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어야 영어가 들린다 - 웹소설 오디오북에서 미드, 영화까지: 들리는 영어를 위한 콘텐츠 가이드북
한지웅 지음 / 느리게걷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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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평생 숙제같다. 예전 주입식 교육 때문인지 읽기보다 듣기가 어렵고, 듣기보다 말하기가 어렵다. 귀를 트이게 하기 위해서 좋아하는 드라마나 영화, 애니메이션을 활용하라고 한다. 그러면 도대체 뭐 부터 시작을 해야할까?


책에 언어능력은 듣기에서 출발해 말하기로 나아가며, 이후 읽기로 이어져 쓰기로 완성된다고 나와있다. 이 과정이 잘 이루어 지려면 일상화가 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 재미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 그래서 저자는 콘텐츠 선택에 도움이 되는 가이드북을 제작한 것이다.


책은 7장으로 워밍업, 트레이닝, 오디오북,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단계로 진행된다. 워밍업과 트레이닝 부분에서는 가이드북을 활용한 학습플랜이 제시되어 있고 그 이후는 단계에 맞는 콘텐츠를 간단한 설명과 함께 난이별로 소개했다.


책 제목대로 재미있어야 들린다. 가이드 북을 보고 흥미가 있는 콘텐츠를 찾아 시작해보자. 계속 듣다보면 어느순간 들리지 않던 단어가, 문장이 이해되는 순간이 온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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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독해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술술 읽어 나간다. 새로 의미를 알게 된 어휘가 있더라도 암기하려 들지 않는다. 작품을 즐기며,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읽는 것이 중요하다. - P29

언어의 구조에 익숙해지기 위해선 언어를 문장 단위로 많이 들어야 한다. (…) 잘 들리는 것을 반복 청취하거나, 충분히 잘 들을 수 있는 콘텐츠들을 집중적으로 듣는 것이 실력 향상에 훨씬 도움이 된다.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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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심리학
유민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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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이면 사업, 일이면 일, 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항상 성공가도를 달리는 사람이 있다. 집안의 내력과도 같은 직관을 물려받아 운을 귀하게 여기고 크게 불려온 저자의 이야기다. 저자는 상위 1%가 찾는 운 심리학자로서 내담자들의 사례와 함께 ‘운’에 대해 설명했다.


“운은 반드시 존재하지만, 맹신해서는 안 된다고. 운은 다루는 것이지, 기대는 것이 아니다. 운에 대한 주도권을 놓치는 순간 영영 인생의 주인이 되지 못한다. - p.39”


운을 타고났다고 자만하거나 나태해지면 안된고, 운이 없다고 자책하거나 포기해서는 안된다. 기회는 노력하는자에게 오듯이 운도 자신이 마음먹은대로 다루며 주도권을 쥐고 있어야 한다. 앞의 일에 대한 직관을 가진 저자 역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운을 끌어당겼다.


“한걸음에 도착할 수 있는 인생은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저 한 발 한 발 나아가다 보면 그 걸음들이 모여 커다란 성공으로 우리에게 돌아올 뿐이다. - p.199”


사람마다 운이 오는 시기는 다르고 그 크기도 다르다. 그 운을 나의 이익으로 끌고 가느냐 마느냐는 자신의 의지에 달린것이다.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일확천금 같은 것은 극히 드믄 일이다. 자신의 주위를 살피며 앞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한다.


