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를 만드는 말의 정원 상상문고 13
김주현 지음, 모예진 그림 / 노란상상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남자 주인공 준수는 친구들이 듣기 싫어하는 별명을 부르거나,

친구들을 상처 주는 말을 하거나, 친구들에게 짜증을 냅니다.

이런 준수에게는 고약하고 지독한 말의 냄새가 난다고,

찾아온 검은 망토의 아저씨가 있습니다.


검은 망토의 아저씨는 준수의 고약한 말냄새를 병에 담아 가져갔고,

준수에게 향기를 만드는 말의 정원 초대장을 주게 됩니다.

향기를 만드는 말의 정원에 가게 되어서, 여러 가지 꽃들을 만나게 되었고

준수는 유일하게 말을 하지 않고 자신의 속마음을 숨기고 있는 제비꽃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준수는 제비꽃과 함께 하면서, 조금씩 변화하게 되고, 성장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이 이야기는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해 주고,

양치를 안 했을 때 나는 입냄새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주는 말, 거친 말, 욕을 했을 때 풍기게 되는 말 냄새 또한

신경써야 한다는 경각심을 주는 동화입니다.


현실 세계에도 '향기를 만드는 말의 정원'이 있다면

자신의 마음의 문을 닫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닫고 있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하게 감싸주는 꽃들을 만나, 일상의 작은 행복을

찾아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의 언어 습관에 대해서 함께 책을 통해 얘기나눠보고 싶으신 분,

아름다운 꽃의 향기가 나는 말을 하고 싶으신 분,

모두 이 동화를 추천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밤을 달리는 고양이
고경원 지음, 최경선 그림 / 야옹서가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

고경원 작가님, 최경선 작가님의 <밤을 달리는 고양이>를 읽어 보았습니다.

모드 잠든 밤에 별이 태어나는 소리가 들리면

고양이와 고양이 위에 올라탄 아이는 새로운 별이 될 준비를 하고 있는

고양이들을 찾아가, 반짝이는 별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반려동물을 어렸을 때 토끼, 병아리, 햄스터를 짧게 키워본 경험밖에 없는데요.

잠깐이었지만 반려동물만 하루종일 보고, 

학교 다녀와서도 반려동물이 잘 있는지 먼저 살펴보고, 

그 시간이 저에게 참 소중했습니다.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의 순간에 슬픔이 더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님은 고양이 전문 출판사 야옹서가 대표님이시고, 

2002년부터 길고양이의 삶을 기록해오신 19년차 고양이 작가님이십니다. 

길고양이들의 아픔과 슬픔을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담아내셔서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길고양이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게된 것 같습니다.

이 그림책을 읽고, 길고양이의 죽음, 반려동물과의 이별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에 대해서도 또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밤에 고양이를 타고 달구경, 별구경을 하는 것처럼

그림 장면 하나 하나가 예뻐서 감탄하며 책장을 넘겼습니다.

고양이, 강아지 등 여러 동물들을 사랑하시는 분들,

동물들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

저처럼 반려동물과 함께 한 기억이 짧은 사람들까지 모두에게 추천하는 그림책입니다.

문장 하나 하나도 마음에 와닿고, 긴 여운이 남는 그림책입니다.

소중히 잘 보관하여 두고 두고 잘 읽어볼 그림책입니다. 

*제이그림책포럼 서평단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었어 - 나의 겨울 방학 이야기 위 아 영 We are young 1
윤단비 외 지음, 양양 그림 / 책폴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 때 그 시절,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었던,


수줍어서, 좋아하는 친구에게 마음을 고백하지 못했던,


제 어린 시절,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해 주는 소중한 책입니다.


