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개구리 -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4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4
맥스 벨트하우스 지음,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199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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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보통 우리들은 아이들에게 '같은 종족'간의 사랑만을 보여주는 경향이 있다. 의식적으로든, 비의식적으로든....

하지만 이 동화책은 개구리와 오리의 사랑을 통해, 서로 다른 사람끼리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초록과 하양의 사랑... 어떤 사랑이든 아름답고 깨끗하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준다.

그림도 같은 사이즈의 그림(한장면 개구리가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는 장면은 사랑의 크기가 너무 커서 두장으로 이어지는 그림이지만 ^^;;;;)이라 아이들에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줄 수 있고, 슬라이드 동화로서도 적합한 것 같다. 또, 말의 리듬도 잔잔하고 편안해서 구연동화로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에도 좋은 작품인 것 같다.

개구리가 알 수 없는 감정들에 고민을 하고, 다른 동물(토끼 등)에 의논을 해서 그 감정이 사랑임을 깨닫고, 그 사랑의 대상이 누굴까 고민을 하고... 결국 오리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오리를 사랑하게 된 후에는 오리에게 어떻게 사랑을 표현할 지를 고민하고, 조금 어이없는 방법이지만 결국에는 오리에게 사랑을 전하는 그 모습들... 아이들에게 어떤 감정을 전해 줄 지... 아이들의 눈 높이에서 바라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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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연하 '전국서열 1위' 유혹하기 2
리얼겨니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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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리얼겨니작품은 재미있게 읽던 작품이다. 이 작품도 전체적으론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론 내용이 없는 편인 것 같다. 결국 시후와 해이의 사랑이야기를 쓴 것인데, 그렇다할만한 내용은 없는 것 같았다.

또, 처음에는 그런대로 괜찮게 진행을 해나가다가 후반부들어서 내용이 조금 시시해 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흔히 쓰여지는 인터넷 소설의 공식에 맞추어서 진행되어 가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내가 실망을 하게 된 것은 인성의 번외편이었다. 인성의 번외편은 번외가 아닌 내용의 줄거리를 요약해 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형식적으로 번외편을 쓰기는 쓰는데, 쓸 것이 없어서 내용을 요약해 놓은 느낌... 조금 실망이었다. 그래서 일까?! 인성의 번외를 본 뒤부터는 소설 자체가 재미없고, 유치하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유치한게 재미있는 것이라고, 전체적인 평은 '재미있었다'였다. 하지만 나이가 조금 있는 분들이라면 좀 많이 유치하게 여겨질 수 잇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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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大長今(대장금) 1
김영현 원작, 오수 글 그림 / 은행나무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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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현재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드라마는 바로 대장금일 것이다. 그런 대장금을 텔레비젼을 통해서만이 아닌 이런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접하도록 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대부분의 위인들이 남성이고, 그나마 여성 위인들은 극히 드물며 대부분의 한국판 여성 위인들은 그나마 가문이 좋은 양반집 사람들로 이루어 진 것이 대부분이다. 한국 여성 위인의 대표주자격인 신사임당이 그렇듯 그들은 일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그런 이미지 않에서 확고부동한 틀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장금이라는 캐릭터는 그런 이미지에서 조금 벗어나서 힘들고 역경도 많지만 그걸 이겨내는 과정, 그리고 끝없는 호기심을 열심히 탐구하고 노력하는 점등에서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좋은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텔레비젼에서 방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책과 텔레비젼을 동시에 본다면 반복학습 효과와 자연히 흥미를 끌기 때문에 억지로 강요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책을 접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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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도트
이근 글 그림 / 능인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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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얼음 공주 투란도트. 그녀의 아름다움에 매혹된 수많은 청혼자들은 그녀가 낸 세문제중 단 한문제라도 틀린다면 목숨을 잃고 만다. 용서를 모르고, 사랑을 모르는 투란도트. 그런 투란도트의 아름다움에 반해 투란도트가 제시한 모든 문제를 해결한 왕자 칼라프. 하지만 그녀의 몸뿐이 아닌 마음까지 가지기 위해 그녀에게 자신의 이름을 맞추라는 문제를 낸다.

이 투란도트와 칼라프의 이야기에서 보통 칼라프가 투란도트에게 사랑이란 마음을 싹튀워 주었다고 대부분의 사람은 이야기 한다. 하지만 내 작은 소견에 의하면 투란도트에게 사랑의 무한한 힘을 알려주고 사랑이라는 마음을 깨우쳐 준이는 칼라프에게 사랑을 바치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버린 류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칼라프처럼 억지로 마음을 달라고 하는것은 옳지 않다. 그런다고 해서 사람의 마음이 쉽게 움직이지도 않고 말이다. 하지만 류는 자신의 행동을 통해 사랑을 표현했고, 투란도트 공주는 결국 그점에 감동을 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솔찍히 이 이야기는 잔인한 면도 있고, 너무 왕자 공주 중심적 이야기라 아이들에게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만화로라도 많이 접해보고 아이들의 생각을 키우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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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친구에게 3 - 귀여니 이야기
귀여니 지음 / 황매(푸른바람)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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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니는 현재 인터넷 소설 부분에선 최고봉으로 치는 작가이다. 개인적으로 귀여니의 입학 파동이나 여러 문제로 해서 귀여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그녀의 작품만은 인정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귀여니의 소설은 보통의 인터넷 소설과는 다른 매력이 있고 좀 더 정리된 느낌으로 같은 10대 작가로서 청소년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매력을 지닌 작가이다.

이번 <내 남자친구에게>는 인터넷으로도 보고 책으로도 보게 되었는데 예전의 <그놈은 멋있었다>, <늑대의 유혹>등에 비해 더 많이 성장한 듯한 느낌을 주었다. 내용도 좀더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고, 기존의 인터넷 소설에서 흔히 발견되는 한글 맞춤법 파괴도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무엇보다 소설의 내용면에서 강순이와 은형이의 사랑, 엇갈림등을 통해 옆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고, 흔히 말하듯 '잡아 놓은 물고기는 밥을 주지 않는다'가 아닌 표현하는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 가에 대해서 말하고자 하는 것 같았다.

이번 작품은 다른 작품에 비해 훨씬 좋은 작품인 것 같고, 감동도 남다르다. 철없는 10대의 문화니, 한글의 파괴니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어른들도 한번 읽어보고 그 감동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사랑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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