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 도감 - 친구 사이가 술술 풀리는 비밀
다영 지음, 김혜원 그림 / 어크로스주니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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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친구가 좋은 친구일까?《좋은 친구 도감》은 친구를 잘 사귀는 방법보다 먼저, 좋은 친구가 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이다. 특별한 재능이나 인기보다 친구를 배려하는 작은 행동이 관계를 만든다는 사실이 담겨있다. 읽다 보면 "나도 이런 친구를 만나고 싶다"라는 마음과 함께 "나도 이런 친구가 되어야겠다"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다.


이 책에는 학교에서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이 담겨있어 아이들이 자신의 모습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친구에게 먼저 인사하기, 고마움을 표현하기, 맡은 일을 책임감 있게 하기처럼 어렵지 않은 행동들을 만화와 이야기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또 각 장마다 바로 실천해 볼 수 있는 핵심을 정리해 주어,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하나씩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친구 관계를 어려워하는 아이, 내 행동이 친구에게 어떻게 보일지 고민하는 아이, 내가 좋은 친구인지 돌아보고 싶은 아이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좋은 친구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작은 배려와 책임감 있는 행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이다. 결국 좋은 친구를 만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내가 누군가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주는 것임을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도서협찬 *서평단활동


#좋은친구도감 #다영 #어크로스주니어
#라온혜윰_서평 #북큐레이터_라온혜윰


친구가 주는 젤리, 과자, 작츤 캐릭터 스티커까지 어느 것 하나도 당연한 건 없어. 친구의 선물에는 나를 생각하는 고마운 마음이 담겨 있지.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면 그 안에 든 마음을 놓치게 돼. - P29

아무도 알아 주지 않아도 내가 한 행동은 내 마음과 태도를 자라게 해. 담장 위에서 새싹이 잎을 틔우듯, 남이 보지 않는 사이에도 마음의 숲은 더 푸르게 짙어져. 몸에 배인 작은 배려가 나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거든. - P39

눈에 띄게 멋진 일을 해야만 좋은 친구일까? 꼭 대단한 일을 하지 않아도 괜찮아. 자기 몫을 책임감 있게 하는 친구도 정말 좋은 친구야. - P55

인사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을 보여 주는 행동이야. 먼저 인사하는 친구는 다른 친구와 금방 친해질 수 있어. 밝게 인사하면 듣는 사람의 기분도 좋아지지.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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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게임 - 비밀 서바이벌, 제2회 비룡소 셜록 홈즈상 대상 수상작 ㅣ THE 미스터리
유소정 지음, 오삼이 그림 / 비룡소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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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게임》은 비밀을 둘러싼 추리와 심리전을 결합한 독특한 미스터리다. 비밀을 가진 일곱 명의 아이가 서로의 비밀을 밝혀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설정은 처음부터 긴장감 속에 책으로 빠져들게 한다. 게임의 규칙은 단순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반전과 추리는 물론, 비밀이라는 소재를 깊이 있게 다룬 점이 인상적이다.


이야기 속 아이들은 모두 남들이 부러워하는 모습 뒤에 감추고 싶은 사연을 품고 있다. 다른 친구의 비밀을 폭로하지 않으면 자신의 비밀이 드러나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협력하고, 누군가는 배신하며 흔들린다. 하지만 책은 단순히 비밀을 숨기는 것이 나쁜 일인지 묻지 않는다. 비밀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해서 그것이 가짜 모습은 아니며, 누구나 보여 주고 싶은 모습과 감추고 싶은 모습을 함께 지닌 존재라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요즘 우리는 너무 쉽게 타인의 비밀을 알고 싶어 하고, 또 그것을 이야깃거리처럼 소비한다. ‘알 권리’라는 이름 아래 누군가의 사적인 이야기를 함부로 퍼뜨리는 행동이 얼마나 큰 상처가 될 수 있는지 잊고 산다. 누구에게나 말하지 못한 이야기는 있다. 중요한 것은 비밀의 내용이 아니라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책임감이며, 타인의 비밀을 알게 되었을 때 어떤 시선과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도서협찬 *서평단활동


#의자게임 #유소정 #비룡소
#라온혜윰_서평 #북큐레이터_라온혜윰

누구도 말을 걸어 주지 않으면 사람은 흐릿해진다. 온몸이 껍질로 뒤덮인 것처럼 감각이 둔해지고, 카멜레온처럼 배경에 녹아 보이지 않게 된다. 그때의 나는 그런 느낌이었다. 사라지고 있었다. - P34

모두가 기나긴 게임을 하는 중이다. 아무 의미 없는 것도 게임 속에서는 중요해진다. 레이싱 게임의 바나나 껍질처럼. 인생 게임의 골판지 돈처럼. 오랫동안 게임 속에 머물다 보면 그것이 전부처럼 느껴진다. - P142

다른 사람의 비밀을 그저 움켜쥐고 있어선 안 돼. 모두가 알도록 풀어 주어야 한다고. 그래야 그 사람들도 비밀의 무게에서 벗어날 수 있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어. - P149

진짜 모습이니, 가짜 모습이니 그런 건 없어. 그냥 나 자신이 있을 뿐이지. - 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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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먼드힐의 이층 버스
이경진 지음 / 북플레저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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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 버스를 타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무엇을 바꾸고 싶을까? 이 책은 아름다운 캐나다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순간에 무너진 일상 앞에 선 한 엄마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낸다.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적 장치가 등장하지만, 결국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상실과 후회, 그리고 사랑이라는 현실적인 감정들이다.