영화감독, 인권변호사, 소설가 및 은행원, 서점인 및 에세이스트,


소설가, 일러스트레이터 및 에세이스트, '책방 사춘기' 대표,


브랜드 마케터 및 에세이스트, 이렇게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여덟 


분이 들려주시는 겨울에 있었던 학창 시절 이야기는 저에게 


따뜻한 난로처럼 다가왔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장래희망, 목표를 이루기 위해 책상에 앉아


오랜시간 공부를 치열하게 해 왔던 시절,


친구들과 급식이 맛 없어, 외출증을 끊어 학교 앞 떡볶이를 


사 먹었던 모습,


좋아하는 연예인 영화, 예능, 음악 프로그램을 열심히 챙겨봤던


 모습 등 저의 학창시절을 떠올려 보니 힘들고 지쳤던 순간들도


 있지만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저의 열정, 꿈을 가지고 있던 


10대의 소중한 모습들도 담겨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분들의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10대 시절을


여덟 분 작가님들의 이야기 여행을 함께 떠나시며 


떠올려 보시길 바랍니다 ^^


겨울에 따뜻하게 읽을 수 있는 앤솔러지 에세이 책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 1, 따뜻한 겨울 그 때 그 시절 이야기를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책폴 출판사의 첫 책이라고 들었는데 이 출판사의 다른 책들도


 앞으로 꼭 챙겨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아서하는 그림책 연구회 서평단으로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빵도둑 vs 가짜 빵도둑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16
시바타 케이코 지음, 황진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작 <빵도둑>이야기에 이어서,

빵도둑vs 가짜 빵도둑 이야기가 나와서 반갑게 읽게 되었습니다.

제가 빵순이라서 빵과 관련된 그림책을 읽으면 항상 기분이 좋아집니다 ^^

<판다빵집>, <빵이 되고 싶은 토끼>, <빵도둑> 등등

전작에서는 빵도둑 생쥐가 이곳 저곳에서 가장 맛있는 빵들을 먹다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빵집을 만나 들어가서 또 빵을 훔쳐 먹다가 

빵가게 주인과 인연이 생겨, 반성하고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로 전개되었습니다~!

2편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빵집 주인과 빵도둑이었던 생쥐가 

운영하는 가게에 건포도빵이 사라지고 맙니다~!

건포도빵을 훔친 가짜 빵도둑을 잡기 위해 빵도둑이었던 생쥐가 나서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그렸습니다 ^^

저처럼 생쥐와 다람쥐, 빵 가게 주인의 빵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

가짜 빵도둑을 찾게 되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린 그림책~!

아이들과 앞 이야기, 뒷 이야기를 상상해서 만들어 가는 활동을 하기에 좋은 그림책~!

추천합니다 ^^

*좋아서하는 그림책 연구회 서평단으로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리 아이 (무선) 철학하는 아이 19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지음, 최혜진 옮김 / 이마주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작가님의 글 그림에 최혜진 작가님의 번역이라니~!

이 조합의 그림책은 꼭 읽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작가님의 그림책은 올해 나왔던 <사라지는 것들>을 굉장히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트레이싱지를 활용하여 트레이싱지를 넘기면 사라지는 장면을

보면서 우리 일상에서 우리도 모르게 사라지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는 소중한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생각하게 해 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이번 그림책 또한 트레이싱지를 활용한 부분들이 있어 

유리 아이의 모습을 좀 더 실감나게 느껴지게 하였습니다 ^^

유리 아이는 깨끗하고 맑고 투명하여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유리 아이가 신기하고 예뻐서 모두 놀라운 눈으로 쳐다 보고,

그 아이를 만져보고, 안아보며 호기심의 눈으로 다 바라 보았는데

아이가 점점 자라게 되면서, "너는 왜 그런 생각들을 하냐? 부끄럽지 않냐?"

하며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않고 아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시선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힘들어진 아이는 결국 가족을 떠나 잠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그 존재 자체로서 그 사람을

존중해주는 마음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유리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있는 그대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유리 아이 스스로 자존감을 키워나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우리 어른들 또한 아이가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그런 환경, 분위기,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리 아이와 떠나는 여행을 섬세한 감성으로 표현한 그림책 적극 추천합니다. 

*좋아서하는 그림책 연구회 서평단으로 당첨되어 서평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