저자는 사전에 계획을 세우고 움직이는 것이 운명을 바꾸는 첫 시작이라 말한다. 새해가 되었다. 올 한해 일어날 일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준비를 해보자. 그래서 나에게 들어올 운명을 다듬어 간다면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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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은 반드시 존재하지만, 맹신해서는 안 된다고. 운은 다루는 것이지, 기대는 것이 아니다. 운에 대한 주도권을 놓치는 순간 영영 인생의 주인이 되지 못한다. - P39

운은 어떻게든 파고들어 틈을 만드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달콤한 보상. - P76

구체적인 상상은 구체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막연한 상상은 막연할 결과를 가져오는 법이니까. - P88

중요한 것은 액션이다. 어떠한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나의 행동이 달라질 것이고, 결국 그 행동 하나하나가 올 한 해 나의 운을 결정할 것이다. - P94

기록은 행동을 지배한다. 기록하는 것은 시신경과 운동 근육을 동원하는 일이기에 뇌리에 더 강하게 각인된다. : 호아킴 데 포사다 - P109

너무 흔하게 쓰다 보니 너무 닳어버린 말, ‘믿음’. - P119

시작과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복잡해 보여도 결국 매듭만 찾으면 쉽게 풀 수 있다는 소리다. 이처럼 우선순위만 차분히 정해도 인생은 크게 달라진다. 운은 이렇게 만들어가는 것이다. - P177

한걸음에 도착할 수 있는 인생은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저 한 발 한 발 나아가다 보면 그 걸음들이 모여 커다란 성공으로 우리에게 돌아올 뿐이다. - P199

하나하나 열거하지 못할 뿐이지 살면서 내 힘으로 된 것은 하나도 없었어. 다른 사람의 손을 잡아 한 발짝 나아가고, 또 다른 손을 잡아 두 발짝 나아가고, 이렇게 한 발 한 발 나아갔던 거야. - 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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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부터 열까지 신경 쓸 게 너무 많은 브랜딩 - 좋아하는 일에 과몰입하는 히트메이커의 사고법
익선다다트렌드랩 박지현 지음, 텍스트칼로리 조형애 엮음 / 텍스트칼로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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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 :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등 인식시키는 것을 의미>


지금의 익선동, 소제동을 있게한 익선다다트렌드랩은 브랜드의 시작부터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기까지 제목처럼 치열한 고민과 회의 끝에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9년동안 50개의 브랜드를 만든 저자는 이 곳의 대표로 그중 14개를 엄선해 그 탄생기를 책으로 만들었다.


그 탄생기를 읽어보면 이렇게까지, 이런 부분까지 신경을 썼구나하며 감탄하게 된다. 매장의 전체적 분위기부터 작은 소품까지 대충 지나치지 않고, 수 많은 자료조사와 수집, 통계를 바탕으로 작은 디테일 하나 하나까지 놓치지 않았다. 그 과정이 세세히 담겨 있어 책 속에 나온 매장을 방문하게 된다면 내적 친밀감으로 혼자 반가울 것 같은 느낌이다.


“아이디어를 늘 모으고, 정리하고, 언제든 꺼낼 수 있게 준비하세요. 세상은 일을 벌여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p.239”


부록으로 브랜딩을 준비하며 질문하고 체크해볼 수 있는 ‘실전 브랜딩 툴킷’이 실려있다. 책을 읽고 부록의 7단계로 나눠진 질문에 답을 하다보면 ‘나의 브랜딩’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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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브랜딩은 고민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디자인적으로 디테일을 풀어가는 방법보다 핵심을 관통하는 브랜딩 방법을 담았습니다. - P8

어떤 느낌적인 느낌이라는 식으로 모호하게 브랜드를 설명해선 안됩니다. - P22

브랜드를 만들 땐 어떤 스토리텔링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소개할 것인지가 명확해야 합니다. - P129

일관성을 가진 스토리라인을 구축해 내면 단순히 베껴서는 절대 때라올 수 없는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게 됩니다. 소비자가 그 가치를 긍정하면 음식점 그 이상의 브랜드로 인지될 수 있습니다. - P132

분기별로 특정 타깃을 선정해 큐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게 하향식 큐레이션이라면 상향식 큐레이션도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직접 리뷰를 남기는 건데, 쉽게 말하면 온라인상의 댓글, 대댓글 문화의 오프라인화입니다. - P195

아이디어를 늘 모으고, 정리하고, 언제든 꺼낼 수 있게 준비하세요. 세상은 일을 벌여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P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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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베이비, Hi 맘 2 - 김린·서현주의 자신만만 엄마표 영어 Hello 베이비, Hi 맘 2
김린.서현주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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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전 첫 선을 보인 <Hello 베이비 Hi 맘>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엄마표 영어책의 스테디셀러였던 1권이 만 0~5세 아이에게 건네기 좋은 대화였다면, 2권은 만 5~10세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반영한 대화문이다. 생활습관과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만큼 올바른 길로 이끌 수 있는 대화들을 수록했다.


