 생각하기에 어딘가에 온전히 소속된다는 것은 캐리커처에 갇히지 않을 권리를 가지는 것이다. - P81

내 세상의 일부는 그렇게 다용도 부품으로 쓰이는데, 정작 그 부품의 용도와 명칭을 결정하는 사람은 나일 수가 없다는 거. 그리고 우리가 가끔은 부품이라도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고마워하게 된다는 거. 그게 자존심이 상한다는 말의 진짜 의미다. - P118

기분은 원래 말로 풀어놓으면 이상해져. 사람 생각이라는 게, 기분이 먼저 오고 논리가 그다음에 오는 건데, 그 반대를 하려고 하니까 이상해지지. - P132

기억은 정말로 이상한 작업이다. 현재의 시선으로 과거를 곧장 바라보고, 거기에서 본 것들로 다시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그렇다. -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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