과거와 현재가 묘하게 공존하는 조용한 마을인 리치먼드 힐에서 주인공은 지난날의 상처를 위로받고 소박한 삶의 재미를 찾아가며 정착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로 소중한 아들이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그녀의 평온했던 세계는 또 한 번 거세게 무너져 내린다. 간절한 아픔 속에서 주인공은 우연히 마주친 이층 버스를 타고 자신의 행복했던 시절과 가장 어두웠던 순간들을 거슬러 올라가며, 아이를 살리기 위해 치열한 심경의 변화를 겪고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과거를 고치는 일은 반드시 행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만약 과거의 한 조각을 억지로 변경한다면 그로 인해 발생할 거대한 나비효과가 또 다른 소중한 무언가를 앗아가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결국 소설은 행복과 불행, 아쉬움이 교차하는 수많은 선택들이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일깨우며, 묵묵히 오늘을 버텨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따스한 치유의 메시지를 건낸다.


@gbb_mom 단단한 맘
@_book_pleaser 북플레저


*도서협찬 *서평단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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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혜윰_서평

리치먼드힐-바람의 도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 P16

래서 아주 간절히 바랐어요. 너무 간절히. 근데요, 달림. 너무 간절히 바라면… 위험해요. 더 소중한 걸 얻으려고 이미 가진 다른 소중한 걸 놓아버릴 때가 있거든요. - P30

매일 사소하게 행복했으면 좋겠어. 살아보니까 평범하기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것 같더라. 난 우리 아이에게 평범한 삶을 만들어 주는 엄마가 되고 싶어. - P37

곧 돌아올 거예요. 엄마가, 그리고 아빠가 여기 있으니까. 아이는… 집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거든요. - P157

어떤 선택을 하든 그건 온전히 자신의 몫이지. 행복도, 불행도, 그리고 남겨진 아쉬움까지도 모두 스스로가 만드는 법이니까. - P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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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덕후 젤라토 1 - 발자국을 남긴 범인을 찾아라! ㅣ 토토 사과
고희정 지음, 김선배 그림,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추천 / 토토북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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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에게 독보적인 사랑을 받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베스트셀러 〈의사 어벤저스〉와 〈변호사 어벤저스〉 시리즈를 탄생시킨 고희정 작가가 이번에는 입안 가득 침이 고이는 새콤달콤한 디저트의 세계를 담은 새로운 책을 출간했다. 가문의 전통보다 실험실에서의 연구를 더 사랑하는 엉뚱한 소년이 가게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책은 주인공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달콤한 디저트들과 연계하여 물리학, 화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의 핵심 원리를 무척이나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풀어낸다. 아이스크림이 왜 녹아내리는지, 혹은 차가운 냉동고에 하얗게 생기는 성에의 정체는 무엇인지와 같이 평소 호기심을 가질 법한 현상들을 추리극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준다. 특히 초등학교 과학 교과 과정과 연계된 내용이 많아 재미와 학습을 함께 잡을 수 있다.


단순히 흥미진진한 만화나 이야기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 장 마지막에 마련된 ‘과학 디저트’ 코너를 통해 배운 내용을 다시 정리할 수 있다. 과학을 어려운 암기 과목이 아니라 흥미로운 탐구 대상으로 느끼게 해 주는 책이다. 과학 공부가 부담스럽거나 재미있는 과학책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추천한다.


*도서협찬 *서평단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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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건 (여름 한정판) ㅣ 모든요일그림책 21
김세실 지음, 염혜원 그림 / 모든요일그림책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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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어요.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어떤 한 해를 보내고 싶은지 이야기해요.


“나에게 묻는다면 내가 바라는 건….!”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엄마는 아이가 어떻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을 말해요. 그런데, 정말 정말 바라는 건….


“그 모든 순간에 네가 행복한 것!”


🎙️ 책을 읽은 아이의 말말말!!

내가 바라는 건, 물놀이에요!
내가 바라는 건, 눈이 펑펑 오는 거에요!


📌 내가 아이에게 바라는 건 무엇인가요?
아이가 요즘 바라는 건 무엇인가요?


*도서협찬 *서평단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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