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놈은 멋있었다 - 전2권
귀여니 지음 / 황매(푸른바람)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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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귀여니님의 첫번째 설!!! 나를 인터넷 소설에 중독되도록 만들었던 책이다. 싸가지 만땅에 재수없어보이는 겉모습!! 그러나 속은 순수 그자체~! 인터넷 소설에 '가지 없고 멋있는 꽃미남 + 어리버리하지만 순수한 평범녀'라는 공식을 세우게 만들었던 대표작이 아닐가 싶다. 컴퓨터를 사용한다면, 앞으로의 세대를 살아나갈 사람이라면!! 더더군다나 N세대라면!!! 한번쯤은 읽어야 할 소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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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유혹 전2권 세트
귀여니 지음 / 황매(푸른바람)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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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만 보면 이상한 삼류소설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혹시 어른들은 특히 말이다. 하지만 이책은 이상한 소설도 아니고, 삼류소설도 아니다. 인터넷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널리 보급한 신개념의 최근의 시류에 맞는 그런 책이다. 이책의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밝고 건강해 보인다. 하지만 실상을 보면 그들은 내부에 많은 상처와 아픔을 가진 이들이다.

그들이 자신들의 상처와 아픔을 이겨내고, 그들만의 순수하고 예쁜 사랑을 가꾸어 나가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다. 특히, 죽어가면서까지 이복누이를 사랑한 태성이... 자신의 아픔까지도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 외면하는 그의 사랑은 정말 감동적이고 가슴 뭉클하게까지 한다. 이모티콘을 사용하고, 인터넷상에서 만들어진 소설이라 해도 그 나름의 맛과 재미와 감동이 있다. 인터넷 소설의 장을 여러준 이책!!!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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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의 선물 - 한 어린 삶이 보낸 마지막 한 해
머라이어 하우스덴 지음, 김라합 옮김 / 해냄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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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Truth, 귀머거리에게 속삭이기... 진실은 섬뜩하고 무자비하다. 우리가 진실을 바꿀 수는 없지만 그걸 안고 살아가는 방법을 바꿀 수는 있다. 실수를 저지르는 것, 사랑받지 못하는 것, 죽는 것은 인간으로서 피할 수 없다. 그것들에 대한 두려움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러한 두려움에 용감하게 맞서야만 우리는 그것을 넘어설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범위 안에서 기꺼이 최선을 다하고 우리 자신과 우리에게 정말로 중요한 사람들에게 정직할 때에만 우리가 사는 삶과 우리가 받는 사랑이 진정 우리 것이 된다.

Joy, 아주 평범한 순간들... 기쁨은 순간 순간의 문턱에 서 있는 마술이자 평온이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넉넉하게 베풀고 충만한 삶을 살 때 경험하게 되는 것이 기쁨이다. 기쁨은 규칙이라는 것을 모르는 탓에 불완전할까 염려하지 않으며, 가장 어두운 곳에서조차 예고 없이 우리를 찾아올 수 있다.

Faith, 달을 뛰어넘는 소... 신뢰란 무엇을 믿는 게 아니라 믿음을 놓아버리는 것이다. 신뢰는 어떤 일이 장차 달라지기를 바라며 기도하지 않는다. 신뢰는 아무것도 거부하지 않는 고요한 마음이며 어떤 것을 있는 그대로 믿고 인정하려는 마음가짐이다.

Compassion, 슬픔의 양파 껍질을 벗기며... 고통을 안타깝게 여기는 게 연민은 아니다. 연민은 모든 사람에게 나름대로의 고통이 있다는 걸 아는 데서 나온다. 우리는 우리와 다른 모든 사람들 사이의 이런 관계를 깨달을 때, 서로가 서로에게 속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는 혼자 고통을 겪는 게 아니다.

Wonder, 꿈을 직조하는 사람...