8가지의 챕터는 다양한 주제로 나뉘어져 있는데 영어랑 친해질 수 있는 놀이부터 시작된다. 영어를 활용하여 책읽기, 체험활동, 학교생활, 가치관, 감정에 대한 대화가 적혀있어 해당 상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페이지마다 QR코드가 있어 발음도 체크도 가능하다.


챕터마다 실린 문장들은 엄마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는 표현을 골랐고 다른 표현이 가능한 문장은 색상을 달리하고 아래에 추가로 적었다. 마지막 챕터에는 엄마랑 아이랑 가장 많이 쓰는 영어 대화가 모여있어 쉽게 찾아 사용하면 된다. 부록으로 워크시트도 있어 아이와 함께 적어가며 공부한다면 좋을 것이다.


📍p.32 Anything is possible in our minds.

📍p.55 What was your favorite part?

📍p.141 Saving for the future is a good habit.

📍p.158 Let’s take some time and calm down. = Take some time and relax.

📍p.165 Come here. I will give you a big hug.

📍p.166 It’s okay to fail. What matters is that you are tr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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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점심시간 - 우리가 가장 열심이었던 날들
김선정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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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창시절의 ‘점심시간’하면 어떤 장면이 떠오를까? 긴 쉬는 시간으로 밥도먹고 산책도 하며 친구와 수다떠는 시간으로 보내거나, 밥은 흡입하고 운동장에서 공하나로 신나게 노는 시간이 떠오른다. 반면에 ‘교실생활자’로서의 점심시간은 ‘나의 시간’이 없는 정말 바쁘게 지나가는 시간이다.

동화작가이자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저자는 학생들과의 에피소드를 모아 첫 에세이를 펴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그 안에서의 생활이 궁금하지만 선생님께 물어보기에는 죄송하고 아이들은 말을 잘 안해준다. 초1 학부모로서 책을 읽으니 그 궁금증이 해소된다. 가제본이라 모든 내용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 오직 자기 자신으로 반짝반짝하던 존재들, 나만의 감각으로 충만하던 개인들을 사회의 일원으로 편입시키고 무탈히 자리를 잡게 하는 일. - p.10”

아이들은 하루하루 성장한다. 학교생활을 통해 나만 알던 아이들이 친구를 알게되고, 개인에서 단체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는다. 좌충우돌 속 열심히 자라는 아이들이, 아이들의 세게에서 자신들만의 규칙과 질서를 만들어가며 잘 보낸 뒤 큰 성장통 없이 어른의 세계로 와주었음 좋겠다.

📍p.10 오직 자기 자신으로 반짝반짝하던 존재들, 나만의 감각으로 충만하던 개인들을 사회의 일원으로 편입시키고 무탈히 자리를 잡게 하는 일.

📍p.26 그들은 목적을 향해 돌진하기만 할 뿐 나와 같은 목적을 가진 다른 사람의 입장을 아직은 배려할 수 없기 때문이다.

📍p.31 아이들의 “나도 그런데”는 상대방과의 공통점을 찾아내서 우정과 사랑을 시작하려는 인간관계의 첫걸음이지 않나.

📍p.59 돌이켜보면 사람 사이의 문제가 선악으로, 가해자와 피해자로 쉽게 구분할 수 있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p.69 사람은 혼자이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무리 속에 있어야 할 때도 있고, 혼자이기 싫어서 애를 써도 외로울 때가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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