이것들은 한나의 선물들이다. 한나가 자신을 사랑해 주던.... 그리고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남긴 선물... 한나의 어머니 머라이어는 자신의 한나의 죽음을 알고, 그것에 대해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내에서 최선의 선택을 해나갔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한 개인으로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녀의 일생은 다른 이들의 눈으로 보면 불행의 연속일 것이다. 실제로 4아이를 유산하고 한 아이를 암으로 보낸 어머니의 삶은 불행 그자체일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녀의 그러한 슬픔들을 한나가 그녀에게 남겨준 선물들을 통해 이겨내고, 또 한 인간으로서 성숙해 나가는 모습을 그려주었다. 한나의 선물을 다른 이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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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다이어리/정보감각엔 뭔가 비밀이 있다 CEO의 비밀
니시무라 아키라 지음, 권성훈,안소현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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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자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점차 늘어가고 있다. 또, 그러한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생각하고 구상하는 사람도 점차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시간을 자원처럼 아끼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위해 실천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이처럼 시간을 최대한의 효과로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흔히 '성공하는 사람'이라고 부르는 이들이다.

니시무라 아키라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우리에게 '시간'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그는 일본인 특유의 작고 효율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니시무라 아키라가 애용하는 포스트 잇과 메모는 성공하는 사람들이 애용하는 아이템중 하나이다. 그들은 포스트 잇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시간을 관리하고 메모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정리한다.

성공하는 사람들, CEO 그들의 다이어리의 비밀은 바로 이 포스트 잇을 활용한 시간의 효율적 사용과 철저한 메모를 통한 자기 관리일 것이다. 마감시간을 지키지 못하고, 시간이 없어 자신이 원하는 일을 못한다고 말하는 것은 자신은 무능하다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 일 것이다. 좀 더 유능한 사람이 되기 위해, 좀 더 많은 시간을 얻기 위해,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손에 넣기 위해서는 자신의 시간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 니시무라 식 시간 활용 아이디어
- 10년 단위의 중기 계획을 세워 두어라
- 목표는 자신의 능력의 3배로 잡아라
- 하루를 이틀로 만드는 3시 기상법
- 신데렐라 마인드를 지녀라
- 포스트잇은 너무나 강력한 무기다
- 전자 수첩보다는 다이어리가 좋다
- 약속 시간 15분 전에 도착하라
- 1시간을 55분과 5분으로 나누는 발상
- 1시간을 15분씩 네 개로 나누는 발상
- 시간도 사고 팔 수 있다

이를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의 20%의 핵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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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성자 몽몽
이용범 지음 / 생각의나무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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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 그 아이는 과연 무엇일까? 그 아이는 아마 이 세상을 돌아다니며 슬픈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위로해주는... 여행하는 성자일 것이다. 몽몽이 들려준 이야기들을 보면서 아마 사람들은 각자 다른 생각에 빠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어떤 생각이 들건.... 그 생각들은 모두 뭔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 뭔가가 있는 것 처럼 느껴진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몽몽이 만난 사람들처럼 우린 별것도 아닌것들에 가치를 두며... 자신을 속이고, 속아가며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본다. 인간에 의해서 가치지어진 것들을... 몽몽의 이야기를 통해 듣는 순간 너무 허망하고, 우스워 보이기까지 하단 생각이 들었다.

몽몽의 스님이 유일하게 두번 말한 적이 있다는 그말.... '이 세상에 질병의 종류는 수도 없이 많지만 가장 지독한 병은...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다...' 책을 다 읽고 난 뒤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할까? 계속 내 머리를 헤집고 다니며 떠나지 않고 있는 말이다.

나도 이와 같은 병을 앍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사람의 삶은 수많은 행, 불행으로 뒤덮여 있다. 작가의 말처럼 때론 힘들고 지칠지라도 우리 삶을 잠시 돌아볼 수 있다면.... 진정한 자아와 행복을 찾아나선 꼬마 성자 몽몽의 여행기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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